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혈육이자 친 동생이 딱 한명 있습니다.
근데 그 동생이 대리석 시공관련(내부.또는 외벽시공) 일을 하는데...
나이 45세가 되도록 결혼도 못하고 전국을 돌아 댕겨요...
동생일 자체가 늘 위험하다 보니 전화 연락이 안되면 별 생각이 다듭니다.
근데 몇일전 그 동생이 결혼하는 꿈을 제가 꾸었는데요...
정작 신랑신부는 보이지 않고 하객만 보이더군요..
그때도 걱정이 되어 통화해보니 다행히 잘 지내고 있더군요..
오늘은 아내가 지난밤에 동생 꿈을 꾸었는데 주저..주저하다가 말을 하더군요.
동생이 꿈속에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나 동생의 시신이나 영정 같은 것은 못 보았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퇴근후 저녁에 듣고 동생한테 전화해보니 핸드폰이 꺼져 있다고만
나오니 마음이 영 편칠 않네요...
별일은 없으리라 생각은 합니다만...
왜 요즘 자주 동생꿈을 꾸는 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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