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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20 09:20:42
추천수 3
조회수   1,404

제목

아파트 층간소음

글쓴이

김병태 [가입일자 : 2004-10-19]
내용
일선에서 은퇴하고 수개월전 경남 사천으로 이주하여 살고있습니다 . 미국

사시던 어머니가 너무 노령이 되어서 한국으로 다시 모시고와서

기후좋은 이곳을 선택하게 된것이지요

연고가 없는 곳이라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음악듣고 창밖 멀리 와룡산과

사천대교 아래로 떠다니는 배를 바라보는것이 일상입니다



한번 친구가 와서 장고(소리반주)로 반주를 한적이 있었는데 5분도 안되어서

아래층에서 경비실을 통하여 전화가 왔었고 또 한번은 발안마기를 섰는데

전화가 오드라구요

이후 음악듣는데도 엄청 신경이 쓰이고 거의 9시 방향 이상으로 올려 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옆집의 소음은 단 한번도 들린적이 없습니다

주로 소음이 상하 로만 만 문제인지? 참고로 지금 저는 15층 아파트의 13층에

살고 있습니다



이럴경우 아래층에가서 양해를 구하고 오디오 소리를 한번 들어 보아야하는 건가요?

근데 더 큰문제는 위층의 소음은 아주 심하여 신경이 많이 쓰일 지경입니다



그제는 새벽 한시까지 두드리며 유행가 가사까지 다 들리드라고요 아이들이

둘 정도있는것 같은데 거의 뛰어다니는지

하루종일 쿵쿵거립니다 아이들의 특성이 그런데 뭐라하기도 무척 망설여집니다

깊은밤에도 가끔은 아이들이 뛰어 다닙니다



또 부부사이가 안 좋은지 한번 시작하면 30-40분간 남편이 부인을 끌고다니며

폭력을 행사합니다 .비명에 소리에 가슴이 두근거릴때도 있습니다

.....4,5개월 동안 5-6차례 전쟁을 벌립니다

이러다가 혹 여자가 맞아죽거나 뛰어 내리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될 정도입니다

이럴경우 경찰에 연락을 취하지 않아도 되는것인지?



어머니는 수치 잠을 설쳤다고 불만이 많으신고......

아직까지는 한번도 소음문제를 위층에 제기하지 않아서 그럴까요



이제 경비실을 통해 무슨 대책을 요구해야할 것 같은데 그들이라고 뛰는 애들을

말릴 묘안이 있을까요? 경험있는 분들의 고견과 해결책을 여쭈어 봅니다

아직 당분간 이곳에서 더 살아야 하것 같은데 이웃과의 반목이 있어서도

불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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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철 2012-04-20 09:24:34
답글

전 이층으로 이사왔습니다. 일층은 어린이집.<br />
애들인데 뛰지마라 소리 안하니깐 너무 좋습니다 !!! 위층소음은 애써무시합니다. 그들이라고 일부러 꽁꽁 거리겠습니까....

조기수 2012-04-20 09:25:06
답글

그런 아파트는 이사가는 것 말고 답이 없습니다. 말해도 소용없어요. 왜냐하면 처음 지을 때부터 방음이 너무 부실하게 지은 것 같네요. 글내용 보니 너무 부실하네요.

황준승 2012-04-20 09:40:04
답글

아파트는 일단 전세나 월세 살아보거나 친구가 사는 아파트라면 층간소음에 대해 물어보고나서 <br />
잘 지어진 아파트구나 하고 판단되면 구입해야겠습니다

이상태 2012-04-20 10:21:34
답글

작년여름에 주택으로 이사 왔는데..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주택은 처음입니다.. 호진이랑 방에서 축구 레슬링 다 해도 좋으니 그런점이 마음편해요.. 겨울에 좀 춥긴하니까 장단점은 있더라고요..

박영근 2012-04-20 10:44:13
답글

그래서, 햇살 잘비치는 아파트 1층으로 이사오니, 너무나도 좋습니다. 마음껏 노래방기기, 음악,쿵쿵 체육대회를해도 제재하는 분 없네요. free~~~~ 덤으로 거실창밖으로 정원도 울타리로 둘러져- 개인펜션 느낌으로 살고있습니다.

성인경 2012-04-20 10:52:48
답글

아래층에서도 인터폰눌러재끼고 글쓴님도 윗층소음에 괴로울 지경이면... 아파트 방음 자체의 문제인가보네요. 흐.... 이런 경우는 참... 답이 없어요. 견딜 수 있는 만큼 생활소음에 적응하시고;; 본인 스스로도 주변에 피해안가게 조심하시고, 윗층아랫층 사람들과는 아파트 방음문제도 끼어있으니 대화로 잘 풀어나가는 수밖엔 없습니다. 불필요하게 얼굴붉히고 싸우진 마시고요. 그 사람들도 피해자일 수 있으니까요. 이게 잘 안되면... 다른 곳으로 이사가

김병태 2012-04-20 11:12:49
답글

별무대책이 답인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산골짝 단독주택에서 앰프 볼륨 12시 방향으로<br />
마음놓고 울리며 사는날까지 참고 기다리는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br />
이곳에 비가오니 와룡산 자락에 운무가 그림같습니다 음악듣기가 딱 인 날입니다 <br />
볼륨낮춰...

고재현 2012-04-20 11:44:07
답글

저도 13층에 사는데 이사와서 밤이나 새벽이나 정말 시도때도없이 위에서 구슬을 굴리는건지 먼지 거의 매일 굴려대는 토욜날 참다참다 윗층 올라갔는데 알고보니 14층이 아니라 15층에서 굴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였습니다.. 11층까지 해서 같이 컴플레인도 해보고 경찰도 불러봐도 막무가내.. 내집에서 내가 하는데 먼 상관 이냐고 -_-;; 정말 희안한 동네주민 만나면 정말 피곤합니다..

김승수 2012-04-20 12:42:17
답글

위,아래층 좋은사람 만나는것도 큰 복입니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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