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 학교 담장에 장미가 벌써 빨갛게 피기 시작합니다.
장미는 정확히 오월이면 피기 시작해서 유월말쯤 지더군요.
새파란 초록 잎사귀 사이에 선홍빛 장미는 보는 이에게
아름다움의 기쁨이라는 선물을 줍니다.
그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사람도 있고,
무심코 지나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쁨은 선물입니다.
놓치면 아까운.....
우리네 삶도 수많은 기쁨의 기회를 누리느냐,아니면 놓치느냐
그런 갈림길에서의 선택이 모여서
풍요로운가,아니면 삭막하게 메마른가가 구분되는 모양입니다.
오월이 가기전에 장미를 많이 보아야겠습니다.
ps;장미는 장미이고 장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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