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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피..;;] 심심찮게 사교육 얘기가 나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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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9 19:0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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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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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피..;;] 심심찮게 사교육 얘기가 나와서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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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백 [가입일자 : 2001-05-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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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치 못한 살림이기도 하지만 우리애들은 사교육 시키지 않습니다.
아니,,, 시키지 않는다기 보다는 강제로 보내지 않는다는 말이 맞겠네요.
마음한켠에는 이녀석들 ( 큰넘 중3, 작은넘 초6 ) 저리 공부안해서 나중에 후회할텐데;;; 하는 마음은 시도때도 없이 들지만,,,
어차피 공부는 아무리 좋은 사교육을 받아도 자기가 깨우쳐야 머리에 들어가는 것이라.. 억지로 시키지 않습니다.
저 어렸을때 어머님께서 조금(?) 극성이셔서 1:1 과외에서 부터 템플스테이까지
거의 안해본게 없었지만 제가 깨닫지를 못하니 별 소용이 없더군요.(경험)
ㅎㅎ ( 쓴웃음..ㅠ)
물론,, 지금 후회는 됩니다. 그당시 좀 더 노력했으면 지금보다 더 나은 조건의 삶을 살지 않았을까하는....
다시 애들얘기로 돌아와서-
용기가 없어 실행은 못했지만 사실 마음속으로는 애들 대안학교 보내 마음껏 하고 싶은거 하면서 학창생활을 보내게 하고 싶었는데...마음만이네요..ㅜ.ㅜ
가끔 실행에 옮기시는 분들 보면 참,,대단하다 라는 감탄이 나옵니다.
여튼 언젠가 아이들이 공부의 필요성(?)을 깨닫기 전 까진 기다려 볼려구요.
주위에선 애들이 어려서 뭘 몰라서 그렇지 공부는 억지로라도 시켜야 나중에
부모한테 섭섭한 말을 안한다고 들 하는데..
좀 답답하긴 합니다.
자주 이런 얘기는 해줍니다.
" 엄마 아빠는 너희를 믿으니 하고 싶고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면 같이 고민하고
같이 해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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