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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한국일보 편집국장 기습 경질... 잘하나 싶더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5-04 18:20:58
추천수 1
조회수   948

제목

[펌] 한국일보 편집국장 기습 경질... 잘하나 싶더니...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Related Link: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530715.html

노조 “공고 아닌 뉴스 보도로 알게 돼 더 충격”



한국일보 편집국장 경질…노조 전면전 선포

“생존 때문에 정체성 포기…기자들 열패감”

 <한국일보> 노조가 경영진의 이충재 편집국장 전격 경질에 맞서 장재구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한국일보는 지난달 30일 이충재 편집국장이 광고매출 하락에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5월1일자로 전격 경질하고 새 국장에 이영성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이 국장은 논설위원으로 발령났다.



 노조는 “편집국장 경질은 편집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행위”라며 장재구 회장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 “이번 인사가 신문의 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로 변질될 경우 노조는 파국적 저항에 나설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2011년 6월 편집국 기자 95%의 압도적 지지로 임명동의 받은 이 국장은 10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한국일보 지면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국장은 특히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등에 대한 날선 보도로 권력 비판을 비껴가지 않았다. 편집국 한 기자는 “경영상황을 편집국장한테 떠넘기는 교체 사유가 도저히 납득 안 된다. 게다가 사내 인사발령 공고가 아닌 연합뉴스 보도로 알게 돼 더욱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사쪽은 편집국장 교체 배경으로 1분기 광고매출 하락을 들고 있다. 이상석 사장은 이날 사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1분기 광고협찬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억이나 줄었다”면서 “광고매출의 점진적인 감소와 협찬 증대 추세 속에서 편집국장의 역할론에 대한 논의가 가열돼왔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자신의 거취를 포함한 광고·판매·편집 책임자의 동반사퇴를 장재구 회장한테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체된 이는 편집국장뿐이었다.



 한 부장은 “지난 10개월 동안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눈치 보지 않고 기사를 쓰며 정체성을 만들어왔다. 생존 때문에 정체성을 포기한다는 대내외적 선언으로 받아들여져 기자들이 열패감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귀순 기자 gskwon@hani.co.kr









피에쑤.

광고매출이 하락했으면 광고국장에게 책임을 물어야지...

신문이 바로 설려고 하니 찔리는 넘들이 광고로 신문사 인사까지 개입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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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찬 2012-05-04 18:32:16
답글

한국일보 볼만 하더니만 도로 예전으로 돌아가겠군요.

권태형 2012-05-04 19:10:47
답글

한국일보가 은근히 보수면서도 까대는 것을 잘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더니..<br />
바로 짤리네요..

편문종 2012-05-04 21:07:00
답글

MBC, KBS 이어 한국일보까지 파업하면 당분간 MB씨께서 좋아 하시겠네요.<br />
조중동 열심히 찬양해 주시고 가시같은 언론들은 파업하느라고 보도에 신경쓸틈없으니<br />
가카가 얼마나 좋아 하실까요...<br />
이 기조를 대선때까지 끌고 가는거 아닐까요? 쩝...

이병일 2012-05-04 21:23:12
답글

한국일보가 그래도 그중 볼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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