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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믿는 사람이 존경스러울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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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21:0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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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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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믿는 사람이 존경스러울 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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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회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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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자게나 자자에서도 나오는 겁니다만 고 장기려 박사님이나 울지마 톤즈의 고 이태석 신부님을 보면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존경은 그 사람이 뭘 어떤 걸 믿고 있어서 존경하는게 아니죠.
전 김구 선생이나 호지명, 체 게바라를 존경합니다만 그 사람의 사상이나 신념에 다 동의해서 존경하는 건 아닌 것과 동일 한 거죠.
존경하는 이유는 그 사람의 사람됨이죠.
그 사람이 진화론을 믿든, 공산주의를 믿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물론 약간은 참고 요소는 되겠죠.
자게에 요즘 아주 유명하신 분(?)을 보면 그 사람이 뭘 믿든 안 믿든 간에 인간에 대한 예의가 졸라 없더군요. 근데 그 분(?)은 자게에 비난받는 이유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이 믿는 신념(?)인 줄 알고 그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졸라게 날뛰더군요.
전 직업이 IT쪽 SW 개발쪽에 있는데 고객의 요구가 뭔지도 모르고 지가 코딩한 언어나 로직인 걸로 알고 냅다 날뛰는 족속을 가끔 봅니다. 근데 고객의 요구는 그게 아니죠.
고객 요구는 "니가 발로 짜든 고추로 짜든" 자신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그걸 결과론적으로 반영해 달라는 건데 이 개발자는 시시콜콜 모든 걸 기술적으로 응대하죠.
이건 이래서 안 되구요, 저건 그래서 안 되구요.
그런 개발자한테는 딱 한 마디만 하면 됩니다.
"씨발 돈 받기 싫구나...그럼 하지마......."
개신교도 영업론을 좀 배우세요. 저도 그걸 몰라서 졸라 헛지랄하고 있지만서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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