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비가 많이도 옵니다.
연이어 이틀 진상을 많나니 담배를 끊을 수가 없네요.
어제일입니다.
얼마전에 오신 손님입니다.
식당 합으로 3억이나 6억짜리 찾는다.
또 가격은 싸도 위치만 좋으면 된다해서 이 손님을 두 번만나서
차 뒷자석에 사장처럼 모시면 2번 만나서 10군데를 보여줬습니다.
근데 처음볼때도 그랬지만 두번 볼때도 낌새가 좀 이상합니다.
시계와 양복, 차를 보니 레벨도 너무 안맞고 하는짓이 싼티가 좀 납니다.
그래도 의심은 안했습니다.근데 이 놈이 알고 보니 부동산 업자 입니다.
개놈의 쉐리.
정말 불러내서 양 주먹으로 양학수술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 빼는데 요즘 검색이 얼만큼 잘되는지 잘 모르더군요.
수법이 정보만 빼내고 다른 업자를 붙쳐서 팔아먹는 방식이더군요.
정말 욕이 나오는 걸 감신히 참았습니다.
커뮤니티 싸이트에 확 풀어 버릴려다가 참았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번을 기사 처럼 공짜로 부려먹고 똥폼잡고 .
글쓰면서도 혈압이 올라가네요.이 일로 어제 하루 종일 스트레쓰였습니다.
오늘 일입니다.
일주일 전부터 예약하고 계속통화하고 오늘 오후 1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애들과 놀아 주거나 외식할시간입니다.
어제도 통화 했습니다.
빠를 찾는다 해서 정말 좋은 빠를 사장과 술 한잔 하면서 간신히
물건을 받았습니다.
비와서 나가기도 싫은데 나가니 전화 연락 안됩니다. ㅜ..ㅜ
하~~~~~~~~~~~~~~~~~~~~한 숨만 나옵니다.
애도 감기 걸려서 골골 하고 집안일도 많은데 이게 뭔짓인지요.
이 놈도 뒷조사좀 하니 조선족인지 북한 에서 오신분들 공민증이런걸 구하러
다니고 횅동거지가 영 안좋습니다. 이제는 손님 만나기전 신상 좀 털어준뒤
봐야겠습니다. 이런면 안되느데요 ㅋㅋㅋ
비도오고 간만에 방에서 아나로그 튜너 켜 놓고 명연주 명음반 듣고 있네요.
라디오나 들으면서 화좀 가라 앉혀야 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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