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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빵하고 우유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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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4 09:4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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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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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빵하고 우유 먹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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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헌 [가입일자 : 2003-08-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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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셨죠?
저는 뭐 요새 게임에 푹 빠져 삽니다~
그러다 저번 일요일에는 게임은 고만하고 영화나 볼려고.....
아놀드슈왈츠 횽님의 '코난'을 틀었습니다.
저는 게임이던 영화던 책상에서 항상 이 자세입니다.
................ ............................ 머리
......................다리
................................. 허리
일케 책상에 다리 올려놓고 영화보면서 빵하고 우유 먹는 중이었는데요...
근데... 빵이 맛은 정상인데.....냄새가 나요.
이기 머야..!
그래서 유통기한 살펴봤는데 유통기한은 정상.
찝찝했지만...
이미 우걱 우걱씹고 있어서 그냥 우유해서 꿀떡 삼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우유에서도 냄새가 납니다.
거참...!
우유도 유통기한 내였는데 말입니다.
이상하다...이상하다....하다가...불현듯....머리속에 번개같이 스치는 생각!
혹시나싶어....빵하고 우유 잡았던 오른 손 냄새맡아보니...
손에서 냄새가 나는겁니다.
희안한건...왼손에선 냄새가 안납니다.
왜 그럴까?!
논리에 의거해 내 오른손의 행적을 조사해봤습니다.
그랬더니...좀 전에....영화보다가...봉황알을 긁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건 좀 지나친 비약이 아닌가 싶었죠.
그래서 냄새안나던 왼손으로 재검증을 하기에 이르렀고...
그 즉시....pause누르고...샤워했습니다.
음....! 나이먹으니...세월도 이렇게 빨리 가네요.
샤워한지...일주일밖에 안된 같은데...벌써 보름이~!
이젠 게임에서 좀 헤어나와지 말입니다.
ps : 아침부터...쉰내나는 글...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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