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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게시판에서 가끔 접하는 조교수님 맞죠..<br />
공부이야기는 따분해서 ㅎㅎ<br />
좋은느낌 공유할께요.

괜찮으시면 강의 내용을 캠코더로 찍어서 동영상강의로 올려시면 좋을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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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그런거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남진님, 맞습니다.<br />
필기님, 동영상 만들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습니다만, 솔깃해지네요^^

동영상보단 라이브로 해주세요^,^

재형님, 멍석만 깔린다면^^

와싸다 사장니~~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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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잠이 많은편인데 <br />
집에 좋지 않은 일이 잇어 잠을 못자고<br />
새벽에 들어 왔더니<br />
이글보고 맘이 조금 좋아졌습니다.<br />
저도 라이브로 듣고 싶습니다.<br />
강의실도 좋지만 <br />
앞에 소주 잔이라도 놓여지면 더 좋겠고요.<br />

필기님, 성기님, 어떤 형태로든 저도 와싸다 좋은 분들과 같이 자리하고 싶네요. <br />
아마도 가장 큰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자리가 될 듯 싶어서요.

'역사를 보는 눈을 갖게 되었다'... 엄청난 일을 하셨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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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구 마구 부럽습니다.

천안 북일, 귀여운 녀석들이네요.<br />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태봉님, 고1 애들이 그런 말을 했다니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벌써 다음 주가 기다려집니다^^

승태님, 뉴라이트가 뭔지도 모르던 애들이 나중엔 모두 머리를 끄덕이더군요.

북일고등학교면 충남에서 가장 명문고(?) 아닌가요? ㅎㅎ<br />

일찍 접하면 좋은 것 같애요, 저도 30살 넘어서 회사의 유연한 기회로 강의를 들었고, <br />
비로서 역사나 철학에 대해서 고딩 윤리 시험 과목으로서가 아닌 삶의 태도에 대한 접근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br />
그나저나 고딩은 다 저런건데 대학들어가면서 바뀐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ㅎㅎ

진한님, 그 정도인가요? 교정도 아름답더군요. 한창일 때는 교정을 개방해서 벚꽃 축제도 연다고 합디다만, 지난 주 강의하러 갔을 때가 절정이었던 것 같더군요. 그래도 꽃보다 그 아이들이 더 아름답더군요.

지강님, 일찍 접하는 게 정말로 좋은 것 같아요. 대학에 들어가면 더 깊은 내용에 심취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텐데, 입시 경쟁으로만 내몰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교수님과 급은 다르지만 제 동생도 청소년관련 책을 좀 써서 고등학교강연요청을 받는데, 교수님처럼 강연에 큰 보람을 느끼더군요.실업계학생들의 질문이 심도가 깊어 놀라면서 , 입시준비에 올인하는 인문계생들보다 생업전선에 일찍 뛰어들어야하기 때문에 생에 대하여 고민을 일찍한 때문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교수님 계속 보람있는 강연 하세요.

문석님, 보람있는 일이지요. 실업계 학생들이 어쩌면 더 내면이 깊을 수 있을 겁니다.<br />
토지주택박물관, 충남 과학원 같은 곳에서 강연 청탁 들어오면 대상이 대체로 노인분들입니다. 그런데 열의가 아주 뜨겁게 느껴집니다. 반응도 좋고요. 정말로 보람을 느끼죠.<br />
가장 좋지 않았던 기억은 공무원들 대상으로 한 특강이었어요. 시작하기 전부터 90%정도가 자고 있더군요. 강의를 하러 들어가도 깨는 시늉조차 하지 않았어요. 오죽했으면

오늘 또 아름다운 한마디 들었네요..<br />
꽃보다 아이들이 아름답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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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해둬야겠어요..

그 학생들이 부럽네요. ^^

와싸다 특강도 한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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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기 절믄옵하라고 과대선전 하시는 울~~~<br />
보석을쉰 빼구효 ㅡ,.ㅡ;;

평소 한욱님의 글을 보면서 느껴지는 그 기분을 아이들이 느꼈가면 좋아할수밖에 없을것같은데요 내용도 좋은데...<br />
강의도 잘하시나보네요 ^^

이런건 EBS 문화 강좌 같은 걸로 발전 시켜서 우리 학생이나 우리들 모두 배워야 하는 건데... <br />
그래야 주변에 친일, 숭미하는 그런 좀비들을 인식할 수 있지 않을까요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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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조 교수님 좋은 일 하시는데 감사드립니다. <br />
지난 번에 너무 잠깐 뵈었지요.... ^ ^

많은 분들이 함께 좋아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마도 어둡지만은 않은 미래에 대한 희망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위에도 얘기했지만, 어떤 형태로든 와싸다 좋은 분들과 자리하면 좋겠지요.^^

아, 상무님. 전에 베네치아에서 잠깐 뵈었지요. 반갑습니다.

우리 사부님 멋쟁이세요!! 저도 어디 가면 조한욱님과 아는(?) 사이 라고 자랑합니다 +_+

상태님, 아는 사이 맞죠^^ 자랑해주셔서 고마워요.

80년대 고교야구를 보면서 즐거운 시절을 보냈는데<br />
가장 좋아했던 학교 중 하나가 역전의 명수 천안북일고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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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명성에 걸맞게 명강의를 알아보는 괜찮은 학생이 많은 학교군요.

"죽은 시인의 사회"......조교수님 화이팅...!

승철님, 북일고 야구 잘했죠. 지금 야구팀 감독이 이정훈씨더군요.<br />
일진님, 얼마전 제가 지도교수하고 있는 교원대 연극반에서 그 작품 올렸더랍니다.^^

현호님 맞습니다. 페이스북에도 이런 내용을 올렸더니, 제자인 공립고 교사가 북일고는 자립형 사립고라서 저런 게 가능하다고, 부럽기만 하다고 한탄을 합니다. 입시 경쟁, 더 나아가선 줄 세우는 것을 조장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모두들 요즘 아이들 철없다 하는데 저 보다 헐씬 더 성숙하고 든든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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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십 다 되서 철이 들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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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도 그때야 느꼈고...역사의식도 마찬가지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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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기분좋은 하루 입니다

저는 인권님 덕분에 기분 좋아지는 날이 많습니다. 송구스런 마음도 함께 가지면서...

제 모교에 다녀오셨군요. ^^<br />
가셔서 기분좋셨다니 저도 덩달아 좋네요.<br />
그런데 사실 제가 다닐 때는 좋지 않았던 기억만 남아 있어서....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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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수님 영향으로 '금지된 지식' 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만...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ㅠ.ㅠ<br />
뒷부분으로 건너뛰면 진도가 좀 잘 나가려나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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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일님 모교시군요.<br />
'금지된 지식' 앞쪽은 문학 얘기이고 뒷쪽으로 가면 과학과 포르노그라피 얘기가 나옵니다.사드 후작 관련된 얘기죠. 진도가 잘 나가지 않으신다면 제가 번역을 매끄럽게 하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닌가 미안한 마음입니다. 뒷쪽이 구체적 사실이 나오니까 읽기 조금 편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국사와 세계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br />
저 같은 공돌이도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br />
학생들에게 좋은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중세 신학을 얘기하면서 종교와 역사의 관계 같은 것도 생각해보라고 했던 것이고,<br />
다음 주에는 과학혁명 얘기를 하면서 과학과 역사의 관계에 대해 말하려고 했습니다만, 일정이 줄어들면 과학혁명 건너뛰고 역사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관련되는지 얘기해보려 합니다. '역사에 비친 우리의 초상' 내용을 많이 활용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모습이 떠오르면서 미소가 지어지네요 ^^

학생들은 탐구심이 살아 있습니다. <br />
어린이들은 눈빛이 반짝반짝합니다.<br />
공무원들과 교장들은 ..........

오늘은 좋은 일들이 겹치는 날입니다.<br />
오후에 바람 심하게 분다는 예보가 있는데....<br />
바람 불어도 좋은 날입니다.<br />
역쉬......<br />
사람이 희망 입니다.<br />

다음 주 수업엔 애들한테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씩 돌리려 합니다^^

여기 댓글 달아준 분들에게도 아이스크림 돌려주세요...ㅠ.ㅠ

돌릴께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