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도요타 프리우스를 사서
내부 오디오 작업에만 400여만 원 쓴 옆 사무실 실장이
오늘 그러더군요.
"차장님, 이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연비 하나만 보는 차입니다.
다른 것은 절대 기대하시지 말고 연비 하나만요...ㅠ.ㅠ"
저속에서 전기 동력으로 바뀌면 아예 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공식 연비가 29.2죠.
무조건 20Km 이상은 나온답니다.
지난주에 전남 광주 다녀왔는데
7만 원 들었답니다.
그런데 장거리 운전해보니 미치는 줄 알았답니다.
딱딱한 시트
그저 그런 코너링
아무튼 매우 좋지 않은 기억이었는데
뒤에 모시고 간 거래처 두 분이 광주에서 내리자마자
뒷목을 잡으면서 이러시더랍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우리 KTX 타고 올 걸 그랬어..."
창피해서 죽는 줄 알았다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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