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저도 잘 모르긴 하지만
과학의 기본도 모르면서 과학적인 수식이나, 과학적 명제만으로 과학을 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과학은 과학조교주의같은 신념이나, 종교적 문제가 아닌
학문으로서 바라봐야 합니다.
과학은 이론을 그에 부합하는 사실로 뒷바침하므로서 과학적 증명을 합니다.
과학적 이론이 부정되기 위해서는
그에 부합하지 않는 사실을 제시하면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과학에서는 특정이론을 믿는다는 것은
그저 사실에 부합한다고 인정하는것에 지나지 않으며,
언제든 그에 반하는 사실관계가 있으면 원래 이론은 부정되고,
보완이론이 나오던가, 반대이론이 나올뿐 입니다.
또한 과학은 항상 전제와, 조건을 가지고 설명을 합니다.
에너지 보존법칙만해도, 우주 탄생이후에, 닫힌계(우주)내에서 에너지 총량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서술한 법칙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제는 우주탄생 이후일것 입니다.
조건은 닫힌계 일것입니다.
지구는 닫힌계처럼 보이지만, 닫힌계가 아닙니다.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받고 있으며, 대기로부터 에너지와 물질이 나갑니다.
유성이나, 운석을 통해서 에너지와 물질을 받아 들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구상에서 설사 물질과 에너지의 총량이 변화한다 해도 이는 에너지 보존법칙에 부합합니다.
에너지 보존법칙은 물질의 상변화와 화학적변화 등과 무관합니다.
지구라는 계가 수십억년에 걸쳐서 단세포생물만 있던 상태에서 포유류가 있는 상태가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생명활동이라는 물리적,화학적 작용에 의해 무기질이 유기질로 변화하는 과정에 의해 포유류라는 존재가 생겨난 것이지, 무에서 유가 탄생한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에너지 보존 법칙에 위배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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