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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부모 만나는게 제일 빠른방법 아닐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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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라도 해놨스면...... 좀더 수월했슬것 같은데....

휴대전화기에는 바로 녹음이 가능한 버튼이 있으니, 일단 협박 전화가 오면 즉시<br />
녹음을 해두라 하시는 건 어떨지요?<br />
아무래도 이제는 아빠가 전면에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br />
가해학생측에게 이쪽 아빠가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을 먼저 주시지요.

상대부모가 말이라도 알아들으면 다행인데 애들보다 더한 부모도 많아서 문제입니다.. <br />
제 아들(초4)작년에 같은반아이가 자꾸 애들을 괴롭혀서 선생님이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엄마가 하는소리가<br />
'우리애는 힘밖에 없으니 그냥 놔두세요 우린 그냥 그렇게 키울꺼에요..' 했다던데..<br />
집사람이 선생님과 직접 대화중에 들은내용이니..에효..

저도 아이의 아빠로써 참 궁금하네요. 성질같아선 당장 그놈들을 어떻게 하고 싶은데, 내 아이를 생각한다면<br />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 기대할 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을 것 같구요... 직접 만나서 좋게 얘기를 먼저 해보는 것도 괜찮치 않을까요? 그래도 기본이 있는 넘들이면 알아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게 안통하면<br />
아주 강하게 나가는 방법도... 근데, 내아이가 걸리네요... 어렵습니다.

가해학생 부모가 선도에 비협조적이면 부득이 공권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br />

지인중에 경찰(이왕이면 강력계쪽으로)이 있으면 도움을 받으면 가장 좋지 않을까요? 저도 그런 생각<br />
가끔하는데, 만약 내 아이가 계속 괴롭힙을 당한다면 이렇게 해야지 하구요...^^

" 니가 좀 나대냐...한판 붙고싶냐...너 많이 컸다 죽을래 ? 우리동네로 와라 죽여버릴테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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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불량한 형들이 이렇게 생각한 이유가 뭔지 물어보시지요

결과적으로 돈을 갈취 당했고, <br />
협박도 받고 있으니 경찰함께 가서 <br />
그 아이부모와 아이를 동시에 만나 담판을 짓는게 어떨가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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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리 아이가 좀 커서 같은 상황에 닥치면 얼마나 답답할까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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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이 두려워 말리는 아이와 엄마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br />
확실히 담판을 지어 주는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 녹음 어플이 있는 스마트폰을 쓰게하고 다 녹음되게 해 주세요.

제 생각에는...<br />
반드시 부모(특히 아빠)가 개입하고 있고, 관심갖고 있고, 신경쓰고 있고, 너의 뒤에는 아빠가 있으니 걱정말라는 인식을 아이에게 꼭 심어줘야 한다고 봅니다.<br />
그 과정에 그녀석들을 한 번 만나자고 해서 아들과 함께 모이게 하여 햄버거라도 한 번 사먹이는 자리 마련해서 이 아이 뒤에는 아빠라는 빽이 있으니 까불면 혼난다고 한 번 경고 비슷하게 해주는게 어떨까요? 그렇다고 절대 애들 윽박지르라는 것이 아니고

경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br />
노는(?) 아해들이 무서워하는게 바로 짭이죠.

아님.. 그 넘덜 학교를 반을 안다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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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학교 교무실 찾아가서 담임 나오라고한다음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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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한테 뭐라고 할것도 같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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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네 반 애덜이 깡패냐 애덜 협박하고 죽인다 문자남기고 돈뺏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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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모한테 연락해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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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요...

[펌]글 입니다....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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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신입생 엄마에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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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내내 우리 애가 시시때때로 걸려오는 전화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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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다웅하는건 알고 있었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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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는 스포츠머리로 깍고 심부름센터에서 덩치알바 3명 고용해서 가해 주축 학생 2명을 직접 만나보았다네요. 알바들에겐 조폭식으로 말하고 행동하라 부탁하고요. 만화같은 일이지만 경기도 일산에서 직접 있었던 일이랍니다. 그 다음부터는 안건드린다네요.

신동철님 햄버거 사먹이는 그러한 방법은 역효과만 생기기 좋다고 아동심리학자가 그러더군요. 직접 만나서 단호히 얘기 하는게좋답니다.모든것을 알고 있으며 다음에는 공권력의 힘을 동원하겠며 친하게 지내려고도 하지말고 가까이도 오지마라 또 괴롭히는것으로 간주하고 강력 대처하겠다. <br />
라고 얘기 하는것이 좋답니다. <br />
제 초등학교 동기가 중학교때 무수히 괴롭힘을 당하다 견디지 못해 가출한뒤 한달정도 학교를 가지 않고 <br />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랬겠냐고 저한테 한탄조로 얘기하더군요. 그 알바들중 2명은 애근처에서 한 열흘 서성이게 했답니다. 어떻게 하든 부모가 직접 감시하고 있으며 잘못하면 큰코 다친다는 느낌을 애들에게 인식시키는게 중요하답니다.

햄버거 사먹이라는건 우호적인 제스쳐를 취하라는게 아니고... 모이게 하기 위함이죠. 나오라고 하면 잘 안나올테니까요.

물리적인 힘만 추총하는 미개인들 한테는 몽둥이 밖에 없습니다.

이경우에는 경험담이 제일 중요할것입니다

차후에 합기도라든지 아이가 동의하면 배우게 해보심이 배워 싸우라는게 아니라ㅈ자기방어개념으로요 정신적으로도 도움이될거 같습니다.

중3이면, 법적인 구속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녹음등의 방법으로 증거 확보 후, 경찰에 고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아이를 정신과 치료받게 하시고요. 외상이 없더라도 정신과 치료 및 진단서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학교 폭력에 대해 공부 많이 하고 있는데, 부모와 만나는 것이 도움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문제학생의 부모들이 문제인간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짓수같은 실전무술도 좋고요 중고등학생도 제법배우는것같습니다

동철님 처방이 좋을 듯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부모님께서 강하게 나가주셔야합니다.<br />
정말 세게 안하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br />
일단 집에 가시기보다는 그 아이들 학교에 찾아가서 <br />
선생님들께 확실히 처리하지 않으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이야기하십시오.<br />
위 회원님 말씀처럼 아이에게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주시는게 중요합니다.

할소리는 아니지만 가해학생이 그렇다면 그부모 만나봐야 헛일 입니다[그부모에 자식이니 뻔합니다]학교든 경찰이든 단호하게 처리 하시는것이 좋을 겁니다

이런...점심때 약속있어 외출 나갔다 사무실 들어왔는데 이렇게 많이 관심을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태선님 (펌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동철님 조언도 감사하구요.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저역시 애엄마와 아이의 반대만 없었다면 바로 달려갔습니다. 애와 대화할때 아이가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학원못가겠다고할땐 나도모르게 주먹이 쥐어지더군요. 워낙 세상이 험하다보니....빨리 상황을 끝내고싶더군요. 암튼 숨 한번 겨우 골랐습니다. 침착해야겠죠 아이

종석님 저도 그게 궁금해서 당연히 물어보았습니다. 형들에게 네가 잘못한건 없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그랬더니 형들이 아들말투가 좀 맘에 안든다는 지적을 한적이 있다네요. 사실 사춘기라 저한테도 가끔 퉁명스럽게 말하곤 합니다. 시비조는 당연히 아니구요. 감히 대들지는 않았겠죠. 여지껏 한번도 싸움이라곤 해본적없는 녀석인데 감히 덩치도 자기보다큰 학원에서 만난 다른학교 중3 형 두명에게 속칭 개겼다고도 생각할수없습니다. 그정도로 울아들이 용기있었으면

학원장님이 그친구들과 수업시간을 조정해서 마주치지않게 일단 조치하겠다 합니다. 학원에서 일어난 일이니 우선 학원장과 연대하려하구요, 경우에 따라 해당학교에 통지하고 건의하는것까지 고려해야겠네요. 해당학교 (또는 필요시 경찰) 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긴 받을수있을까요 ? 일만 크게 만들고 효과가 없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워낙 사회가 흉흉하니 별걱정을 다합니다....휴

제가 겪은 적이 있어서 말씀드려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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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 선배들에게 전화받고 욕설을 듣고 패닉상태에 빠져 온 집안이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단호함에는 가해학생들에 대한 것이지만 내 아이에게도 역시 중요한 순간이라는 판단도 작용했지요. 전화기에 있는 수신번호로 전화를 하여 가해학생 아버지의 &#160;번호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바로 경찰서로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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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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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고민하다가 저희 부부는 아이를 등교를 시키지 않고 파출소로 갔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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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병권님. 저보다 먼저 겪으셨군요. 상심이 크셨겠습니다. 저희 아이도 분명히 충격은 받았습니다. 학원을 도저히 못가겠다하고 그 좋아하는 핸드폰을 집에두고 나가니까요. 그러면서도 아빠가 그녀석들은 혼내주면 어떻겠냐고하면 고개만 절래절래합니다. 아빠가 그런 애들을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거라고...자기가 재수없이 걸린것 같다고, 그냥 중간고사 끝나는데로 학원을 옮기고 핸드폰번호까지 바꾸고 싶다네요. 겁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피하는게 최선은 아닌데

아직은 언어폭력 단계입니다만 태선님 펌글에서처럼 물리적 폭행등이 발생해 아이가 더 큰 상처를 받기전에 막아야겠습니다. 일단 저녁에 원장님을 다시만나 그녀석들 시간표부터 체크해야겠습니다. 학교/학원폭력의 만연은 결국 어른들의 책임이죠. 참 답답합니다.

또 올리셨군요. 제 의견을 드리자면,<br />
저번에 해결을 하셨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었나 봅니다.<br />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마시고 아드님만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루지 마시고 빨리 직접 나서서 해결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설때는 어설프게 하면 안되고 위에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듯이 반드시 꼭 단호하게 처리하셔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줘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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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학원측에선 아무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경찰도 어느정도 도움됩니다만 영원한 해결책은 아닙니다.<br />
저도 제 자식일로 경험했지만 위 댓글중에 이석주님 글이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저같은 경우는 일단 경찰서에서 신고를 하고 소견을 이야기합니다.(여기까지 스톱)한번만 일단 가해자 학생집에 경찰서에서 전화왔다는걸 인지시키고 아버님과 대동할 사람으로는 덩치크고 험상궂은 포스를 지닌 사람을 섭외해서(아버님 친구나 아님 후배중-연기호흡이 필요하

밖에서 행실을 저리 하고 다니는애들은 그 부모랑도 대화가 안됩니다..학교폭력엔 힘....폭력이 아니라 이런 조금은 오바스러 연기만으로도 그 뒤로는 한번도 그런일 없습니다...학생과 삼촌관계를 설정하고 연기를 짜시는게 제일 확실하더군요...저는 정말 주말 한낮 서면 대로변에서 잡아 끌고가서 이야기 다 하고 그쪽 부모도 불러서 마무리 지었습니다.연기가 그리 안 좋아도 칠성파 이야기 나오고 공포분위기 조성되니 얘들은 얘들이더군요..안됐다는 생각도 들

물리적 폭력을 넘어설 수 있는 물리적 파워를 보여주셔야 언어적 폭력이 사라질 것입니다.

더 큰 힘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면 까불지 못할겁니다. 그게 뭐건 간에요.<br />

나쁜 아이들이 아니다라는 말은 선생측에서는 일을 크게 만들기 싫은 것입니다.<br />
나쁜 아이가 아닌데 친구에게 폭력을 가한다........<br />
별 병신같은 찌질이들은 더 큰 힘앞에 굴복하지요.

안녕하세요 태봉님. 지난번 좋은 조언 받고도 여러가지 상황으로 바로 조치하지 못했습니다. " 삥 " 행위 자체가 좀 애매한 부분도 있었구요. 이번 전화폭력은 그냥 간과할수가 없네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다시 글 올렸습니다.

지난주말 이녀석을 만나려 학원을 찾아갔지만 못만났습니다. 그날 학원을 안나와버렸네요. 그녀석 학원스케쥴을 재확인하고 이번주는 회사 조퇴해서라도 가보려합니다. 그냥 "경찰신고" 부터 하라는 분도 많치만 아무래도 제가 직접 그녀석을 만나보고 신고 여부를 결정하는게 순서일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