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말로 악의 구렁텅이라고 하는 수렁에 빠진듯 싶습니다. -_-;
피시에 연결할 HTS-5000C + AD3103 중고 사서 시작했는데...
아 멋져... 아에 할거면 좀더 멋진 시스템을 갖고파라는 충동이 생기더군요
(그래봐야 가진 돈이 얼마 없으니 그 속에서...)
이틀뒤 정신차려보니 어느 순간 리시버는 YAMAHA RX-V440 그리고 스피커는 SONY SS-MF600H/SS-CR505H 로 지른 후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더군요.
그 다음주에는 용산의 케이블 샵에 가서 적당히 싸면서 쓸만한 케이블 사러다녔고,
바나나 플러그는 달고는 싶은데... 돈의 압박에 없는게 최소한 한단계 안거치니 더 좋을거야 이러면서 뽐뿌를 누르고 있었고....
영화를 보면서는 먼가 허전한 저음이지만서도 MF600H의 프론트에 우퍼유닛이 8인치가 2개씩 있으니 굳이 필요할까 하면서 서브 우퍼 구입을 보류하기로 했으나...
하지만 먼가 조금 허전한 리어에는 결국 중고로 ITS-300C를 달았으나 역시 5채널 셋트에 하나 꿔다 놓은듯 안 어울리긴 합니다.
그래서 어제밤에 장터에 나온 크리스 NP 1.0 서브우퍼와, CC 1.5 센터를 사기로 했는데... 사고선 300C랑 비교후 하나 방출해야지 싶었는데...
자고 있는데 먼 박스가 하나 배달 옵니다. -_-; 엊그제 사가코리아에서 C-55 센터를 필드테스트 신청한게 날라오네요.... 으흑... 오늘밤이면 센터가 4개가... 솔직히 방이 정신없기도 하고 ^^;
안그래도 리어센터용 케이블 사러가야하는데... 바나나 플러그도 땡기고...
아아 돈은 정신없이 나가고...
자기에게 맞는 소리를 찾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음악 꽤나 오랬동안 좋아하고, 영화는 좋아한지 몇년 안됬지만, 미니기기로는 안해본게 없지만 AV로 시작하는 것도 재밌기도 하고...
악의 구렁텅이지만... 내가 만족할 수만 있다면, 100만원도 안되는 내 시스템이 수천만원 짜리보다도 좋다. 라고 며칠 전부터 계속 다짐(세뇌?) 하고 있답니다.
아마도 리시버와 지금의 소니 스피커 셋은 당분간 바꾸지 않을듯 싶고, 리어센터와 서브우퍼는 들어보고 결정해야 할듯 합니다. (나머지 5개의 소니 스피커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한달동안 아는 것도 없고 돈도 없으면서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했던 거 같군요.
앞으로 AV나 HiFi에 대해서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와싸다님들의 많은 도움 부탁하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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