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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의 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5-02 12:37:35
추천수 1
조회수   2,493

제목

처제의 일기.

글쓴이

구창웅 [가입일자 : 2002-01-10]
내용


펀글인데...거참;; ㅜㅠ









나와 처제는 4살 차이로,



처음 처제가 나를 본날



쑥스러워서 말을 꺼내지도 못했다.









하지만 처제의 그 눈빛...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을 잊을 수 없다...









나도 처제를 처음 보고



지금 아내만 아니었으면



사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있는 여자다.







며칠전



아내가 창고에서



처제의 일기장을 발견했다고 한다







나를 처음 봤을때의 내용이



적혀 있다고 한다.







그걸 읽고



정말 힘들었다고 하는데...







아...



도대체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내는 틈나면





작은방에 들어가서



그 일기를 읽는다고 한다









오늘도 작은방에서



집사람 우는 소린지 웃는 소린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너무 답답하다...





어느날 아내가



드디어 그 낡은 일기장을



내게로 가져왔다..









"이거 뭔데? ( 마음이 져며온다) "



"내 동생 일기장"



"처제 일기장을 왜?"



"여기 한번 읽어봐



당신 처음 본날 쓴거야"



"이런거 봐도 돼?"



"글쎄 한번 봐"









"이걸 보여줘야 하는지 한참 고민했어....



그래도 당신은 알아야 하기에...."







남의 일기장 같은걸 봐서는 안된다는 걸 잘 알지만



마지못한척 처제의 일기장을 건내받아



집사람이 펴 준 페이지를 봤다.



나를 처음 봤을 때 쓴 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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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년... 어디서 쓰레기를 줏어왔다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장규 2012-05-02 12:55:14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et2lsh@hotmail.com 2012-05-02 12:58:29
답글

뜨끔..... 저도 쓰레기 였을까요? ㅡㅡ;

mymijo@naver.com 2012-05-02 13:04:30
답글

글이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그참..<br />
하고싶은말이 뭔지..쩝..

김기홍 2012-05-02 13:11:32
답글

원작은 "언니가 미쳤나 보다" 였던듯

이승철 2012-05-02 13:13:01
답글

마지막 대사는 계속 바뀌면서<br />
지난 몇 년간 도는 이야기입니다.<br />
<br />
그리고 김남진님께서 진심으로 무슨 말인지 모르셔서<br />
짜증이 나셨는지 참 궁금합니다...ㅠ.ㅠ

윤영빈 2012-05-02 13:29:22
답글

저 포함 뜨끔하신분 손!<br />

mymijo@naver.com 2012-05-02 13:38:40
답글

이승철님 예..<br />
제가 넘 진지하게 본건가요..(무슨 말인지 쫌 가르쳐주세요.)<br />
쩝..

mymijo@naver.com 2012-05-02 13:39:53
답글

아~ 바보되는 느낌이네..

이승철 2012-05-02 13:46:14
답글

글 쓴 남자분이 처제를 처음 본 날 처제의 눈빛과 매력이 느껴졌는데<br />
<br />
어느날 처제의 일기장 이야기가 나오니 자기처럼 처제도 그런 좋은 느낌일 줄 알았지만<br />
<br />
정작 일기에서 마지막줄 저 짧은 한마디로 <br />
<br />
처제는 형부될 사람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음을 표현한 거죠.<br />
<br />
<br />

vanny@dreamwiz.com 2012-05-02 13:46:39
답글

센스가 좀 둔하시네요. ㅎㅎ <br />
<br />
그냥 유머죠 뭐... 진지하게 이해하시려 하면 이해가 안될거고.<br />
그렇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mymijo@naver.com 2012-05-02 13:49:03
답글

반호석님..제가 쫌..<br />
어휴~ 지송..(글 안볼걸..쩝..)

vanny@dreamwiz.com 2012-05-02 13:51:25
답글

남자가 몇달(혹은 몇년) 동안 혼자 착각하고 있었단 얘기예요.<br />
<br />
그러다 몇달(혹은 몇년) 전의 그날의 처제의 소감을 본 거죠...<br />
<br />
이해되시죠?

mymijo@naver.com 2012-05-02 13:52:07
답글

아~ 오늘 쪽팔리네요..ㅠㅠ

이길종 2012-05-02 17:09:37
답글

처남이 저를 처음 보고 누나인 집사람에게 어디서 배트콩을 잡아 왔나요 했답니다..<br />
제대한지 꽤 후에 봤는데..... ㅎㅎㅎ

entique01@paran.com 2012-05-02 22:50:50
답글

오래된건데.... 쑤레귀. ㅋㅋ

김정선 2012-05-03 00:16:00
답글

그래도 당신은 알아야 하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 />
<br />
당신은 인간 쓰레기야 라고 꼭 알려주고 싶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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