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펜티엄 4급으로 해서, 대충 만든것을 한번 보여드렸는데
"이런 컴퓨터는 동남아에서도 안쓴다" 는 말씀을 듣고 좌절하고
다시 어찌어찌 맞췄습니다. 제가 쓰는 컴퓨터보다 더 좋은걸로 해서요..
스피커도 JBL의 AV스피커 10만원 정도 되는것과, 작은 피씨용
이스턴에서 나온 20W급 단품 엠프도 사용했습니다. 음질도 상당히 휼륭하네요...
모니터도 제 모니터보다 훨씬 색감이나 선명도가 좋은걸로 하고,
케이스는 고장을 우려해서, 일반 타워케이스에 내부가 아주 넉넉하고
파워도 ATX사양으로 가장 큰것을 넣어서, 여유있게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거실에다가 설치해드리고 인터넷도 공유기로 해서 연결하고
그냥 놔두었더니, 하루정도는 그냥 보고만 계시다가...
"야~~ 타자연습하게 프로그램 깔아놔.." 그래서 프로그램 깔아서
타자연습을 하시는데, 너무 재미있다고 수시로 컴퓨터를 켜서 하시네용...
그리고 구글검색을 기본 페이지로 뜨게 해놔서..
여기에다가, 필요한 단어를 "퀄트" "이미자" "다육이" 등등
검색하여, 왼쪽에 그림, 동영상 부분을 클릭하라고 알려드리고
그러면 검색결과만 마우스로 클릭하여, 홈페이지나 동영상을 들어가보고
감상하고 하니까 컴퓨터가 정말 너무 쉽습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좋은 검색결과는, 즐겨찾기에 넣으라고 알려드렸더니, 즐겨찾기에
넣고 잘 하십니다. ㅋㅋㅋㅋ
뭐 복잡한것 알필요가 없이, 딱 원하는것 검색해서 볼수만 있어도
대단한것 같네요... 아마 조금씩 익숙해지면, 다른것들도 점점 해보면
되지 않나 싶네요...
아버지는 그냥 구경만 하고계시는데, 아마도 한달쯤 뒤에는 점점 아버지도
고스톱부터 시작해서 해보실듯 합니다만 ㄷㄷㄷ
뭐든지 적당한게 좋다고 하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컴퓨터를 좀 덜하는게 인생에 좋고, 부모님은 컴퓨터를 좀배워서
해보시는게 인생에 좋고...그렇군요...
대략 컴퓨터 사양을 알려드리면..
AMD 브리즈번 듀얼코어 4000+. 메모리 2기가, 하드 200기가, 모니터 19인치 와이드,
파워는 정격파워 히로이치 초기형 350W급 입니다. 이정도로 저렴한 사양이구요...
운영체제는 윈도우 7 32비트 버전에, 알약만 백신으로 깔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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