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초현실적으로 덩치가 큰 기기들에 놀랍니다. 어느분이 예전에 말씀하셨듯 우주선처럼 생긴 인디언 시그너쳐 LP도 실제로 파는 물건이고... 거북선 뚜껑처럼 생긴 한쌍의 시꺼먼 MBL 파워앰프랑 가스화로처럼 생긴 MBL 스피커도 실존하는구나 싶고 (이거 직접 보면 간지 작살임다..ㅋㅋㅋ) 책으로만 봐왔던 거대한 붉은 나팔 스피커... 아이어쇼 같은데 가서 이런것들을 실제로 보고 놀랍니다.
두번째 놀라는 것은 이런 환상적인 시스템들을 실제 풀세트로 갖추시는 분들이 의외로 꽤 계시다는 거... 그냥 메이커의 기술력의 정점을 과시해주는 데모용이거니 했는데... 인터넷 블로그 같은데 보면 실제 방 하나를 가득 그런 것들로 채워두시는 분들이 계심을 보고 놀랍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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