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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사교육 병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29 09:10:40
추천수 13
조회수   1,350

제목

군사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사교육 병폐?

글쓴이

이찬희 [가입일자 : 2007-04-10]
내용
요밑에 회원님 사교육비 문제도 언급되었지만서도, 70년후반.80년대 말까지는 그래도,

요즘처럼. 사교육비 때문에 등골이 휜적이 없었다고 봅니다.



제 동기동창들 보면, 국민학교때는 방과후에,구슬치기.팽이치기,연날리기, 산과밭으로 가서 개구리,곤충잡기등. 놀이에 몰두했고, 과외라고 해야 그당시 주산정도 하면 그런가 본가 했습니다. (시골이 아니고, 서울 )



중학교 들어가서도, 방과후, 야구,농구,축구.애들과 어울리며, 놀았으며, 역시 과외라는것은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 여기까지는 요즘 서구유럽 아이들 못지않은 방과후 패턴아닌가요? ----



고등학교 가서야, 이때야 비로서 인문계들어간 친구들은 노량진 학원에서 수강 받는 친구들이 좀 있었죠. !



그래도, 학업수업 열심히 받고,틈틈히 복습하고, 시험기간에 열심히 공부한 부랄 친구들. 중앙대(제어계측), 경희대 신문방송학과.인하대 공대,고려대 국문과등. 최소 수도권 4년제대학은 다들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사교육환경이 엄청 빡세지고, 오히려 아이들에게 우리학창시절때

낭만과 놀이문화가 전멸? 되고 삭막해진것 같습니다.



지금은 돈이있는 집안에 태어나야. 일류대학이나, 법조인이 될가능성이 절대적으로 높아지고, 서민들의 진입장벽이? 높아진것 같습니다.



군사독재 시절에는 교육질?은 삭막했지만, 범사회적 사교육비는 이정도 까진 아니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었다면 휼륭하신 회원님들의 조언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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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문 2012-04-29 09:26:05
답글

제대로 알고 있어요. 전두환 진보좌파이지요. 현대 사회에서는 기득권자들의 도가 지나칠 정도입니다. 하층민으로 부터 대폭등이 있어야 하는데 서울 집중현상 때문에 가능성 거의 없어요. 이제 출신성분이 곧 인생입니다. 이곳 회원들도 상당수 기득권이라 실력과 시험을 통한 계층 이동 현상을 반대하는 글을 많이 봅니다.

장명호 2012-04-29 09:32:46
답글

정작 가진 집에서는 고액불법 과외가 횡횡했답니다.<br />
<br />
마치 막걸리 금지해놓고 자기는 막걸리를 마시며 서민행세한 박정희처럼요.

염일진 2012-04-29 09:45:56
답글

제 초등,중등 시절엔 여유가 많아서 방과후엔 동생들이나,친구들과 <br />
놀러 다니고 했는데,<br />
요즘은 모두 다 학원에 가더군요,

이찬희 2012-04-29 09:46:09
답글

당연히 고액불법 있었어요. ! 모르는 사람없었죠. <br />
(그런놈들 두둔하려고 하는것이아니고, 제가 하고픈 이야기는 민주화된 사회에서 이런 병폐가 더심해진것이 개탄스럽다는것입니다.) . <br />
<br />
<br />
그렇지만, . 서민자식들도, 무난한 환경에서, 무난히 돈안들이고도, 좋은대학 갈수있고, 법조인이 될수도 있었다는것이고, 중산층이 , 사교육비로 가정에서 고통받거나, 부모의 부의 척도가 자식들의 교육기회, 나아가서

motors70@yahoo.co.kr 2012-04-29 09:47:31
답글

인간백정 전두환이 잘한일 중 하나가 사교육을 막은거지요.그러나 그시대보다는 지금이 낫다고 보지만 이나라를 떠나 먹고 살 수 있다면 떠나고 싶습니다.

정동헌 2012-04-29 11:50:55
답글

민주화의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자본주의의 부작용이라고 봐야겠죠... 거기에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남과 비교하는 습성이 기름을 부어 사교육이 이지경까지 왔습니다.

이찬희 2012-04-29 12:03:27
답글

민주화된 사회에서는 사교육을 통제하기가 더힘들어 지기는 하겠군요. .. 독재정권처럼. 과외,사교육금지 하고 때려잡을수는 없으니, 말이죠. !<br />
<br />
자본주의 나라에서, 빈부격차는 교육기회등에 차별은 당연시 되는듯하지만서도, 유럽선진국처럼.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 큰일한번 일어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종열 2012-04-29 13:10:14
답글

군사정권의 잔재중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사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이 대부분 선행교육인데 이것은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만 좋으면 괜찮다는 사고를 만연시켰습니다.

고용일 2012-04-29 14:10:47
답글

예전에는 남하는걸 다 따라할려고 하지를 않았던 거죠<br />
<br />
지금은 남하는걸 다할려고 하니까 이런거죠<br />
<br />
이건 세상 탓할게 아니라요. 개개인들이 이런분위기를 만든거죠<br />

고용일 2012-04-29 14:14:27
답글

이런분위기를 어쩔수 없다고 얘기할수도 있지만..<br />
<br />
지금도 그렇게 안키우는 사람들은 있거든요<br />
<br />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만든거죠

임상욱 2012-04-29 14:18:09
답글

국가가 국민에게 할수 있는 최고의 덕목이 국민의 안전 + 국민의 최저생계 + 국민건강 + 국민교육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인 신자본주의사회에서 공정경쟁의 룰을 만들고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가 강제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라고 군대갔다와서 세금 꼭꼭 빠지지 않고 내고 있습니다.<br />
국가가 책무를 다하지 못해서 만들어진 문제입니다.

고용일 2012-04-29 14:24:10
답글

그리고 전두환이 처럼 못하게 하면, 지금 난리도 아닐거 같고요 <br />
<br />
애들이 학원 많이 다니면서 고생하는 이유도 맞벌이들이 많다보니..<br />
<br />
애가 갈곳이 없으니 저녁까지 여기저기 보내고..<br />
<br />
그러면 덩달아서 엄마가 충분히 가르칠수 있는 집도 보내게 되고요

김지수 2012-04-29 15:45:32
답글

우리나라의 교육열 때문에 사교육에 많은 돈을 쓴 것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br />
1970년대 말에도 과외 망국론이 제기된 적이 있었지요. <br />
대학 본고사가 있던 그 시절, 대학가기위해 과외 받거나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고요.<br />
물론 지금만큼 심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br />
그렇지만 이런 과외 망국론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1980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이 정당성 없는 정권의 문

이찬희 2012-04-29 18:21:08
답글

김지수님 영양가있는 말씀 잘들었습니다. . [

배자성 2012-04-29 20:23:11
답글

저는 학력고사 세대인데 왜 학력고사 같은 것으로 회기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br />
학력고사 시대에는 정말 학교교육 잘 따라가고 열심히 하면 원하는 대학에 많이 갈 수 있었거든요.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에서요. 요즈음 그런게 너무 거리가 멀어져서요. 학력고사가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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