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파서 도저히 책상앞에 앉아 있기가 힘들어서
오늘까지 휴가를 뺐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나밖에 없는 초딩1년 아들 학교 체육대회 한다고 해서
정신이 메롱한 상태지만 집에서 가까우니 잠깐 들여다 본다고 갔습니다. 첫 체육대회이니 얼굴이라도 찍고 와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학부형들 많이들 왔더군요 특히나 1학년생 학부모들은 엄마,아빠가 모두 온듯..
집사람이 같은 아파트에 같은학년 애들 학부모 몇명이랑 친하게 지내서
그쪽 식구들끼리 자리를 함께해서 싸온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학부형 아빠들과도 따로 자리를 같이하고 인사를 나누는데 흑흑
저보고 어떤 학부형이
애가 늦동이 인가 보죠?
ㅠㅠ
5촌 조카가 애를 낳아서 할배가 되긴 했지만 서도 ㅠㅠ
어제부터 몸이 낫기 시작했는데 다시 아플라고 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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