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중앙대 A교수 성추행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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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지도 교수더군요
참 할말은 많지만
눈물이 앞을 가렸던 시간들이라..
분노를 참기고 담배한대를 품게 만드네요
정말 참고인으로 나가서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싶지만
개인의 분노가 아닌지 하고 참을인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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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부끄러운 과거가 찬라의 필름처럼 지나 가네요
교수(선생)는
마음이 선생인 사람
직업이 선생이 사람
이렇게 두 부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배움이 많고 학식이 품부한 사람이 선생이 아닌
학생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아졌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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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 당시에도 유사사건으로 유일무일 사라져 버렸던 일이
이번에도 그렇게 무마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대학이 과연 지성의 요람인지
정치판처럼 시간의 배로 치부가 덥어버릴수 있는 공간인지
다시한번 생각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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