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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은 역시 꿀성대군요. 성대 오브 코리아....
고음으로 갈수록 음량이 커지고 시원하게 터져주는 부분이,
한계가 있는 강속구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사실 8강중 백지영조 2명, 신승훈조 2명이 결승하면 볼만할거 같습니다.
유성은, 강미진, 이소정, 손승연...
일단 룰상 불가능하죠.
나머지 두조엔 별 아쉬움 없습니다. 장은아도 없고...
오늘 저희 아들의 기립박수가 나왔습니다.
보통 TV 음악프로 하면 무시하고 놀거나 좀 신나는곡은 템버린 쳐주는 정도...
그러나, 곡이 정말 맘에 들면 앉아서 굳은 표정으로 몰입하면서 보다가 끝까지 맘에들면 끝날때 일어나서 환한 표정으로 기립박수 칩니다.
오늘은 이소정양이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우리 아들은 음악프로를 즐겨보는데 19개월 평생 단 5번의 기립박수를 쳤으며
(자기 나오는 비디오 제외하고...)
지금까지 나가수의 인순이, 자우림, 보코의 손승연, 장은아...그리고 오늘 이소정까지 입니다. 그러고보니 KPOP에서는 단 한번의 기립박수가 없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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