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에 녹화된 끔찍한 사고 영상과 그 부부의 언행을 보고
느낀 바가 글 제목과 같습니다.
어느 한 쪽만 아니라 둘이 비슷한 수준이니 그렇게 사는구나
옆에서 누가 죽어나가도 자기 둘 만 행복하면 좋은가 보구나
그런 예상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누가 어떻게 힘들고 고통을 받는지에 대해
저렇게 무신경하고 잔인할 수 있다는 것을 보니 누가 떠올랐고요.
아무튼, 이렇게 커플이건 부부건 모두 개차반인 경우는
정말 최악이죠.
다행히 저희 집은 저만 개차반이고 아내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 수시로 제가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게 그녀가 견제(?)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집에 한 사람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는 사람이 있어야죠.
정신 나간 바퀴벌레 한 쌍은 언제나 남에게 해가 됩니다.
지구를 오염시키고요.
가장 큰 문제 혹은 위협이자 공포는 그것을 그 둘만 모른다는 겁니다.
에효...
다친 학생이 하루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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