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애들 교육비가 많이 드네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2-04-29 08:48:17 |
|
|
|
|
제목 |
|
|
애들 교육비가 많이 드네요.. |
글쓴이 |
|
|
김동수 [가입일자 : 2002-01-20] |
내용
|
|
결혼하기 전에 사교육 그런거 나랑 상관없다 생각했는데, 이젠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초등 일학년 미술 피아노 수학 영어 국어태권도 등 합치니 90만원.. 둘째 어린이집 40만원.. 둘째는 좀 영리해보여 애엄마가 당장은 서두르지 않는데 곧 얘도 시작하면 정말 얼마 안되는 외벌이 월급에 등골이 휘겠습니다. 책도 애 엄마가 천 몇백을 들놨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잔고가 큰 요동을 치며 0에서 머물러있네요.
첨엔 책이든 학원이든 뭐 하나 한다 그러면 제가 막 뭐라 그랬는데 누구 아이는 어떻고 누구 집은 어떻고 우리 애는 어때서 뭔 대책이 있느냐는 둥의 실랑이 끝에시작한 일들이 요즘은 아예 관여도 안하는데 하여튼 남들 하는 것 다 하면 앞으로 감당이 힘들것 같네요. 저도 요즘 생각에 딱히 그런걸 안시키면 애들 방법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요즘 마눌의 협박은 외국에 2-3년 나가자 입니다. 저는 외국 근무하는걸아주 싫어하는데 마눌은 듣고 보는게 있으니(사립, 외국인, 어학 연수 등등) 그런걸 시킬 여력이 안되면 무조건 나가야 한다고... 평소 다른 건 소심하면서 이런것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듭니다.
정말 저도 모르는척 하며 집사람에게 들어보면 다들 교육에 엄청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더군요. 안하기도 그렇고 하기엔가랭이 찢어지고 현실을 마냥 회피하기도 그렇고 어렵네요.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