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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조에 영업이익 1천억 이상인 우량기업인데,
하여튼.....돈되는 건 다 팔아먹습니다.
제주머니 채울 궁리만 하는 놈에게 나라 곳간을 맡겨놨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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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안에 새 주인을 만난다.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제작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조여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낸 우량기업이다.
정책금융공사 진영욱 사장은 19일 “국가기간산업인 항공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 및 시설자금 투자를 할 수 있는 민간 경영주체에 경영권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금융공사와 삼성테크윈, 현대자동차, 두산그룹 등 한국항공우주의 주주협의회는 보유지분 56.7% 중 40%포인트 이상을 매각할 계획이다. 현대차 등 민간 3사는 보유지분(각 10%) 전부를 내놓고 정책금융공사는 보유지분(26.4%) 중 10%포인트 이상의 주식을 팔기로 했다.
매각대금은 1조5000억원 내외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의 시가총액 2조9290억원(19일 기준)의 40%인 1조1716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가격이다. 주주협의회는 이달 안에 매각 자문사를 선정, 올해 안에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는 1999년 삼성항공우주산업과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의 항공사업을 통합해 만들어진 기업으로 지난해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도 한 국내 유일의 항공기 제조업체다. 지난해 6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시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