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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야기 들으니 학교다닐때 여자후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27 02:57:21
추천수 1
조회수   1,548

제목

바람이야기 들으니 학교다닐때 여자후배...

글쓴이

이재호 [가입일자 : ]
내용
여자후배가 비밀 게시판에 써놓은 글을

특정 단어나 문체로 파악해서 그 여자후배인걸 알았습니다.



근데..자기는 결혼하면 바람피우는 여자가 될것 같다고

진짜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는겁니다.



근데 그 여자후배는, 진짜 바람둥이같은 동기놈이랑 홀라당

해서, 금방 결혼했걸랑요...



그놈들 사귈때 웃겼어요, 학교에서 인터넷 접속해있는데

그 놈둘이 접속해가지고, 남자눔이 저에게 "우리 뽀뽀했어요~~사겨도 되죠?"

물어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사귀던지 말던지.."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다음날 여자애가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디..

"입술에 피가 나고, 안까진데가 없다.."



썩을 얼마나 뽀뽀를 격하게 했는지?? 하여간 뭐...재수없는 것들..



몇년전인가 그 남자를 어떤 강좌하는데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그러는거에요 "우리는 따로따로 만나고싶은 사람 만나요 포기했어요.."



흠..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 여자후배의 진짜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말이 뭐냐면, 만나는 남자마다 진짜 좋아한다는

의미인것 같아요... 헤어지면 진짜 싫어하고..



근데 진짜 이뻤습니다. 소녀시대 태연의 70%정도에..

노래도 엄청 잘했다지요...과에서 공주라고 불리우던...음..



근데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친구 결혼식장에서 다시 봤는데..음...

헤어지면 만나지 마라는 그 아사코 나오는 소설이 떠올랐습니다



그냥 추억으로 간직할껄 그랬나봐요..



근데 제 문체가, 와싸다 유명인사이신 모태형님의 글과 흡사하네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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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혁 2012-04-27 03:33:29
답글

마농 레스꼬 가 생각 나는군요......여자의 본성은 남자로서 참 받아들이기 힘든거 같어요....특히 초식남 일수록...

이인근 2012-04-27 03:47:18
답글

좋은기억마저 가져가버리다니.....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nuni1004@hanmail.net 2012-04-27 05:21:44
답글

임대혁님 남자와 여자의 역활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당연한것인데...아무래도 교육이라는것에 많이 묶여있는게 초식남들이다보니까..거기에서 벗어나질 못하므로, 더 여자의 본성을 알기가 더 힘든듯 합니다.<br />
<br />
그런데 여자를 이해하는 가장 최고봉은 어머니를 이해하고, 극복하고, 다시 어머니를 존중하게 되는 과정인것 같습니다...물론 이 과정을 넘어가면 마눌님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평생을 보내야하는 남자의 숙명..두둥..ㄷㄷㄷㄷ<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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