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옥님께서 2012-04-26 03:22:31에 쓰신 내용입니다
: 나이 오십이 되어 가는 이 즈음에 정말 술 기운에 글을 적어 보네요
: 후후후.....
: 큰 넘이 대학 2학년이고 작은 넘이 고 2...
: 아.. 둘 다 딸네미네요
: 두 넘 다 시집 갈때까진 죽어도 버팅긴다는 애비의 직업의식(?)으로
: 죽으나 사나 버팅기고 있긴 한데 말이죠...
: 한잔 꺽고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는데...................
: 과연 지금 내가 잘 하는 짓일까 하는 생각이....
: 내가 새끼들을 버리는 것도 아니고 내가 키우든
: 마눌이가 키우든 그냥 에미 애비가 떨어져 산다는 것뿐
: 어차피 내 인생의 의미는 애들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 마눌이가 둘 다 키운다 쳐도 내가 내거는 조건은 딱 하나
: '애들 만나고 싶을땐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 이건데...
: 나름 다 크긴 했는데 그래도 애들은 다르겠죠....
: 아........
: "백년도ㅗ 못사는 것들이 천년의 근심을 안고 산다" 는 말이
: 왜 일케 대그박을 때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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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이 안좋다는 이유를 한 가지씩만 말 해 줘 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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