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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진화론, 토론은 많이 하셨으니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23 17:40:47
추천수 3
조회수   1,973

제목

창조론 진화론, 토론은 많이 하셨으니까요.

글쓴이

조진호 [가입일자 : 2001-08-29]
내용
읽을만한 책들 좀 알려주세요~



토론할만한 지식도 안되고, 말빨도 안되고, 전투력도 딸리고, 의욕도 없고, 자게 들어오니 이미 지나간 파도고... ^^;;

토론하시면서 생각나는, 인용할만한, 참고할만한 책들 좀 적어주시면 저처럼 토론에는 동참하지 못해도 쉬엄쉬엄 여기저기 뒤지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이들 나왔잖아요, 도브잔스키, 분도출판사, 문화인류학...

뭐, 책 들춰봤다가 어려우면 안보면 되는 거고~(너무 무성의한가요? ^^;;) 괜찮으면 언젠가 보면 되는 거고요. 좋은 책들 많이 알려주시면 이런 게 '와싸다 DB'가 될 수 있잖아요. ^^



저부터 책 얘기를 하자면.. 제가 최근에 읽은 책은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입니다. 서양 철학과 기독교의 신을 묶어서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재미있더군요. '만들어진 신'은 저자의 전작에 비해 개인적인 '가치관'이 너무 부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저요? 저는 파란 지붕 아래 사는 어느 분 덕택에 요즘 특히나 까이는 개신교인입니다. (대한민국) 교회에서는 좌파 취급 받으며 까이는 부류고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까이는 것이 발전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ㅋ



아무튼 용정* 님부터 책 제목좀 적어 주세요.. 성경은 보고 있으니까 ㅤㄷㅚㅆ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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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2012-04-23 17:52:47
답글

진화론을 인정하는 천주교인은 만나본적 있지만, 개신교인은 아직 못본듯합니다.<br />
물론 제 발이 좁은탓도 있겠지만요. <br />
개신교이면서, 진화론에 관한 이론을 보는 분들은...<br />
대부분 진화론을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닌, 부정하기 위해서 보시더군요.<br />
마음속 깊이 '나의 믿음을 부정하는 이론'이라는 베이스를 깔고 보는거죠. <br />
그리고 과학(진화)을, 신(신앙)으로 해석하더군요.<br />
이렇게

조진호 2012-04-23 18:05:46
답글

이인성 님// 네.. '그 베이스'가 무엇을 뜻하시는지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도 90년대 초반 교양 과목에서 리처드 도킨스를 접하고 재밌다고 생각했던 '공돌이'라서요.. ^^;; 말씀하신 '잘못된 기반, 잘못된 해석'의 관점을 '관찰'하고 싶은 생각이 많습니다.<br />
경이로운 지구는 잠깐 봤던 것 같습니다. 여러 편이면 불리한데... 아무튼 찾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현대 2012-04-23 18:06:42
답글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올해 번역되어 나온 책입니다. 원서는 2006년.<br />
장대익 교수의 서평도 참조. <br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20209162558&section=04&t1=n

조진호 2012-04-23 18:15:22
답글

이명일 님// 도스토예프스키는 그 뭔 '형제들'과 '죄와 벌'까지 봤습니다. 더 봐야 하는데 말이죠. 근데 이 양반 책이.. 이름들이 아주 그냥~ 헥헥헥~ 이명일 님께서 쓰신 여러 내용들도 잘 봤습니다.(다는 못봤어요~ ^^;;) 다만 이 글에서는 조금만 쉬엄쉬엄해 주세요~ ^^<br />
<br />
김현대 님// 링크가 좀 이상하기는 한데, 프레시안에서 검색해서 기사 봤습니다. 새 책이라 아직 안 산 책이군요. 천원 남짓에 소심한...

김경민 2012-04-23 18:22:53
답글

단순 창조론을 인정하기엔 어느날 갑자기 뿅 하고 튀어 나온 현생 인류에 대한 설명이 길고 긴 지구의 역사와 비교해 보면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지 않나요? 제 입장은 창조론에 가깝긴 한데 그게 현생 인류가 갑자기 창조되었다는 창조론자는 아닙니다. 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우주 솔직히 상상도 못할 크기죠. 근데 만약 그 우주를 벗어날 수 있다면? 그 바깥엔 무엇이 있을까? 우주는 어떻게 생겼났나? 빅뱅이 뭐니 해도 솔직히 몰라요. 그럴거다 예상하는거지.

이종근 2012-04-23 18:24:23
답글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한번 보세요.<br />
단순히 진화론 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 역사를 개괄 설명한 책입니다. 어렵지 않게..

이인성 2012-04-23 18:25:10
답글

단 한번도 자신의 논리를 증명하거나, 하려 들지 않는 이론과(그래서 '설'이라고 합니다.)<br />
증거와 증명도 있고, 꾸준히 논리를 증명하고, 발전하는 이론과의 대립은 <br />
그 자체가 벌써 웃기는 일입니다. 성립자체가 안되는 일입니다.<br />
<br />
전자는 근거 없이 '믿어라~'만 외치고 있는데, 이것은 '카더라~' 라는 말과 전혀 다를바 없죠.<br />
'당신 여기저기 바람펴서 자식이 수십명이라며?' '누가 그

김건하 2012-04-23 18:45:03
답글

L 어떤 대상을 믿는다는 말자체가 풍기는 뉘앙스를 생각해보면 그 대상이 믿을만한것이 전혀 못된다는 것이지요.<br />
보지도 듣지도 만지지도 못하는 어떤 누구도 실존적으로 존재함을 증명하지 못하는 대상을 믿어라?<br />
<br />
"저는 날아다니는 칼국수가 창조주라 믿습니다."<br />
<br />
날아다니는 칼국수를 아무도 본적이 없지만 없다고 단언 할 수도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bohyoreui@naver.com 2012-04-23 18:49:30
답글

왜 사람들은 설이라고 할까요?<br />
왜 사람들은 이미 실험으로 증명되어 거짓으로 판명난 것을 과학이라고 포장할까요?<br />
그 증명과 증거가 오류라고 판결났는데도 왜 사람들은 그 오류에는 눈감은 채, 허황한 가설을 그대로 믿을까요?<br />
이해가 안됩니다.<br />
<br />
논리가 없으면 논리가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면 되는 것인데 논리가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지 못한 채...공허하게 논리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것 자

유숭희 2012-04-23 18:59:16
답글

모든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삶대로 가난하고, 소외받고, 병든자들을 위해서 삶을 산다면 창조론을 믿겠습니다.

이종찬 2012-04-23 19:00:04
답글

혹시나 안 보셧다면 스티븐 J. 굴드의 '다윈 이후' 추천합니다. 앞부분 내용이 '진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진화론'이 아니라)

김기수 2012-04-23 19:00:37
답글

이명일님/ 조진호님이 이 글에선 자제 해달라고 부탁까지 하시는데 왜 계속 그러시나요?<br />
좋은 글타래라서 많은 추천도서 기대하고 있는데 김 빠지게 하지 마시고요<br />
하시고 싶은 말이 있으면 본인 글을 쓰세요.

bohyoreui@naver.com 2012-04-23 19:17:44
답글

죄송합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4-23 19:23:34
답글

진화론=과학?---------------------마치 진화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처럼 말씀하시는데<br />
착각이죠.!!<br />
<br />
<br />
왜냐면<br />
진화론은. 진화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을 설정하고, 그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br />
즉, 가설이 맞다고 증명된 것이 아니라, 증명된 가능성이 진화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가하고 있습니다.<br />
<br />
대표적인게<br

racehorse@empal.com 2012-04-23 19:27:04
답글

가설에 대한 증명과<br />
가능성에 대한 증명은 분명 다른거죠.<br />
<br />
또 그 가능성이 억지스러울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br />
진화론자(교주?)들은 일단 과학이라는 탈을 쓰고, 증명되지도 않는 가설을 마치 과학인양 말하니.<br />
진화론을 믿는 진화교인들은 과학으로 증명된 것으로 믿~~~쉽~~~니다....하는거죠.

장명호 2012-04-23 19:33:11
답글

에효.. 여기서는 책 추천만 합시다. 제바알~<br />
아무데서나 선교하던 습관 나오는겁니까?

소준섭 2012-04-23 19:34:04
답글

진화론은 가설이 맞습니다. 저또한 화석들간의 개연성에 대해서는 일반인으로서 그 개연성이 의심스러운 입장입니다. 그러간 그나마 인정할 수 있는 하나의 과학적 가설이라는데에는 동의 합니다. 적어도 이성의 영역에서 논의 되고 있다고 생각되니까요. 정규교육에서 천동설을 하나의 가설로 논하지 않습니다. 진화론이나 그 어떤 가설에 결함이 있다하여 종교인이 아닌 과학자들까지 창조론에 무게를 두는 그런 상황이 만약 발생한다면 학교에서 천동설을 다시 가르치는

이인성 2012-04-23 19:34:21
답글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해도, '카더라~' 를 믿는것보단 낫죠.<br />
카더라는....가능성도 제로, 증명도 제로니깐요.<br />

이인성 2012-04-23 19:35:46
답글

그리고 론을 믿는다는건, 종교같은 신앙이 아닙니다. <br />
진화교인이라는 존재는 없죠.

이주현 2012-04-23 19:37:12
답글

아주 심플한 길이 있는데....창조론자들은 왜 그 작업은 아예 시도도 하지 않은 채 <br />
수백년째 진화론자들에게 과학은 커녕 말도 안되는 시비만 걸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br />
<br />
<br />
(다른 생명들과 우주는 그만두고라도) <br />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면...신이 인간을 창조한, 티끌만한 논거라도 제시하면 그만일 것을....ㅉㅉ

황준승 2012-04-23 19:38:20
답글

본문 다시 읽어보세요. <br />
책 추천 해 달라는데... 분위기 파악 못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백경훈 2012-04-23 21:00:40
답글

창조론 진화론에 관련한 책 추천 해드림 대는검까? ㅡ,.ㅡ;;<br />

moolgum@gmail.com 2012-04-23 21:15:26
답글

선춘규님이 네이처지에 창조론 논문 하나 발표하세요. 그럼 믿어 드릴께요.

도영 2012-04-23 21:29:54
답글

가볍게 읽을 거리 하나 있습니다.<br />
어렵지 않고, 정리가 깔끔한 책입니다.<br />
<br />
'진화론도 진화한다' 장대익, 김영사<br />
<br />

조진호 2012-04-23 21:46:29
답글

퇴근 후 확인이 늦었습니다. 진보세력도 다 같은 견해와 생각을 가지지 않듯, 같은 종교를 믿어도 조금씩들 다르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에서만이라도요.. ^^;;<br />
<br />
이종근 님// 네,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진화에 대한 이야기도, 과학이 과학의 불완전한 부분들을 채워가는 이야기도 모두 재미있더군요.<br />
소준섭 님//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아~ 책 얘기 말고는 끼지 말아야 하는데 말입니다.)<br />

조진호 2012-04-23 21:48:29
답글

앗! 그리고 보니 '&#46124;고요'가 익스플로러에서는 깨지는군요! 파이어폭스에서 작성할 때는 나왔는데, 집에 와서 익스플로러로 보니... ^^ㅋ

어후경 2012-04-23 22:00:13
답글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읽어보세요. 김대중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고 추천한 책이라 저도 보았는데 명불허전입니다.

어후경 2012-04-23 22:10:38
답글

제가 본 유익한 책들을 꼽는다면<br />
종교-성경, 금강경, 노자<br />
철학-순수이성비판, 팡세, 플라톤의 저서들(국가, 향연), 니체나 죽음에 이르는 병등 주로 과거의 철학들<br />
철학은 볼만한 책들이 너무 많아요. 철학을 총정리한 책은 기본인것 같고요.<br />
역사-역사의 연구<br />
소설-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br />
재미-은하영웅전설, 김용의 무협지들, 자서전들, 김대중 옥중서신

moolgum@gmail.com 2012-04-23 22:19:17
답글

진화론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한 외로운 수학 천재 이야기 " 추천합니다.

용정훈 2012-04-23 23:34:30
답글

지금 글 봤습니다. 혹시 이 메일이 맞으시다면, 박종열님께 보내드렸던 글을 트렌스퍼 해드리겠습니다. 다시 적기는 너무 힘들어요. 답글 주세요. 내일 확인하겠습니다.^^; <br />

최봉환 2012-04-24 02:15:18
답글

창조론-진화론 관련해서 저는 주로 책보다는 그때그때 잡지/인터넷 글등으로 배운거라 추천해드릴게 없겠구나 생각 했었는데<br />
오늘 본 사이트중 http://blog.naver.com/iiai/47720918 에 재밌는 이야기가 많네요.<br />

권혁재 2012-04-24 10:03:34
답글

책 추천 드리기가 어려운 댓글 분위기이네요. <br />
유명한 책들이 많아서 이미 다 추천하실 줄 알았는데… ^^<br />
<br />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역사' - 위에서도 언급하셨듯이 자연과학의 관점에서 우주, 지구, 인간, 역사의 기원을 잘 서술해 놓은 책입니다. (행간에 드러나지 않는 유머들이 많이 섞여 있어서, 미소를 띄게 합니다)<br />
<br />
데스몬드 모리스의 ‘털없는 원숭이’, ‘인간 동물원

조진호 2012-04-24 12:32:07
답글

용정훈 님// 헉.. address와 내용 모두 깨져서 들어온 메일이 하나 있었는데 그거였나 봅니다. urban91 골뱅이 네이버 로 한번만 더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 />
어후경 님// 아~ 제가 취약한 분야들을 많이 꼽아 주셨습니다. 철학 쪽은 정말 집중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같은 공돌이들은 말이죠. 김용은 중고등학교 때 보다가 어휴~ 그냥~ ^^ㅋ 그리고, 러시아 소설들이 아주 맛이 있지요?? ^^<br />
구현회 님//

조진호 2012-04-24 12:44:37
답글

최봉환 님// 링크 페이지의 링크들까지는 못봤는데, 덧글 중에 "진화론은 믿는 게 아닙니다. 진화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죠."가 다가오네요. 시간 내서 동영상도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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