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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박근혜 남자’들이 김두관을 불러내는 까닭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5-04 11:13:51
추천수 1
조회수   1,226

제목

[펌]‘박근혜 남자’들이 김두관을 불러내는 까닭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Related Link: http://www.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

‘박근혜 남자’들이 김두관을 불러내는 까닭

이상돈, 이준석 등 낮은 지지율 불구 김두관 치켜세워... 친노 분열 노린 듯





합리적인 보수를 자처하던 새누리당 비대위원 이상돈이 정치적 몰락을 자초하고 있다. 4.11총선 직후 ‘경선무용론’을 내세워 정치권을 놀라게 하더니, 지난 2일에는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지지율 1∼2%, 심지어 그것도 안 되는 분들은 국민들 보기에 우습지 않겠느냐”며 “스스로 (대선 후보에서) 제거해 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 등이 발끈한 것은 당연한 수순. 정몽준은 “(이상돈) 그분은 정상적 사고력이 없다고 본다. 기본 예의도 없다”며 정신 수준을 문제 삼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런데 같은 인터뷰에서 이상돈은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인 김두관에 대해서는 호평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두관에 대해 “(걸어온 길이)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이기 때문에 훌륭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근혜 남자’가 되기 이전인 대학교수 시절 이상돈은 2차례 김두관과 만났다. ’10년 6월 4대강 관련 세미나 자리와 ’11년 6월 도지사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만난 인연이 있었다.



그런데 이상돈의 김두관 호평은 ‘자가당착’에 다름 아니다. 새누리당 후보 중에서는 지지율 1~2%밖에 안 되는 후보들은 스스로 제거해달라고 요구하며 무시했던 그는 호평했던 김두관의 지지율이 1%대였다는 사실을 과연 몰랐을까. 본격적인 대선 행보 이전이기 때문에 김두관의 Upside Potential(치고 올라갈 기세)이 존재하는 상황이긴 해도 본인이 설정한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이상돈은 같은 인터뷰에서 논리적 모순을 드러냈다.



자칭 ‘박근혜 키즈’ 이준석의 ‘문재인 대통령-안철수 경기도지사’론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 가운데 망가지는 박근혜 친위대는 또 있다. 지난 1일 이준석 역시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문재인 국회의원 당선인보다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대선에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며 특이한 예측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안철수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자리를 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정경험을 쌓은 뒤 차기를 노릴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준석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 안철수 경기도지사 후보 - 조국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구도가 현실화되면 새누리당이 전략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누리당에서 존재감이 커졌다는 평을 듣는 이준석의 분석은 어딘가 어색하다. 야권내 지지율 1위 및 양자 대결구도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난 안철수에 대해서는 대선주자가 아닌 ‘경기도지사감’으로 격을 떨어뜨렸다. 야권내 지지율 2위인 문재인에 대해서는 ‘그 보다는 김두관이 후보가 될 것’이라고 평한 것이다. 여권내 지지율 1위 후보에 대해서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심지어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해도 ‘박근혜가 될 것’이라던 그는 왜 야권의 1, 2위에 대해서는 이토록 인색한 평가를 내리는 것일까.



그러나 이준석도 이상돈과 막상막하로 비슷하게 망가지고 있다. 불과 몇 달전 본인의 발언을 기억 못하는 듯 스스로 뒤집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30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한 이준석은 안철수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박근혜 의원과 함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라고 평했다. 그랬던 것이 불과 4달만에 안철수를 경기도지사감으로 전락시켜버렸다. 그동안 안철수와 교류한 흔적이 없음을 고려할 때 정치적인 목적을 지닌 의도적인 평가절하로 해석된다.



안철수를 지속적으로 혹평하고 있는 이준석은 스스로 ‘박근혜 키드’라 칭한다. 5월 둘째주 <주간경향>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박근혜 대선캠프 합류 가능성에 대해) 안희정 충남지사나 이광재 전 의원이 ‘노무현의 남자’라고 꼬리표를 달고 평생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 언론이 나를 ‘박근혜 키드’라고 부르는 것은 괜찮지만 ‘박근혜의 남자’로 낙인찍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한 것이다. 스스로 박근혜를 어느 정도로 밀접하게 생각하는지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박근혜 남자들’의 희망대로 김두관 경선에 뛰어드나





.......... 이하 생략 (원문은 위 링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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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umege@empal.com 2012-05-04 11:48:08
답글

김두관은 두번 관속에 들어갔다가 나와도 겨우 될 똥말똥인데 <br />
너무 헛꿈을 높게 꾸는 듯 하네요 <br />
꿈을 높게 가지는 것은 좋지만 너무 꿈만 꾸다가 현실을 망각할까 걱정됩니다 <br />
이분 이러다가 혹시 독자후보로 나오는 것 아닌지... <br />
<br />
지지율은 물론이고 이렇다할 두드러진 캐릭터도 없는 그냥 밍숭맹숭한 사람에게 유권자가 <br />
시선을 줄리가 없지요 <br />
그 자신만 그걸 모르

이태봉 2012-05-04 12:02:53
답글

지금은 박원순시장처럼 도정에 충실할 시기이고,,, <br />
그것이 오히려 더욱 더 도움이 될텐데... 조중동과 주위의 부추김에 눈이 흐려지는가 봅니다.

kipumege@empal.com 2012-05-04 12:06:07
답글

도정이나 제대로 챙기지 가능성도 낮은 대선에 곁눈질만 하다가 둘 다 놓치는 결과를 가져오면 <br />
야권에도 타격이 상당할텐데.. 참으로 정치인들은 욕심이 무한대인가봅니다 <br />
주변에서 조그만 관심가져주어도 마치 모든 국민이 자기편인양 착각에 잘 빠지니 .. <br />

이정태 2012-05-04 12:17:58
답글

어차피 경선에서 걸러질텐데, 박근혜 쪽에서 바람몰이 시키는가 보죠.<br />
이인제처럼 할 게 아니라면 정치인이 야망가지는 거야...

이태봉 2012-05-04 12:20:17
답글

경남투표율에는 '경남도지사=야권'도 무시하지 못합니다.<br />
김두관지사가 대선출마를 위해 경남도지사를 사퇴한다면... 야권으로서는 득은 없고 손실만 있습니다.<br />
새누리가 노리는 것이겠지요.<br />

kipumege@empal.com 2012-05-04 12:27:11
답글

오늘 기사를 보니 김두관이 안철수를 모심기도 안해본 사람이라고 비난하던데 <br />
뭐 군에도 안간 사람이 대통된 것에 비하면 모심기 안했다고 그게 대통자격에 무슨 결격이라도 되는지<br />
비난을 하더라도 좀 합당한 비난을 해야 사람들이 수긍하지.. <br />
저런 질낮은 비난을 하면 자기 얼굴에 침뱉기지요 <br />
<br />
짐작이지만 김두관이 안철수를 저렇게 대놓고 비난 하는 것은 민주당 입당이나 민주당후보와의 <br

심재현 2012-05-04 13:06:37
답글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504105812801<br />
위 주소는 김두관 도지사 발표문 전문입니다.<br />
그 중 오늘 모내기 발언은 다음 부분입니다.<br />
<br />
"민주당도 정도는 다르지만 정치 불신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자기 당을 좋은 당으로 만들고, 좋은 후보를 키울 생각은 않고 대선 때마다 지지율에 일희일비하며 외부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거

motors70@yahoo.co.kr 2012-05-04 13:08:04
답글

김두관이 대권에 욕심 있어 보입니다만 이번에 나온다면 가망없다는걸 모르지 않을 겁니다.쓰레기당이 이렇게라도 인지도 알려주는게 고맙지요.아무리 그정도도 구분 못할 정치인은 아닐 겁니다.

이정태 2012-05-04 13:14:09
답글

심재현님이 잘 정리해주셨네요. <br />
찾아보지 않았으면 김두관 참 입 가볍다고 생각할뻔 했습니다. <br />
찌라시한테서 언제나 벗어나려나...... <br />
하긴 지지율만 생각하면 월드컵 직후 정몽준이 최고였죠...

심재현 2012-05-04 13:21:09
답글

조중동을 비롯한 찌라시들의 생리를 잘 아시잖아요.<br />
저들 기사 같지 않은 기사에 놀아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정태 2012-05-04 13:28:56
답글

저런 찌라시들의 못된 워딩 때문에,<br />
사람 마음속 한구석에 선입견이 생기는데 그게 상당히 큰것 같습니다.<br />
우리 어르신네들 뭐라 하실지 예상이 되네요.<br />
김두관 사람은 뭐 괜챦은데 입이 너무 가벼워~

이태봉 2012-05-04 13:46:37
답글

심재현님... 정확한 정리 고맙습니다.<br />
<br />
역시 조중동이었군요. <br />
회원분이 전달하는 기사는 쉽게 믿게 되는데... 좀 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겠군요. <br />
모든 기사는 출처, 적어도 어디인지 정도는 밝혀야하고... 언급이 없는 내용은 확인이 꼭 필요하군요.

김좌진 2012-05-04 18:57:17
답글

김두관 지사가 진심으로 고민하는 건 맞습니다. 측근들이 많이 부추기고 있습니다.<br />
사실 김 지사 개인의 입장에서는 혹할 수 있죠. 솔직히 차기 경남도지사에 재당선된다는 보장도 없고 사퇴 직전의 오세훈처럼 도의회는 다 반대세력 뿐이라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는 상황이고...... 솔직히 딱 오세훈 처지라고 보면 됩니다. 오세훈도 대선 나갈려고 서울시장직 때려친 게 아니죠. 더 해봐야 자세가 안나오니 그런거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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