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말씀하시죠.

세상이 좋아져서 그렇다고.....

세상이 좋아져 여자들이 기가 세져서 그렇다고......



정말 그럴까요?

부모님세대에 비교하면 맞긴합니다.............. 만

이제는 세상이 좀 다르죠.



세상이 달라졌다는건 다들 압니다.

그런데 달라진 세상에 적응하려니 빡셉니다.

그중 하나가 남자도 여자를 배워야 한다는건데,

사실 여자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가르쳐 주는 곳도 없고, 제대로 설명된 곳도 별로 없습니다.

[화성남자 금성여자]를 비롯한 아류작들 많이 봤습니다만,

그래도 여자는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연구한게.. 사고의 틀 차이입니다.(이게 세계관)

사고의 틀이 기준의 차이를 만들고, 기준의 차이가 관점의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관점의 차이는 하나의 현상입니다.

이걸로 기존의 책들이 설명 못하는 부분을 연결했습니다.





기준의 차이가 다르면, 의미의 인식체계가 달라집니다.

제 책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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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중심적 사고와 자기 중심적 사고는, 상대의 말을 각각 자신의 인식체계로 해석한다. 예를 들어, 다툼 중에 여자가 "당신하고는 말이 안 통해" 라고 했다면, 이것은 여자가 느끼는 감정이다. 자기감정을 여과 없이 표출한 것이다. 이게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는 단순한 자기감정 일뿐이지만, 대상 중심적 사고에게는 '당신'이라는 대상을 지정하고, 그 대상을 기준으로 하는 말이 된다. 그래서 의미 해석이 달라진다.



'당신하고는 말이 안 통해' 라고 했을 경우

여자의 의미 : 내가 답답해서 당신하고는 말 못하겠어! (자기 중심적 사고, 나의 감정)

남자의 해석 : 당신이 무식하고 답답한 존재라서 내 말을 못 알아듣고 있어! (대상 중심적 사고, 대상 비난)



이렇게 사고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여자의 감정 표출이 남자에게 비난으로 들리는 것이다. 비난을 받은 남자는 본능적으로 자기 방어를 한다. 이 패턴이 존 가트만 박사가 제시하는 이혼의 전형적인 과정인 ‘비난-방어-경멸-담쌓기’의 출발점이다.

여자는 자기감정을 들어주어야 할 남편이 그러지 않으니 화가 나고, 남자는 자신을 믿고 따라주어야 할 아내가 계속 자신을 비난하기 때문에 더 방어를 하게 된다. 또 방어를 하는 남편에게 더 화가 난 아내는 감정을 더욱 쏟아내며(경멸) 계속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또 다른 예를 살펴보자.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여자의 의미: '왜 나를 괴롭혀!' 또는 '왜 나를 힘들게 해!' - 내가 괴롭다는 의미

남자의 해석: '왜 인간 같지도 않은 짓을 해!' 또는 '당신은 사람도 아니야!' '인간 이하야!' - 남자를 비난하고, 비하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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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의 차이로 인해..

남자는 대상 중심적 사고를 하고, 여자는 자기 중심적 사고를 합니다.

그래서 의미 인식이 서로 다릅니다.

그치만 우린 그걸 모르고 있죠.

이런식의 차이가 꽤 되는데,

그것들이 모두 복잡하게 함께 작용합니다.



예전에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참았기에

더더욱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게 안되죠.



그리고 기존의 책들은 이런 방식으로 설명하지 않아서,제가 하고 있습니다.

기존 책들은 실전에 적용이 안되더군요.

그러니 내가 쓰자....라고 해서 쓰고 있는데,

열심히 내팽겨침을 당하고 있습니다. ... ㅜ.ㅡ

언젠가 나올겁니다....쩝쩝..





ps: 기준의 차이를 이해하려면 많은 내용들이 필요합니다.

이걸로 달랑 이해했다고 하시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