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을 공평하게 교육시키는 건 받아들일 수 없고! 차별 교육 시키는 게 당연!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차별의 핵심에 돈이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엄청나게 착각하는 게 있죠.
나는 남들보다 잘 가르칠 자신 있다! (그것도 돈질해서!)
이 믿음 고등학교 저학년까지 가다가 고3때 와르르 무너지는 거 많이 봤습니다.
사실 누가봐도 중산층 가정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더 착각이 공고하구요.
그런데요...
돈으로 줄세워서 대학보내면 중산층이 보낼 대학은 중간급 지방대학밖에 없습니다.
진짜 돈질을, 서울에서 그것도 강남에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 중산층들이 억세게 착각들을 하는 겁니다. 이미 교육 차별은 대단히 심각한 지경에 빠졌는데 그걸 잘 모르더군요. 그리고 이 차별은 더더욱 심화돼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되버릴테구요.
차별 교육을 외치는 자들이 노리는 건 단 한가지입니다.
지금까지는 부를 통해 권력까지 쟁취했지만 이제는 자녀들 학벌마저도 쟁취하겠다는 거죠. 돈으로 권력과 학벌까지 거머쥘 수 있는 사회. 그래서 비정규 노예 노릇이나 하면 딱 어울릴 무지랭이들이 감히 대들겠다고 올라오는 기회를 근본적으로 차단시켜버린 사회. 그걸 노리는 거죠.
그리고 중산층인척하는 상류층들이 은근히 차별 논리를 중산층에게 퍼트리는 이유도 그래서입니다. 그래야 자기 자식이 유리하다는 걸 이미 본능적으로 알고있거든요.
그런데 그걸 모르고 다들 거기에 부화뇌동 춤을 추고 있는 겁니다.
참 씁쓸한 현실인데요.
내 자식에게 그래도 기회를 주고싶다면 방법은 한가지 뿐입니다.
확실한 상류층이 돼서 서울 안에 있는 대학이라도 보내거나 차별을 없애야합니다.
내 자식을 저런 장삼이사급 똘마니들 틈 속에 집어넣고 공부를 시킬 수야 있나~ 라는 허영심과 이기심을 버리지못하는한 교육지옥은 더욱 더 공고해져 갈 겁니다.
그리고 중산층들이 하는 착각은 지방으로 갈수록 더더욱 심해지더군요. <br />
지방에서 좀 산다고 해봐야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값이나 마련하는 수준이라는 걸 생각하지 못하는 거죠. <br />
그리고 진짜 서울 부자들이 애들 교육을 위해 써댈 돈의 규모도 생각하지 못하는 거구요.
셀프 댓글놀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또 하나 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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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신화를 퍼트리는 건 상류층만 그러는 게 아닙니다.<br />
중산층들도 마찬가지죠. 저소득층들을 그렇게 속이고 같은 중산층이라도 무늬만 중산층들을 그렇게 속입니다. 속이는 이유는 단 한가지죠. 그래야 내 자식에게 유리할 거 같으니까.<br />
그 안에 도사린 이기심들을 보노라면 현재 우리 사회가 이해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모든 계층에서 그런현상을 당연시 한다는 겁니다... 과거 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마찬 가지란 것이죠...해답이 없어요... 앞에서는 과외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하고 서는 뒤돌아 서는내자식 만은 무슨 수를 써서 든지 일류 대학을 가야 한다고 하니까요... ㅊㅊ .. 40년전이나 지금이나 입시지옥은 안없어 지고 있으니..원.. 어쩌면, 대한민국의 모든 사회 모순 현상은 여기에서 비롯한다고 봅니다..
모든 계층에서 그런 현상을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문제는 그게 점점 더 대세가 되어간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이런 흐름이 계속될수록 희망은 없어질 겁니다. 결국에는 일본놈들처럼 무뇌충이 되거나 오타쿠스런 삶을 살면서도 만족하게 될지도 모르구요. 우리나라 권력층들이 오매불망 그리는 사회가 일본이니 그럴 가능성이 낮지는 않을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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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육문제가 모든 사회 모순 현상의 시발점이라는데 적극 동의합니다. <br /
학교교육은 사회제도의 하나로서 우리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투영되고 있는 제도입니다. 교육문제가 사회모순의 시발점이 아니라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교육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지요.<br />
문제의 핵심은 경제적인 차별이 심한 사회구조입니다. <br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이 심하고, 일류대 출신과 지방대 출신에 대한 차별이 아주 심합니다. 대졸자와 고졸자에 대한 차별도 심하고요.<br />
이런 상황에서 당연히 좋은 대우를 받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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