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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경님이 제기하신 진화론의 의문에 관하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19 20:59:10
추천수 1
조회수   4,131

제목

후경님이 제기하신 진화론의 의문에 관하여.

글쓴이

용정훈 [가입일자 : 2002-04-27]
내용
후경님의 질문:



예를들어 초보적으로 의심할수 있는 원숭이와 인간 사이의 진화체라든가 기린의 목길이등(제가 교과서에서 보았던것을 기억하면 짧았던 목이 점점 길어진 것인데 그 중간의 진화체라든가) 진화는 점점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현시점에서 보면 완성체들만 있는것 같습니다.

인류조상이 원숭이라는데 그 중간체가 없다는 점에서 그것도 도저히 믿을수가 없고요.

이 의문은 과학에 무식한 저의 초보적인 의문이지만 학계에서도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고 신문에서 본적이 있는데 내용은 기억 못하겠고요.^^

일단 제 초보적인 의문을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



일단 후경님이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있는 것이



1.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고, 원숭이와 인간 사이의 중간체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2. 기린의 목 길이는 점점 길어졌는데, 현재 기린의 목 길이는 긴것들만 있고 점점 길어지는 중간 진화과정에 있는 것들이 발견되지 않는다.



이 것이죠? 둘다 바로 "읽어버린 고리"라고 통칭되는 진화론에 대한 의문제기의 일종입니다.



그런데 후경님이 질문하신 사안들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첫째, 인간은 원숭이의 후손이 아닙니다. 진화론을 전혀 접해보지 못했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의 오해일 뿐이죠. 인간과 다른 유인원들, 원숭이 들은 그 공통조상의 후손입니다. 예를 들면 인간과 챔팬치의 공통조상은 약 600만년경에, 인간과 침팬치로 분기했고, 인간, 침팬치의 공통조상과 고릴라군의 공통조상은 약700백만년전에 분기했습니다. 이것은 DNA의 평균변이속도를 방사성 동위원소 붕괴와 같은 다른 자연계의 '시계'와 대조해서 얻은 결론으로 매우 신빙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공통조상들의 화석들이 발견되고 있느냐,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런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화석이란 것은 매우 부패하거나 파쇄될 가능성이 높은 생명의 구성물질들이 시간의 힘을 이겨내고 버텨낸 매우 드문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화석을 찾아내서 인간과 챔팬치의 공통적인 조상으로서의 특징을 발견한다고 해도, 이것이 인간과 챔팬치의 공통조상이기보다는 같은 시기에 생존했던 사촌종의 화석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러나 이런 화석들은 지금도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죠.



예를들어, 인간의 진화적 고리들로 평가되고 있는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호모 에르가르투스, 호모 하빌리스,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속, 여러 종들 처럼 인간이 침팬치에서 분기해서 인간으로 발전되는 도정에 있었을것으로 추정되는 화석들이 엄청나게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화석들은 특히 인간 종에서 가까울 수록, 한 두점이 발견되는 수준이 아니라, 각 종마다 몇십에서 몇백구 이상이 발견됩니다. 너무나 수가 많아서 각 대학 학에관들이 아직도 제대로 분류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그 위로 올라가도 사정은 마찬가지 입니다. 인간, 침팬치, 고릴라, 오랑우탕의 공통조상으로 추정되는 프로콘솔이나, 시바피테쿠스(원래는 라마피테쿠스였는데 학명규약상 먼저 발견된 시바피테쿠스를 따라 라마피테쿠스는 더이상 쓰이지 않습니다.)같은 종들의 화석들도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화석이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한 분자유전학적 사실들만으로도 증거는 충분하거든요. 화석은 덤입니다. 이미 진화론을 주장할 필요중분조건이 갖춰졌는데 화석까지 갖추게 되었으니, 양손에 떡을 쥔거죠.



두 번째로, 기린의 목에 대한 답변입니다. 진화는 어떤 현존하는 어떤 종이 현존하는 다른 종으로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후경님이 질문하신 원숭이->인간의 문제도 이런 오류를 가진 질문이었는데 이 질문도 마찬가지죠. 진화란 매우 오랜 시간동안 서서히 진행됩니다. 그러다가 환경이 어느정도 안정적이게 되면 그에 따라 진화적인 속도도 느려져서 종이 안정되죠.



따라서 현존하는 종들은 이미 자연선택에 의해 목이 덜 긴 경쟁상대를을 제치고 안정된 유전적 풀을 공유한 집단으로 고정되었기 때문에, 후경님은 목이 길어지는 진화적 과정들을 공시간적으로 목격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거이 통시적으로는 화석을 통해 증거로 남고, 동물들이 그런 식으로 진화되어 왔다는 증거들은 널리고 널렸죠.



일례로 묵미에서 발견되는 말의 조상들의 화석은 그 화것들의 순서가 너무 촘촘해서 누구도 말의 진화과정을 의심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정도면 대답이 됐을까요?



이어서 후경님의 반응에서 제가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후경님은 기본적인 진화의 이론들을 전혀 숙지 못한 상태에서 진화론이 말도 안되는 이론이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어느 경제학자에게 경제학의 기본개념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혹은 철학자에게 인식론의 기본개념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학게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이론을 틀렸다고 한다면 그 질문받은 당사자의 기분이 어떨까요?



물론 저는 진화론을 전공한 학자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게 거의 확실해보이는 후경임의 반응에서, 평소 존경하던 후경님이 매우 경박하다고 느꼈습니다.



대부분의 진화론 반대자들이 이와 같습니다. 후경님 뿐만 아니라 다른 글에서는 제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글을 쓰시는 많은 분들이 이러한 실수를 저지릅니다.



어떤 글에서는 우주론의 기본개념들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확률적 미세함을 지적하면서 빅뱅이론이 맞네 틀리네 하면서 서로를 추어올리는 광경을 목격하고 너무 민망했던 적도 있습니다.



사실 저는 우주론을 전공한 학자도 아니지만 그분들의 질문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답변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 민망해서 그냥 글을 피하게 되더군요.



제가 이런식으로 까칠하게 글을 적는 이유를 혹시 유추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후경님은 아시겠지요.



더이상의 질문들도 저는 받아드릴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일단 기본적인 책들을 통해서 기본논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의문을 가지시기들을 권해봅니다. 어떤 것을 비판하고 부정하려하면서 이정도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참 민망한 일이겠이요.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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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옥 2012-04-19 21:06:45
답글

라마피테쿠스가 시바피테쿠스로 이름이 바뀌었군요..<br />
<br />
진화론에 대한 오해는 혹은 학교에서.. 혹은 다른 여러 경로로 너무나 많이 퍼져있는 것이니 조금 관대하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br />
<br />
물론 애정을 갖고 있는 상대에 대해서도 그렇겠지요..

용정훈 2012-04-19 21:09:05
답글

관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대함이 누구나 진화론을 안다고 생각하는 오해를 부추킨다고 생각하기에요. <br />
<br />
지금도 진화론의 맹점운운하는 사람치고 진짜 맹점을 지적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보지 못했는걸요.

용정훈 2012-04-19 21:13:41
답글

한 말씀 덧붙이자면, 진화론은 조금만 알아보면 정말로 이해하기 쉬운 이론입니다. 이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이론중에 진화론만큼 이해하기 쉬운 이론도 없거든요.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 쉬운 노력도 하지 않고서 진화론을 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무슨 민망한 일인가요?

이동옥 2012-04-19 21:17:16
답글

창조과학회분들과 논쟁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사회학쪽이었지만요..<br />
<br />
원하시는 것이 대화라 보이기에 한 이야기입니다. 과학적사실에 대한 논쟁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팩트에 대한 부분은 적게.. 대화의 실마리를 더 많이.. <br />
<br />
저는 그냥 그 방식이 더 좋아서요.. 주제 넘는 이야기 같아 죄송합니다..

용정훈 2012-04-19 21:22:46
답글

동욱님, 그런 말씀하시면 민망합니다. 주제 넘다니요. <br />
<br />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그런 식의 소프트 한 접근을 해본결과 사람들이 얻는 것이 너무 적다고 느꼈습니다. 끊임없이 이렇게 끊임없이 제기되는 낭설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약간의 충격요법이 더 좋을 듯 싶었습니다. <br />
<br />
이 경우, 좋은게 좋은 건 아니거든요.

어후경 2012-04-19 21:48:26
답글

에고~ 찰나적으로 잠시 나선것이 망신을 당하네요.^^ <br />
진화론에 기본적인것도 모르는 제가 나선 이유는 분명 기독교도인 제 에고가 발동을 했을겁니다. <br />
정훈님 입장에서 황당한 마음은 당연한 것이고 제가 반성하겠습니다. <br />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것만 보고 믿고 싶은것만 믿는 무능한 종이어서 제가 그 오류를 범하네요. <br />
제가 온라인으로 진화론에 공부를 하려해도 아마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해

용정훈 2012-04-19 22:05:20
답글

후경님의 해량에 감사드립니다. <br />
<br />
링크하신 글들은 <br />
<br />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번 접해봤던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들입니다. 이걸 또 설명하기는 정말 귀찮은데 후경님이 원하시면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장 의심이 가는 것 하나만 고르세요. <br />
<br />
그리고 타임지가 저런 결론을 내렸다. ㅎㅎㅎㅎ <br />
<br />
그져 웃죠. 닥치고 원문 링크 하라고 하세요. 아마도 저 창조과학

어후경 2012-04-19 22:08:51
답글

정훈님, 전 링크한 글 조차도 가치가 있는것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입니다.<br />
다만 타임즈라는 공신력 있는 언론에서 메인으로 내놓았다고 하니 물어본것인데 정훈님 말씀대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면 아마도 기독교 국가인 미국내의 사정에 의해 썼겠지만 혹시 가치가 있다면 진화론의 맹점을 설명 했다는 뜻이기도 하고요.<br />
다만 제가 분별할 능력이 없으니 혹 와싸다내의 다른 능력있는 분이 제기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밑의 댓

이민우 2012-04-19 22:09:49
답글

진화론의 반대가 창조론이 아니라는 가정을 할 경우<br />
진화론만 놓고 봤을때도 구멍이 없는 논리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완벽한 정설이라고 보시는지요?<br />
<br />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창조론이 맞냐 아니냐나 그 창조자가 누구냐를 떠나서 <br />
진화론만 놓고 보자면 빈곳이 너무 많고 연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br />
본문의 내용은 상당히 논리적인 내용이 맞습니다만 단기간?에 걸친 일부에 국한

용정훈 2012-04-19 22:11:13
답글

타임지에서 말했다는 것이 팩트가 아니라는것에 100원 걸겠습니다. 그럴리가 없어요. 링크도 없고.

어후경 2012-04-19 22:11:45
답글

댓글 시간이 겹쳤네요. 링크한 글에는 날짜까지 기입했는데 설마 거짓으로 했을까요?<br />
그렇다면 지극히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글인데요.

용정훈 2012-04-19 22:12:12
답글

민우님, 민우님도 진화론에 대해서 조금 공부하신다면 지금 한말을 후회하게 되실거에요.

용정훈 2012-04-19 22:14:50
답글

고스트 체이서 문제를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br />
<br />
진짜로 그런 유령의 존재가 가능하다는쪽과, 아니면 그 체이서들이 속였을 가능성, 더 나아가 방송과 짰을 가능성.<br />
<br />
과연 어느쪽이 더 가능성이 높을가요? <br />
<br />
저는 오컴의 면도날을 완벽하진 않지만 굉장히 효용높은 도구로 봅니다. 가장 가정을 적게 필요로 하는 가설이 가장 진실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죠.

이민우 2012-04-19 22:16:29
답글

좀 빗나간 이야기겠지만 <br />
많은 이들이 부정하는 신의 존재가 만약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br />
창조론의 경우는 모든 퍼즐이 정확하게 맞춰집니다.<br />
물론 창조주에 대해 인정을 안하니 그 모든게 개소리로 보이겠지만 <br />
믿건 말건간에 아무튼 이런 일종의 마스터키가 있지요.<br />
<br />
그런데 진화론은 이런 키가 없습니다.<br />
제가 진화론을 믿건 말건 상관없이 대입하면 모든게 정확히 딱 맞

용정훈 2012-04-19 22:18:37
답글

민우님께도 민우님이 제기하신 부분에 대해 한가지 답변을 남깁니다.<br />
<br />
인간 복잡하죠. 우주가 빅뱅으로 부터 탄생했을 확률과 인간이 진화를 통해 존재하게 되었을 가능성.<br />
<br />
전부 엄청나게 희박해서 전혀 믿어지지 않죠.<br />
<br />
하지만 인간의 그 확률에 대한 감각이라는 것이 바로 진화적 적응을 통해 얻어진 판단모듈이라면요?<br />
<br />
인간은 아마 살면서 그러한 정도의

최경찬 2012-04-19 22:18:41
답글

인류가 지동설을 받아들이기까지 치룬 시간과 희생을 되새겨보면서<br />
진화론은 얼마의 희생과 시간이 필요할지 생각해 봅니다.<br />
<br />
그나마 지동설은 진화론에 비해 그 파급력에서 조족지혈의 수준이긴 합니다만....<br />
<br />
인간은 아는만큼 보이고, 믿는대로 보인다는 그런 존재니까<br />
뭐 그런가부다 합니다. ^^

이민우 2012-04-19 22:22:00
답글

디스커버리채널을 너무 띄엄띄엄 보시네요 ㅋㅋ<br />
아무튼 디스커버리 채널 말고도 세상엔 과학이나 이론이나 논리로 해결이 안되는 퍼즐이 너무 많습니다.<br />
하다 못해 정훈님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조차도 설명이 안되는 액션이고<br />
영혼이라 불리는 제3의 존재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br />
이게 사람에 속한범주인지 아닌지도 설명이 안되지요.<br />
<br />
아무튼 제 핵심은 아직 사실로 받아들이기엔 진화론의

어후경 2012-04-19 22:22:01
답글

정훈님. 귀신 이야기는 진화론과는 전혀 다르지만 제가 집안 내력인지 귀신을 보기도 하거든요.^^<br />
사람, 짐승들... 우리가 사는 세계와 별 다를것 없이 끼리끼리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있고 그런데요.<br />
아버지는 불교시고 참선도 많이 하시셔 귀신과 이야기도 많이 하시고 어느 종교든 많은 사람들이 귀신을 봅니다.<br />
물론 믿지않는 입장에선 황당한 일이지만요.

용정훈 2012-04-19 22:22:25
답글

과학이라는것이 그런 마스터 키를 상정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인간은 인간이 원하는 진리를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적응되어온 존재가 아닙니다. <br />
<br />
인간이 양자론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없는것도 그 이유 때문이죠.<br />
<br />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기껏해야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을 찾을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진화론은 너무 압도적으로 증거들을 가지고 있어서 학자들중에서 그 누구도 그것을 반박하

용정훈 2012-04-19 22:28:30
답글

민우님, 디스커버리 체널, NGG와 비교해서 너무 황당하고 흥미위주라 잘 보지 않습니다. 티비보다 책들을 통해 좀 더 여유있게 사유하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비교해보면 NGG를 통해 디스커버리가 그런 니치를 찾아간 것을 알겠던데요. 그리고 전 티비 자체를 별로 보지 않습니다. 너무 개략적이에요. 의심을 풀어주지 못합니다. 그냥 흥미를 불러일으킬 뿐. 충분히 사유하려면 책을 봐야죠.<br />
<br />
후경님, 귀신 보는 사람들 많아요.

이민우 2012-04-19 22:28:54
답글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사실 진화론에 위배되는것 아닌가요?<br />
진화론의 의견대로라면 지금쯤 초능력까진 아니더라도 그런 확률을 감지하는 쪽으로 발달을 했어야 하는게 아닌지.<br />
인간을 그저 타종의 동물과 동급으로 깎아내리면서 까지 진화론을 옹호해야 하나 싶습니다.<br />
인간이 정말 문제 많은 존재인만큼 다른 종들과는 전혀 다른 뭔가를 가진 존재라고 생각합니다.<br />
이게 아니라면 진화론의 싸잡기식 진화에 기초할 경우

용정훈 2012-04-19 22:31:55
답글

민우님 그런 질문도 식상합니다. 웬만한 책들에서 그런 의문에 대한 답도 전부 찾아볼 수 있어요.<br />
<br />
제가 친절히 대답드릴 수 있는 것도 이렇게 까칠하게 구는 것은 정말로 그런 의문들이 생겼을 때 충분히 공부하지 않고 옳다고 생각하는 게으름을 너무나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그 질문에 대답해드리면 인정하시겠어요?

어후경 2012-04-19 22:33:36
답글

정훈님 제가 실재하는지 증명하는 방법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제가 빠져야하겠죠.

이민우 2012-04-19 22:34:57
답글

어익후 이거 거의 후끈 달아올라 실시간 리플이다 보니 리플이 뒤죽박죽 섞이네요.<br />
<br />
오래전에 진화론에 대한 책들을 매우 흥미읽게 봤고 동조하는 내용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만<br />
그건 큰 그림이 아닌 국한된 역사상 단기간의 국한된 내용에 한해서였습니다.<br />
<br />
제가 무슨 말이 하고싶은지는 진화론에 빠삭하신 정훈님이 아마 첫리플부터 아실텐데요.<br />
<br />
후경님에게 귀신의 존재에 대

용정훈 2012-04-19 22:36:31
답글

민우님이나 후경님, 전부 다른 글에서는 제가 매우 즐겨읽게 만드는 글을 쓰시는 분입니다. <br />
그런데 정말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너무 좌절감을 느낍니다. 무슨 정말 참신한 문제제기도 아니고 이미 천번도 반박되어서 더이상 흥미를 느낄 수 없는 구태의연한 질문들을 하십니다. 그 반박들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어보신 일이있나요? 민우님. 읽어보셨다면 이런 질문 못합니다. 만우님을 위해 눈먼 시계공을 추천합니다. 저는 친절한 편이에요. 도킨즈가

용정훈 2012-04-19 22:39:27
답글

진화론을 많이 알수록 진화론에 헛점이 많다는 것을 알거라고 민우님은 생각하시는 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일천한 수준이지만 진화론은 많이 알면 알 수록 그 압도적인 증거로 인해 더욱 확고하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학문인걸요.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도 민우님이 진화론에 관한 책들을 거의 읽어보지 못하셨다는 증거입니다. 모욕적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민우님 정도의 지적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면 이런 비판을 받아도 마땅합니다.

이용준 2012-04-19 22:39:56
답글

신의 존재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참 유용하다라는 것은 인정하나 실제는 무신론에 가까운 저로서는 " 세상 만물을 어떤 절대적인 존재가 만들었다. " 는 것은 너무나 인간적인 발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br />
<br />
신에 대한 너무나도 인간적인 발상.

이민우 2012-04-19 22:43:05
답글

웃음이 나는게 저도 정훈님 반론이 식상하긴 마찬가지입니다.<br />
아, 비웃음이 아니고 그냥 재밌어서 웃음이 납니다.<br />
어차피 저도 창조론을 실눈뜨고 쳐다보고 의심이 많은 사람이지만 아직 완성도면에선 <br />
가장 낫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br />
진화론이 지금 현대과학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갈증이 해소되려면 아직 멀었다는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br />
이걸 니가 공부안해서 그런다고 하시면 정말 할

이민우 2012-04-19 22:47:08
답글

진화론을 알면 알수록 블랭크가 보인다는 말 한적 없습니다.<br />
그렇게 생각치도 않구요.<br />
아무래도 더 정보를 접하면 더 신뢰가 가는쪽이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쪽으로 기울겠지요. <br />
다만 큰틀에서 발생하는 원론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된다는 것이고 <br />
99% 이를순 있지만 100% 사실은 더더욱 아닐 수도 있으며<br />
사람의 사고나 인지나 감정이라는게 정훈님 말씀 처럼 전문도서의 텍스트처럼 정형화

용정훈 2012-04-19 22:50:55
답글

민우님, 그 발언이 무리라는 것을 모르시나요?<br />
<br />
학문으로서의 창조론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는 걸 알 정도는 접해봤습니다. 창조과학화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책을 보고 이건 절대로 객관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과학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리기 충분했죠. <br />
<br />
한편, 신앙으로서의 창조론이나 성경은 제 관심 밖의 일입니다. 제가 거기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나요?<br />
<br />
우리가 어떤

용정훈 2012-04-19 22:53:35
답글

인지나 감정이 정형화될 수 없다는 말만 공감합니다. 그러니 아직도 천동설을 믿는 사람들이 존재하는것이고요. 다만 그것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면 비웃음을 감수해야겠죠.

이민우 2012-04-19 22:59:44
답글

정훈님과 뭔가 포인트가 맞춰지지 않고 있습니다.<br />
<br />
뭐냐면 전 진화론이 개소리라고 한적도 없고 알수록 헛소리다는 말을 한적도 없으며<br />
그렇게 생각치도 않습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관련서적 재밌게 보고 흥미있는 부분 많았습니다.<br />
다만 이걸 정설 혹은 진실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경계함을 말씀 드린겁니다.<br />
아직 100% 가 아니기에 확신할 수 있는 과학과 증거를 동반한 사실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황준승 2012-04-19 23:03:46
답글

이민우님에게 궁금한게 있습니다 <br />
혹시 진화론에 관한 전문학술서적은 깊이 있게 공부해 보셨는지,<br />
또 믿는 종교가 개신교 인지요?

용정훈 2012-04-19 23:03:56
답글

저는 또한 민우님이 진화론을 헛소리라고 말했다고 한 적이 없고요.<br />
<br />
벌써 오늘만 여러번 하는 이야긴데 진화론을 사실로 가정하지 않으면 분자생물학의 연구나 각종 생명공학 연구들이 더이상 진행될수도 없습니다.<br />
<br />
세상에 100%라고 말 할 수 있는 과학은 없습니다. 수학이나 논리학조차도 현실인식이 넓어지면서 양자논리학이나 비평면기하학같은것들이 생기죠.<br />
<br />
그러나 창조론은 비교

용정훈 2012-04-19 23:05:51
답글

기독교가 현실정치나 과학에 관해 딴지를 걸지만 않는다면 저는 기독교에 관해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br />
<br />
왜냐? 관심이 없으니까요.<br />
<br />
그런데 기독교가 과학이나 현실정치에 발을 들이밀면서 흑세무민하면 상황이 달라지는거죠.

황준승 2012-04-19 23:07:44
답글

이용준님 말씀이 옳은 것 같습니다<br />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만 존재한다고 믿죠<br />
하지만 영화 식스센스 처럼 다른 차원의 세계도 있을 것 같습니다<br />
귀신들은 자신들이 사람이고 우리를 귀신이라 생각 할 수도 있을겁니다<br />
귀신들도 나름 박테리아귀신에서부터 개귀신 예수종족귀신으로까지 진화해왔을 수도...

용정훈 2012-04-19 23:08:45
답글

이 이야기는 안하려고 했는데 민우님 말씀이 너무 길어지시니 여쭙겠습니다. 진화론에 관해 어떤 책을 읽으셨는지 소개좀 해주세요 저는 창조과학회에서 나온 책 한권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너무 웃겨서 동생과 돌려읽고 버렸는데 제목은 "창조과학"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국 창조과학회에서 발간했고 뒤에 회원 인명록도 있더군요.

이민우 2012-04-19 23:12:58
답글

저는 진화론자가 과학을 기준으로 하고 그걸 근거로 넓어지는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반과 출발이 그런데 당연하지요.<br />
다만 반대로 창조론자들이 성서를 기반으로 하거나 종교적인 색체를 띄는것도 마찬가지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br />
결국 한쪽을 다른 한쪽이 무식하다고 비난 한다면 반대쪽도 똑같이 무식하다고 비난 할 수 있습니다.<br />
정훈님 말씀대로 과학을 모를 경우 무식하다 소리를 듣고 비난받거

이승태 2012-04-19 23:13:30
답글

이민우님께서 용정훈님과 조금 더 깊은 대화를 하고 싶으시다면 토론의 포커스를 조금 더 한정해서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은 너무 개략적이고 포괄적인 개념들의 댓글만 주고받고 계십니다.<br />
<br />
용정훈님께서 본문에 적으셨듯 구체적인 사례들을 지적하면서 말씀 나누시면 더 건설적이 되겠지만 그런 토론이 아니라면 자존심 싸움으로밖에는 여겨지지 않거든요.

황준승 2012-04-19 23:14:02
답글

교회에서 배포하는 창조론 주장하는 유인물들 보면 거의 대부분 창조과학회에서 이러이러한 주장을 <br />
하였다고 합니다<br />
특징적인 것은 대개 유명인들 특히 과학계 인사를 내세워서 권위를 인정받으려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br />
그런데 그냥 읽어봐도 참 논리적인 오류들 투성이입니다<br />
미국의 어떤 사람이 실험을 하였는데 진화론에 걸맞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니 창조론이 맞다...<br />
거의 항상 이런 패턴의

용정훈 2012-04-19 23:15:32
답글

아뇨. 우리가 어떤 사실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위해서는 과학적 방법론 말고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br />
<br />
종교의 자유는 물론 인정하고요. 그래서 저는 남의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br />
<br />
그러나 객관적으로 검증이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종교적 논의를 거부합니다. 이것이 합리적이고요.<br />
<br />
따라서 우리가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다지려면 과학만으로 충분합니다.

황준승 2012-04-19 23:15:50
답글

이민우님, 혹시 개신교도 이신지요?

이민우 2012-04-19 23:17:11
답글

성서가 관심밖이시라고 했고 창조과학 대충 보셨다고 하니<br />
저도 진화론에 대해 그 정도라고 해둘까요?<br />
대학때 도서관에서 여러개 봤습니다만 유머스러웠던 마빈 해리스 정도만 생각이 납니다.<br />
도서관에서 이래저래 많이 읽었는데 저녁에 술쳐먹고 다 까먹고 살아온 비과학적인 인간입니다. <br />
전공서적도 기억이 안나요..ㅋㅋ

용정훈 2012-04-19 23:17:28
답글

무례하지만, 저는 민우님이 현재 진화론의 주류인 네오다위니즘 학자들의 진화론 서적을 한권도 읽지 않았다는 것에 100원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론은 무의미 합니다.왜냐하면 민우님은 진화론을 모르시는것이거든요.

최봉환 2012-04-19 23:18:03
답글

진화론과 창조론 논쟁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br />
두 '론'의 영역의 차이를 좀 인지 했으면 합니다.<br />
<br />
진화론은 "과학"입니다. 창조론은 "신앙"입니다.<br />
창조 과학회의 기본적인 모순은 "믿음"에서 "사실을 역으려 한다"는데에 있습니다.<br />
진화론이 완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진화론은 이론과 반박을 통해서 증명하거나, 부정될수 있습니다.<br />
그 때마다 보완이론이나, 세부적인 방

용정훈 2012-04-19 23:18:44
답글

마빈 헤리스는 진화론 학자가 아닙니다. 진화론을 가끔 인용하지만 기본적으로 문화인류학자에요 그에게서 진화론의 기본이론을 배울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용정훈 2012-04-19 23:20:50
답글

최봉환님에 말씀에 덧붙이면 아직 진화론은 반박되어진 일이 전무합니다. 그래서 "이론"이지만 학계에서는 ,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에 준하는 원리로 인정되고 있는것이고요.

이민우 2012-04-19 23:21:17
답글

참고로 마빈해리스를 기억하는건 웃겨서이지 진화론 전문 과학자라서가 아닙니다. 기억에 진화론 옹호자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관련된 주장도 많았구요. 다만 진화론 관련 서적은 도서관에서 여러권 봤지만 따분해서 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술쳐먹어서 그래요..<br />
<br />
그리고 준승님, 저는 진화론이 사실이라고 하는건 무리가 있다는 말을했지 창조론이 맞다거나 특정 종교를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건 판이 커지고 논점이 흐려질

이민우 2012-04-19 23:23:35
답글

오, 50 원 벌었다, 네오다윈까지는 모르겠지만 다윈 관련서적은 2권 읽었습니다.<br />

어후경 2012-04-19 23:23:48
답글

잠시 쉬어가자는 의미에서.....<br />
정훈님 계속 100원, 100원 하시는데 너무 작아요. 만원은 거셔야죠.^^

이동옥 2012-04-19 23:26:07
답글

마빈헤리스 이야기를 보고 웃음이 나옵니다만.. 마빈헤리스는 다른 이야기를 하는 세상 사람이죠..

용정훈 2012-04-19 23:27:37
답글

관련 주장들을 하지만 민우님이 관심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마도 전혀 다루지 않았을 겁니다. 민우님이 진화론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부분들이요.<br />
<br />
"어차피 저도 창조론을 실눈뜨고 쳐다보고 의심이 많은 사람이지만 아직 완성도면에선 가장 낫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br />
<br />
이건 생물학을 전혀 모르셔서 그래요. 학문적 방법론을 모르시거나. 진화론이 따분하고 믿어지지 않는데, 창조론이 가장 낫다고 생각

박원정 2012-04-19 23:28:49
답글

많이 읽히는 책이라고 꼭 가치 있는건 아닙니다.<br />
성서와 기독교만이 세상의 종교를 대변한다는 생각은 기독교인만의 것입니다.<br />
기독교도 인간이 만든 한종교일 뿐인데... 모든 사람이 자세히 탐구해야 한다 주장하시면<br />
기독교인부터 다른종교에 대해서 그 이상을 먼저 탐독하고 충분히(?) 연구 수행후에 이를 마음에서 버려야 할지도 모르죠... 종교는 문화일뿐.... (제 생각입니다)

이민우 2012-04-19 23:28:55
답글

창조과학은 저도 못봤습니다만 기억이 나는게..<br />
고등학교때 본 내셔널지오그래픽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br />
남아프리카의 지진으로 인한 단층이 있는데 시간의 띠처럼 시대별로 층이 있더군요.<br />
그걸 갖고 탐사자들이 성서의 연대기와 비교를 하였는데 내용이 전부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매치가 잘 되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br />
이건 물론 지질학과 역사학에 문제겠지만 아무튼 진화론과 과학 하나만으로 모든걸 100% 사

용정훈 2012-04-19 23:31:14
답글

어떤 책을 읽으셨는지 명기 부탁드립니다. 이번엔 의심이 아니라 그 책들이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제대로 진의를 파악하셨는지 검증해보려고 그래요.<br />
<br />
후경님, 100원 거는 건 김총수에게서 배웠어요. 아주 확신하는데는 500원을 걸더라고요.<br />
<br />
그리고 민우님이나, 후경님은 여전히 제가 매우 높이는 분들입니다. 민우님이나 후경님이나 제가 정말로 지금 화가 나고 흥분해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이분들이라면,

용정훈 2012-04-19 23:32:34
답글

사실 민우님의 이번 반응은 조금 의외지만 기본적으로 후경님이나 민우님에 관해서는 믿음이 있습니다. 진실을 알면 거부하지 못할 거라는.

어후경 2012-04-19 23:32:43
답글

그래도 민우님은 다원 관련 서적을 2권이나 읽으셨네요. 20대 후반까지 책은 꽤 읽었는데 과학서적은 읽은 기억이 없는 제가 나섰다가 망신당했는데 그래도 민우님은 2권의 내공이라 좀 버티시는군요.^^ <br />
나름 출구전략도 있으시고요.

최봉환 2012-04-19 23:36:23
답글

진화론에서 많이 간과하는 사실중 하나가<br />
인간 모두가 사실상 다른 유전자를 가진다는 점입니다.(일부 일란성은 예외)<br />
각 유전자는 하나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잦대가 됩니다.<br />
조금 단순화된 예를 들면, 인류의 인구가 10억이고, 10세대가 지나면 100억의 가능성이 시험되고, 그 중에서 우수한 것만 남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세대의 인류면 대략 200년에서 400년으로 생각보다 짧은 기간에 상당한 변화를 실험할

김정선 2012-04-19 23:40:51
답글

다 읽다가 눈 빠질거 같아 무서워서 못 읽겠네요. 진화론도 창조론도 내 눈으로 직접 못 봐서 생각할 가치조차 못느끼는 일인 입니다.

김기두 2012-04-19 23:41:37
답글

예전에 본 동영상(미국에서 개신교인들이 교육과정에서 창조론도 병행해서 가르치려고 시도 해서 재판이 열린 사건) 중에서 과학자들의 설명에 어는 목사님의 말씀이 "그것은 이론 일 뿐"이라고 하니 그 과학자 이야기가 그것은 이론을 모르는 무지에서 나오는 이야기라 하면서 이론은 수 많은 실험을 통하여 축적된 결과를 가지고 정립된 논리를 말한다고 ㅎ면서 이론이라 불리기 까지는 수 많은 검증을 한다는 이야기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br />
<

용정훈 2012-04-19 23:42:11
답글

헐, 전병열님. 제 삼촌과 사촌이 대를 이어 생물학을 전공합니다. <br />
<br />
전병열님, 그 학자분들 이름 좀 가르쳐 주시죠? 생물학자들 중에 진화론을 사실에 준하는 이론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학자는 거의 없습니다.

이민우 2012-04-19 23:42:58
답글

자꾸 리플이 엇박자가 나는군요.<br />
<br />
마빈해리스를 언급한건 뭔가 읽어봤냐고 해서 기억난걸 말씀 드린거고 리플이 엇박이 나긴했습니다만<br />
저도 인류학자인건 기억하고 있습니다.<br />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겠습니다만 제 기억엔 마빈해리스는 철저한 진화론추종잡니다.<br />
다른세상?이라는게 얼마나 다른건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br />
<br />
정훈님이나 진화론 지지하시는분들이 창조론을 비난하며

용정훈 2012-04-19 23:46:58
답글

민우님, 그런 점에 대해서는 서로 대화의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고 서로의 생각을 강요해서는 안되겠죠.<br />
<br />
그러나 지금 이곳은 후경님의 질문에 진화론의 과학으로서의 신빙성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과학적 방법론의 룰을 지키시지 않을 거면 언급을 자제 하셨어야죠. <br />
<br />
진화론이 의심이 간다는 것도 어느정도 수준에서, 그러니까 자명한 진리는 아니지 않는냐? 이런 의심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면서 누구도 중요하

이동옥 2012-04-19 23:47:04
답글

전병열님.. 학문의 한 분야에서 정설로 인정받는 학설의 무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br />
<br />
다른 학문 분야에서 정설인 것을 내 분야에서는 추론일 뿐이다라는 것은 철지난 과거의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학문 분야간 교류와 융합이 내 분야에서 해결하지 못한 것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죠..

어후경 2012-04-19 23:48:11
답글

정훈님 높은 평가는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신앙을 가진 입장에선 창조, 진화론에 대해 곤혹스러울수밖에 없습니다. 창조론이 과학적으로 우세하다면 신념에 찬 열공에 들어가겠지만 진화론을 100% 인정할 경우의 자기부정,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br />
저의 경우 진화론이 과학적 우위에 있을지언정 확실한것은 아니다란 작은 기회에 메달리는 경우인데 그런 수치심이 진화론을 멀리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겠죠.<br />
사실 신앙의 기준에서 가장

이동옥 2012-04-19 23:50:07
답글

다른 세상이라는 것은.. 주제와 관심의 방향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황준승 2012-04-19 23:50:13
답글

혹시 독일 주류 개신교계에서도 창조론을 주장하는지요?

김기두 2012-04-19 23:50:31
답글

민우님!!<br />
<br />
지금의 토론이 상당부분 과학적인 토론인 것 같은데 자꾸 하나의 신앙적인 가설을 창조론 창조론 하시니 많이 어색 합니다.<br />
<br />
창조가설을 이론이라 게속 주장 하시면 토론 자체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 같습니다

용정훈 2012-04-19 23:51:25
답글

후경님,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그러한 자기부정없이 진실한 기독교인이 되는것이 가능한 일인지요?

황준승 2012-04-19 23:54:35
답글

이민우님의 주장을 좀 더 잘 이해하려면 종교적 배경을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여쭤봤습니다<br />
부담스러운 질문이었나 봅니다

심재현 2012-04-19 23:55:05
답글

진화론과 창조론.<br />
천문학도 오래 전부터 종교(특히기독교)와 대립해 왔죠.<br />
천문학이 추구하는 근본적인 게 우주의 탄생이니 말이죠.<br />
<br />
예전에 절실한 기독교인이신 천문학 교수님께 질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br />
천문학과 신앙이 충돌하지 않느냐고요.<br />
교수님은 이런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시더군요.<br />
"아파트 아래위층은 구조가 똑같아요. 그런데 동시에 위층 사람은 화장실에서

김기두 2012-04-19 23:55:54
답글

역시 후경님은 제가 팬을 자처 할 만한 분이십니다.<br />
<br />
멋~~~있습니다.

이민우 2012-04-19 23:56:01
답글

아니 이제 마흔줄 들어가는 사람한테 후레쉬맨때 읽은 대략 여러권의 책중 다윈관련서적이 뭐냐고 물으시는 이 가혹함은 뭔가요 -_-; <br />
술좀 고만 쳐묵하라는 말씀인지;; <br />
<br />
아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br />
다소 산으로 간것도 있고 정훈님 말씀처럼 판을 잘못 낀것 같습니다.<br />
좋은밤들 되시길~

용정훈 2012-04-19 23:59:52
답글

아 민우님, 저는 민우님이 젊은 분인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생각이 항상 유연해보이셔서요. <br />
<br />
지금 진화론에 대한 오해가 만연되어 있는 상황을 아신다면 왜, 애초에 당대 일급 지식인이었던, 헉슬리가 다윈의 불독이 되었는지, 도킨즈가 업그레이드 되서 다윈의 로트와일러가 되었는지, <br />
<br />
또 철학자이자 제 지적 영웅인 다니엘 데닛이 도킨즈의 애완견으로 불리는 지 이해하실겁니다. 제가 닫혀있는 것처럼

이민우 2012-04-20 00:04:43
답글

아직 마흔되기 쬐금 전이니 젊습니다. 왜 이러십니까.<br />
<br />
시간이 지날수록 유연한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br />
나이값 못하거나 줏대가 없는건지도 모르겠구요.<br />
어릴땐 감정대로..<br />
2,30대는 논리나 이성 학구적인 걸 추구하고<br />
그래도 수습이 안되서 굴러가며 살고 있습니다.<br />
사는게 참 과학처럼 딱 떨어지면 좋겠는데 전혀 그렇질 못하니 그럽니다.<br />

신석현 2012-04-20 00:05:17
답글

자게에서 오랜만에 흥미진진하고 내용있는 글과 댓글을 보니 참 좋네요^^

용정훈 2012-04-20 00:09:28
답글

아 제가 잘못봤어요. 마흔이 넘으셨는줄 알고.-.-; <br />
<br />
젊죠. 민우님이 젊다는 걸 부정하면 저도 자기부정을 해야해서요. 제가 아직 그정도로 성숙해있지는 못합니다.ㅎㅎ

어후경 2012-04-20 00:10:32
답글

정훈님. 사실 자기를 버리는데서 신앙이 시작합니다만.....제가 무식한지라 아무리 정훈님 말씀이 우세하더라도 진화론을 100% 받아드리는것도 우스운 일이고 그렇다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아닌 성경의 창조론을 옹호하기도 우습죠. 제가 배워야 하는데......윽~ 모르겠습니다.<br />
현호님 말씀대로 과학은 과학, 신앙은 신앙인데 한때 그렇게 이성적으로 분리하다 보니 많이 교만해지더군요. 그렇지않아도 유전자가 좀 교만끼가 있는데요.ㅜㅜ

용정훈 2012-04-20 00:16:00
답글

맞습니다. 후경님, 저는 진화론을 받아들이시라고 말씀드린게 아니에요. 진화론에 대해 어떤 의견을 피력하고 싶으시면 먼저 치열하게 알아보시고 했으면 하는거죠. <br />
<br />
누가 좀 아는것처럼 보여서 그사람 말만 믿고 스스로 알아보려 하지 않는 것,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일입니다. <br />
자신의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이리저리 탐구해보는 것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고요. <br />
<br />
이제 알아보시는 일만 남았네

어후경 2012-04-20 00:17:27
답글

준승님 독일 교회는 한국과는 너무 다릅니다. 우선 복음주의가 완전 퇴색되었는데 인본주의적이라고 할까요?<br />
원래 종교는 신본주의인데(불교는 다르지만요.) 독일 교회는 전도 자체도 부정적으로 봅니다. 창조론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br />
김기두님. 제가 무식한 꼴만 보였는데요?^^ 어쩌다 정치적 동지격이여서 절 평가해주시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준승 2012-04-20 00:23:50
답글

그럼 후경님은 한국계 교회에 출석하시나 보네요.<br />
독일교회가 합리적인 것인지 퇴색된 것인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겠네요

어후경 2012-04-20 00:28:05
답글

그렇죠. 보는 관점에서 다른 바로 그겁니다.

장준영 2012-04-20 01:17:52
답글

오늘 우연찮게 어후경님의 신앙이 독실한 보수복음주의인줄 알게 되었군요.<br />
성서를 축자적으로 믿는 걸 기반으로 한 근본주의 개신교 모델은 마치 전족과 같습니다.<br />
근본주의를 버리면 됩니다. 근대 이후 비평적 신학이 불신앙적인 인본주의라고 보수복음주의 쪽에서는 비난하는데,<br />
그렇지 않고, 도리어 성서와 기독교 전통을 비평적으로, 온당한 지성으로 바라볼 때 더 깊은 신앙을 가질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br /

전병열 2012-04-20 02:22:21
답글

주제넘게 욱하는 마음으로 몇자 썼다 그냥 지웠습니다 집에 돌아와 좀 궁금해 다시 들어와 봅니다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몇몇분은 생물학, 물리학자 분들이 용정훈님 말씀대로라면 정설을 인정하지 않는 비사실론자이네요 ~ 지인인 유전학자인 김00은 대충 개인적으로 신다윈이즘이 보다 논리적이지만 생명유전<br />
확률분포에서 설명할수 있는 부분이 적어 그 부분을 보완해야 하고 신다윈이즘은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는군요, 론과 론이 대립접

용정훈 2012-04-20 02:53:03
답글

당연히 신다윈주의는 많은 후속연구를 필요로 합니다. 모조리 다 밝혀진것이 아니거든요. <br />
<br />
과학이란 원래 그런겁니다. 끝없이 사실에 가까운 이론모형을 만들어가는 도정. 그러나 광범위한 데이터가 압도적이고 그것이 현실적인 적용에 잘 들어맞는다면 "사실에 준하는 이론"으로 인정받죠. <br />
<br />
친구분이 유전학자이니 테오도르 도브잔스키를 모를리 없겠죠. 도브잔스키는 "진화의 개념을 통하지 않고서는 생물학의 그

전병열 2012-04-20 02:58:27
답글

제 전글의 요지는 과학은 추론, 검증, 이론 모형입니다 검증전의 추론, 이론모형 전의 검증은 과학적 사고 연구 단계이죠 제가 물었죠? 도대체 어느나라에서 진화론을 과학적 정론으로 공인했냐고요 ? 마찬가지로 창조론 또한 공인한 나라가 있습니까 ? 개인적 믿음, 학설, 이론을 보다 많은 지지와 검증을 확보하는 연구 탐색은 과학자의 업무 활동이지만 논쟁,토론 역시도요 제가 과학을 물렁하게 본다고요 ~ 지지 신뢰성이 과학?

용정훈 2012-04-20 03:06:26
답글

저는 진화론을 정론으로 인정했다는 말씀을 드린적이 없는데요? 그저 한낮 이론이 아니라 학계에서 "사실에 준하는 이론으로 인정된다고 말씀드렸죠. 그만큼 지배적인 주류이론이고 현대 생물학의 핵심분야들이 그 근거 위에서 연구되며 그 이론없이는 제대로 연구조차 될수 없다고 말씀드린겁니다. <br />
<br />
말씀하신 과학의 성립요건은 개나 소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니 더 말씀하실것 없고요. 처음부터 저 이야기만 남기셨으면 별 문제도 없었을겁니

용정훈 2012-04-20 03:09:26
답글

그리고 정론이라는 말 조차 학술적인 용어가 아니라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통성을 가진, 오소독스한 이론이라는 표현은 있죠. 주류이론이라는 의미에서. 그런 의미에서의 정론이라면, 제가 말한 신다윈주의는 생물학에서 충분히 정통적 이론입니다.<br />
<br />
진리와 사실, 이론, 가설이 있을 뿐이죠. 무슨 신문논설도 아니고.

전병열 2012-04-20 03:10:47
답글

네 진현오님 처음 댓글은 좀 욱해 썼는데 아차 싶어 지웠습니다 말주변이 없어 제대로 표현하기 힘든데<br />
장준영님 말씀이 제 마음에 와 닿습니다 기독교적 신앙으로 커와 20대때 커다란 혼란 - 신앙과 과학- 사이에서 나름 치열하게 싸우다 과학과 신앙은 유기적 상생이란 걸 좀 알았습니다 호킹 박사의 말 '신이 없다는 것을 알아 두려웠다' 이 참 생각나는 밤입니다

용정훈 2012-04-20 03:12:50
답글

전병열님, 실수하셨으면 먼저 그 대상인 저에게 사과하셔야죠. 두루뭉술 넘어가려 하지 마세요.

용정훈 2012-04-20 03:15:28
답글

현호님의 백업 감사합니다.^^ <br />
<br />
그러나 저는 잘 모르는 사안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면서 허세를 부리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전병열님은 그런 모습을 보이셨어요. 제가 아니라 전병열님을 위해 기회를 드리는 겁니다.

전병열 2012-04-20 03:30:35
답글

제가 이민우님 댓글을 쭈욱 보다 논점을 잘못 파악했습니다 제 견지로는 이민우님, 용정훈님이나 두분다 <br />
지극히 비과학적이라 ~ ㅎㅎ 욱해, 이민우님은 책 못읽으신거 같고, 용정훈님은 비전공자인 거 같아 가끔 이 주제로 지인들과 이야기하는데 좀 용정훈님 태도가 눈에 많이 거슬렸습니다 첫글이 주제넘 은 글이 되었습니다 저말고도 과학도인 분들 여기 계실텐데 .... 너무 설익은 좁은 지식으로 이민우님 몰아세워 화가 났습니다 주제

racehorse@empal.com 2012-04-20 03:33:59
답글

진화든 빅뱅이든 모두 물질의 "이미 존재"를 전재로 하고있습니다.<br />
<br />
그럼 그 물질은 어디서 왔을까요?<br />
아무것도 없는 완전 무에서 "뿅! 하고 나타났나요?"<br />
이게 과학인가요?<br />
<br />
신을 믿는 자들은 '스스로 있는 존재'를 전재로 하고<br />
그에 의해 만물이 창되되었다는 것을 믿는겁니다.<br />
기독교에서는 그 존재를 "하나님"이라고 합니다.<br />
<br /

용정훈 2012-04-20 03:44:26
답글

전병열님은 과학에 대해서 인간의 인식능력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계시군요. <br />
<br />
과학론과 과학철학을 접해보신다면 그러한 오해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전 이런 토론도 환영합니다. 사실 이게 제가 더 관심있는 분야거든요. <br />
<br />
그런데 설익은 좁은 지식이라, 그냥 웃습니다. 한번 끝까지 가보시죠? 어떤것이 설익은 지식인지. 저는 제가 모르는 것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살에 대해 전병열님처럼 아는 척 나서

용정훈 2012-04-20 03:52:35
답글

전병열님은 말씀에 대해서 책임을 지셔야 할겁니다.^^<br />
<br />
제가 제기한 문제나 예증중 비과학적이거나 인정되지 않은 사실이 있다는 것을. <br />
<br />
제가 근거로 든 예시들은 전부 혹독한 검증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것들입니다. 거기에 어떤 비판이있었고 어떻게 그 비판이 철회되었는지, 대부분 기억하고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참고자료들을 전부 제 손안에 가지고 있습니다. <br />
<br />
사과하실 일을 두

racehorse@empal.com 2012-04-20 04:02:25
답글

"논리의 무한퇴축"을 네이버로 검색해봐도, 구글로 검색해봐도, 다음을 검색해봐도 없네요!<br />
<br />
그렇게 초보적인것이라면 설명을 해주실 수 있지않나요?

용정훈 2012-04-20 04:17:37
답글

딱 선춘규님까지만 합니다. 물론 전병열님은 제가 계속 책임져드리고요. <br />
<br />
논리의 무한퇴축이란 고대 그리스의 존재론에 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br />
<br />
만약 존재를 만족스럽게 설명할 수 없어 신을 끌어들린다면, 그 신의 존재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br />
자연이 너무나 복잡하고 신비해서 저절로 있음을 믿기 힘들다면 그 자연을 창조할만큼 더 복잡한 존재인 신은 어떻게 자연스럽게 믿을 수 있나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4:20:22
답글

용정훈님의 논리(일명 과학이라는 탈을 쓴 진화의 논리)로 저는 설명을 부탁하는겁니다.<br />
<br />
그러니깐<br />
자연이 원래부터 존재했다는 겁니까?<br />
이것을 과학이라고 하는건지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4:23:01
답글

너무나 복잡하고 신비한 자연이 저절로 있다?<br />
-어째 원인과 결과를 중시하는 진화"론"과 너무나 상반된 답변이어서 당혹스럽습니다 ^^;

용정훈 2012-04-20 04:33:57
답글

춘규님, 춘규님은 과학을 비판하면서 춘규님의 논리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그 논리에 관해 질문 하신줄 알았고요. <br />
<br />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과학은 겸손합니다. 증거가 없으면 사실이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br />
진화론이 사실에 준하는 이론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그만큼 신뢰성을 확보할만한 데이터가 확립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빈틈을 조금씩 메꿔가고 있죠. <br />
<br

racehorse@empal.com 2012-04-20 04:41:47
답글

진화론과 신앙의 이야기가 서로 가는길이 다르다고 하지만<br />
서로 교차점이 있고, 서로 상충되는 점이 있지요.<br />
<br />
거기에 정점은 바로 '신의 존재'입니다.<br />
<br />
그러면 결국, 창조부분을 집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데요<br />
'논리의 퇴축'이라고 치부하시지만, 실제 가장 논란의 정점이고, 시발점이기도 한 부분입니다.<br />
<br />
과학=진화가 아닙니다.<br />
과학이라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4:45:40
답글

과학이 겸손함을 인정한다면, 이를 도구로 사용하는 진화론도 겸손해야 하는겁니다.<br />
<br />
만일 "자연이 원래부터 존재했다"는 것을 주장하려면<br />
이는 과학이 아니라 "신앙"이죠 !<br />

용정훈 2012-04-20 04:51:01
답글

죄송합니다만, 무슨 소린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br />
<br />
논리적 오류는 그냥 오류일 뿐입니다. 그걸 다른 방식으로 받아드리는 것은 선춘규님의 자유지만, 토론하려고 하지 마세요. 토론이란 객관적으로 증명할수 있는 것들, 즉, 자명한 논리나, 경험적으로 "충분히"축적되어 재현가능성있는 실험으로 증명된 사실들 뿐입니다.<br />
<br />
이 두 가지가 없이 뭔가를 주장하시면, 돌아오는 것은 냉소나 무관심 뿐입니다.

용정훈 2012-04-20 04:52:42
답글

과학은 자연이 원래부터 존재했다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자연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에 관해 통일적으로 주장할만한 데이터가 전혀 없으므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을분입니다. 춘규님같은 근본주의 종교인들처럼 과학자들이 게으르고 부정직하고 논리를 이해 못할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용정훈 2012-04-20 04:58:44
답글

도대체 진화론을 부정하시는 분들, 충분히 받아들여질만한 사실이라는 것을 부정하시는 분들, 진화론에 대해 책한권이라도 제대로 읽고 주위분들과 토론해본적이 있나요? 어떻게 과학과 진화론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 비판을 할 수 있습니까? 지나친 만용이고 허세, 거짓됨아닙니까? <br />
<br />
반면 과학에 발을 들이민 신앙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이 겪어봤기때문에 저는 충분히 부정할 수 있습니다. 아마 춘규님보다 제가 그런논리들을 더 많이 알거

racehorse@empal.com 2012-04-20 04:58:58
답글

현대과학의 논리대로라면<br />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의해 무에서 자연이 저절로 생겨날 수 없는겁니다.<br />
<br />
그렇다면 <br />
분명히 "원래부터 존재하는 그리고 그 존재자(혹은 원인자)에 의해 자연이든 세상이든 탄생되었다는 것이 오히려 더 과학적이지 않습니까?<br />
우리 기독교인들은 그 존재자를 하나님이라고 하는겁니다.

용정훈 2012-04-20 05:02:20
답글

에너지 보존법칙은 지금 현재 우리가 관측가능한 우주의 범위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경험법칙입니다. 자명한 사실이 아니에요. 프레드 호일 같은 사람은 정상우주론을 주장하면서 그 법칙의 존재를 부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지껏 전혀 근거가 없으니 폐기되었죠.<br />
<br />
제발 좀 알아보시고 주장하세요. 그리고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게 만드는데 바로 그 변신론은 논리적으로 자명한 오류입니다. 그걸 이해못하시면 어쩔수 없고요. 뭐 하나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02:52
답글

진화론은 과학을 도구로 사용하기 때문에<br />
반드시 '원인과 결과물'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br />
<br />
저는 그 '원인'에 대해 질문을 하는겁니다.<br />
과학이라는 탈을 쓰고 주장하기에<br />
오히려 과학이 진화론을 부정하는 입장에 있기에 이르는 말이구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05:19
답글

에너지 보존 법칙도 자명한 사실이 아니라고 하시다니....<br />
진화론보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더 과학적이지 않나요?

용정훈 2012-04-20 05:06:08
답글

과학을 도구로 사용한다고 해서 우주의 모든 법칙을 한꺼번에 밝힐 수는 없어요. 한정된 사안 안에서의 원인과 결과를 추측하고 검증할뿐이죠. 과학은 그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진화론은 과학적 방법ㄹ혼을 충실히 따르는것이고 과학이 진화론을 부정한다는 이야기는 선춘규님의 오해에서 비롯된 망상이죠.<br />
<br />
과학은 증명할 수 없는것을 말하지 않는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려야겠어요? 그리고 과학은 진화론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반박

용정훈 2012-04-20 05:08:24
답글

에너지 보존법칙이 진화론보다 더 확고한 증거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현재의 우주 말고 이 우주가 더 작았을때 더 오래되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은 어떤 제정신을 가진 물리학자도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제발제발 좀 스스로 알아보시고 질문하시라니까요. 제발 책 몇권이라도 반복해서 검증하면서 읽고 그리고 질문하시라니까요.

용정훈 2012-04-20 05:11:30
답글

전 춘규님때문에 밤을 세웠습니다. 그냥 피하지 마세요. 오류를 발견하셨으면 인정하시고 가세요. 기독교인답게. <br />
<br />
논리를 이해 못하겠거나 인정 못하시겠다면 저도 여기서 중단하겠습니다. [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12:15
답글

반박이 아니라 동문 서답을 하셔서 다시 정리드립니다.<br />
<br />
지금 논쟁의 촛점은 '원인'에 대한겁니다.<br />
과학은 에너지 보전법칙에 의해 <br />
오히려 스스로 존재하는 최초의 원인자가 존재하지 않는한<br />
현재 물질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더 타당하지 않습니까?<br />
(아니라면 설명할 수 있어야 겠죠)<br />
<br />
하지만 진화론은 이부분에서 오히려 과학과 반대입장이니 이를

용정훈 2012-04-20 05:15:25
답글

저는 동문서답 한 적이 없고요 <br />
<br />
이 문답을 그대로 복사해서 믿을 만한 학자들에게 가져다 드리고 검증받으세요. <br />
<br />
언급하신 부분은 "부동의 원동자" 이론입니다. 이것도 아까 말한 무한퇴축을 일으키는 논리적 오류이니 제발 공부좀 하시고요. 중세때 개발된 변신론으로 그 논리적 오류가 발견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런 질문입니까? 무슨 탈레반도 아니고.

용정훈 2012-04-20 05:22:33
답글

선춘규님까지는 제가 책임져드린다고 했으니, 끝가지 가긴 할겁니다. <br />
<br />
그런데 계속 스스로 공부안하시고 책임감 없이 저에게 질문만 하시면 나중에 부끄러워 하실게뻔한데 왜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원래 이렇게 게으르고 책임감이 없나요? [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25:06
답글

논리적 오류가 발견&#46124;다고 하시면서<br />
정작 거기에 대한 답변은 , "에너지 보존의 법칙도 자명한 사실이니다" 고 주장하시고<br />
(저는 이 말씀이 더 오류라고 보는데요)<br />
<br />
에너지 보존법칙이 진화론보다 더 확고한 증거다고 또 말씀하시면서<br />
진화론이 왜 이에 상충되지 않는지에 대한 설명은 안하시고, 책이나 읽어보라고 하시고<br />
<br />
기껏 말씀하시는게 '부동의 원동자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26:08
답글

이래서 동문 서답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용정훈 2012-04-20 05:29:13
답글

자명하다는 용어의뜻을 아시기나 하는겁니까? <br />
<br />
당연히 열역학제1법칙은 자명한 이론이 아닙니다. 2법칙과 함께 오랬동안 경험적으로 검증된, 현실에서 진리에 준하는 이론일 뿐입니다. 물리학 교과서에도 나옵니다. 춘규님만 모르고 오류라고 하시는거에요.

용정훈 2012-04-20 05:30:20
답글

그리고 에너지 보존법칙이 통용되는 현실우주에서 진화론은 당연히 열역학 법칙들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도대체 뭘아신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32:39
답글

그렇게 많은 과학자들이 인정하는 이론도, 오랬동안 경험적으로 검증된 이론도 자명한 이론이 될수 없군요.<br />
<br />
그렇다면 그보다 못한 진화론은 자명한 이론축에도 못끼겠군요.

용정훈 2012-04-20 05:33:02
답글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내 마음속의 에너지 보존법칙과 진화론을 상대로 싸우고 계시니, 이걸거면 어버이연합회와 뭐가 다른지요?

용정훈 2012-04-20 05:33:18
답글

당연합니다. 자명하다는 뜻을 잘 모르시는군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35:10
답글

모순되지 않다면 왜 모순되지 않는지를 거듭 질문을 드렸습니다만....대답은 아직 없고 <br />
옛날부터 나온질문이다...무한퇴축이다....책이나 읽어라는 말씀만.....<br />
(저는 왜 모순되는지 설명 드렸습니다)<br />

용정훈 2012-04-20 05:35:11
답글

위에서 적은대로 과학과 그 과학적 방법론을 충실이 지키며 발전되어온 진화론은 겸손합니다. 논리도 증거도 없이 그냥 되는데로 씨부리는 창조론따위와는 격이 다르죠.

용정훈 2012-04-20 05:40:55
답글

저는 그것이 왜 모순이 아닌지 설명드렸습니다. 현재로서는 물질의 탄생에 관해 확고하게 이견의 여지 없이 인정되는 과학 이론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상태의 우주에서 열역학 법칙들은 경험적으로 인정되고 있고 이것은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우주의 현재상태를 기술하는 이론이죠 그리고 그 이론들과 진화론은 모순되지 않습니다. <br />
강조합니다 태초의 상태를 기술하는 통일이론은 없고 열역학 법칙들은 여기에 포함되는 이론이 아닙니다. 자꾸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42:08
답글

과학의 법칙이란, 오늘은 이렇고, 내일은 저렇고 하는것이 과학의 법칙이라고 하지 않습니다.<br />
<br />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예전에는 없었고, 요즘에는 있고......이런식으로 과학을 무시하시면서<br />
과학을 진화론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하시면 이것이야말로 논리적 오류에 지나지 않습니다.<br />
<br />
또 그런의미에서 진화가 그런 이론들과 모순되지 않다고 주장하시는 것은 너무 앞뒤맞지 않는 이야기 아닐까요?<br

용정훈 2012-04-20 05:42:51
답글

계속 말씀드려요? 열역학 법칙들이 자명하고 우주의 현재와 태초의순간이라는 과거에 통용된다고 함부로 가장한 것은 선춘규님입니다. 그 가장위에서 헛된 논리를 전개하시고 왜 이해를 못하는겁니까?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데.

용정훈 2012-04-20 05:44:38
답글

춘규님이 과학을 잘 모르시네요.<br />
<br />
과학은 오늘 발견된 사실이 어제와 다르면 어제까지 주장되어왔던것을 간단하게 뒤집습니다.<br />
<br />
또 과거의 기술불가능한 상태에 대해서도 함부로 언급하지 않고요. 도대체 춘규님은 무슨 자신감으로 이렇게 과학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겁니까?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45:42
답글

진화론도 그럼 별게 없네요.<br />
자명한 것도 아니고, 오늘 주장한 진화론도 내일이면 간단하게 뒤집힐 수도 있고....

용정훈 2012-04-20 05:45:50
답글

알고보니 물리학이나 진화롬만 모르시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과학적 방법론도 모르시는군요. 어떻게 이런 분이 그것들에 대한 논의를 이렇게 용감하게 전개할 수 있는지 궁금할뿐입니다. 돌아갈 것은 비웃음 뿐이에요.<br />
<br />

용정훈 2012-04-20 05:47:19
답글

그러나 아직가지 뒤집히지 않고 있죠. 그래서 대단한겁니다. 그렇게 솔직하고 위태한 방법론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있기때문에. 유명한 생물학자가 말했듯이 진화론을 뒵는것은 간단합니다 공룡화석 옆에 토끼 뼈 하나면 되요. 그렇게 간단한데도 여지껏 사실에 준하는 원리로 통용되고 있으니 대단한거죠.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48:48
답글

에너지 보존법칙은 몇일전에 뒤집어 졌나요?

용정훈 2012-04-20 05:49:21
답글

그리고 현대 생명공학과 유전학의 연구가 그 진화론을 사실로 대우하지 않고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주 강력한 이론이죠.<br />
<br />
그런데 창조론이라는 사기질은 어떻습니까? 증거도 없고, 오해뿐이고 논리도 없고. 네, 진화론이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창조론보다는 훨씬 위대하죠. 이런 비교조차 불쾌합니다. 힘들고 정직한 방법론과 일자무식 사기질을 비교하다뇨.

용정훈 2012-04-20 05:50:59
답글

에너지 보존법칙은 뒤집히고 할 것이 없습니다. 경험적으로 축적되어왔고 계속 축적되고 있는 이론이에요. 어너지 보존법칙이 자명한 과학이었던 적도 단 한순간도 없었고요. 선춘규님같이 과학 문외한들만 그렇게 믿고 있었던거죠.

용정훈 2012-04-20 05:51:46
답글

자 계속해보세요. 끝가지 상대해드리고 선춘규님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볼테니까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52:38
답글

좀 전과 이야기가 또 다르네요 ^^;<br />
또 지금 말씀하시는 것도 서로 모순되구요.<br />
<br />
"에너지 보존법칙은 뒤집히고 할 것이 없습니다. 경험적으로 축적되어왔고 계속 축적되고 있는 이론이에요. 어너지 보존법칙이 자명한 과학이었던 적도 단 한순간도 없었고요"<br />
<br />
뭐가 모순된지 잘 찾아보세요....

용정훈 2012-04-20 05:53:31
답글

모순 없어요 제가 말씀드린대로 선춘규님이 자명하다는 용어의 뜻을 모르시는겁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54:13
답글

그게 무슨 뜻이랩니까?

용정훈 2012-04-20 05:55:11
답글

사전 찾아보세요. 열역학 법칙은 증거없이 이루어진 "자명한" 이론이 아닙니다. 증거에 의해서 지탱되는 이론일뿐이죠. 그 증거는 인간이 관측해왔고 하고 있는 이 세계에 한정되는 겁니다.

용정훈 2012-04-20 05:56:39
답글

따라서 전혀 시간을 통과해온 증거들을 찾을 수 없는 태조의 물질의 탄생과정에 대해서 기술할수 없으므로 열역학 법칙이 가능한 모든 우주의 상태에서 가능하다는 가정도 춘규님 혼자 생각하는 억측이고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5:57:23
답글

증거에 의해서 지탱되는 이론이 내일이면 뒤집어 질 수도 있는 거네요?

용정훈 2012-04-20 05:58:39
답글

반면, 진화론은 여러가지 교차대조가 가능한 방법론들을 통해 과거의 증거들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우주론에서도 3k 복사와 같은 것을 통해 태초 이후의 순간을 기술할 방법론들을 어느정도만 확보했고요. 하지만 태초의 바로 그상태, 우주가 탄생한 시점에서의 우주가 어땠는지에 대해서는 이론도 없고 이론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게 바로 지금의 상황입니다.

용정훈 2012-04-20 05:59:50
답글

네, 증거 들이미세요 과학자들은 기뻐하며 새로운 사실을 반길겁니다. <br />
<br />
그러나 창조론은 사기질이죠. 말장난 계속해요? <br />
<br />
이게 춘규님 바닥입니까? 더 없어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6:02:49
답글

지금, 뭔가 착각하고 계신듯...<br />
저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과거나 현재에도 맞다고 주장해서 드리는 말씀이고<br />
용정훈님은 옛날에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과거엔 통하지도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br />
<br />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예전에도 적용된다면, <br />
진화론읜 '원인'부분의 설명에서 '모순+실패"이거든요...^^;

용정훈 2012-04-20 06:03:41
답글

기독교인으로서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합니다 과학에 발을 들이밀지 않는 종교에 대해서는 저는 관심도 없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합니다. <br />
<br />
러나 순진한 얼굴로 이렇게 무지를 드러내며 게으르게 접근하는것을, 모르면서 허세부리는 것들, 만약 신이 계시다면, 신께서 기꺼워하겠습니까? 신이 자신을 속이는 일을 기꺼워하실까요? 기독교인들의 신은 그렇습니까?

용정훈 2012-04-20 06:06:40
답글

제가 말하는 과거란 태초의 상태입니다. 우주가 탄생하고 몇초 지난 시점부터는 만족스럽게상태를 기술할 수 있습니다.당연히 에너지 보존법칙이 성립됩니다. <br />
<br />
그리고 진화론의 은 이미 그러한 우주론 안에서의 상태기술이기 때문에 모순되지 않습니다. 전 끝까지 할겁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4-20 06:08:17
답글

우주의 탄생은 뭘 말하는 거길래 거기서 부터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성립된다고 하시는지요?<br />
1번: 무에서 유?<br />
2번: 빅뱅?<br />
3번: 또다른 뭔가있다?

용정훈 2012-04-20 06:10:42
답글

모릅니다. 가장 경쟁력있는 이론은 수정된 빅뱅이론이라지만, 끈이론 같은 다른 이론과 경쟁합니다. 아무도 확신을 가지고 대답할 수 없어요. 과학자들은 신중하거든요.

용정훈 2012-04-20 06:13:14
답글

<br />
다시말하지만 과학은 관측가능한 우주의 상태에 대해서만 경험적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을 만듭니다. 창조론 같은 게으른 사기질과는 질적으로 달라요. 그런 완벽하고 사기에 가까운 방법론이나과학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하는 건 환상이에요. 하긴 항상 그런걸 믿는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지만요. <br />

racehorse@empal.com 2012-04-20 06:13:20
답글

저는 용정훈님이 말씀하시는 우주의 탄생을 질문드리는 겁니다.

용정훈 2012-04-20 06:17:34
답글

저는 우주의 탄생에 대해서 어떤 주장도 하지 않습니다. 모른다, 하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것은 수정된 백뱅이론이나 끈이론, 조금 더 확률이 높은것이 다중우주론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까지의 이론들중에 사실이라고 말할 만한 이론이 존재한다는 가정에 회의적입니다. 과학자들도 마찬가지고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6:18:54
답글

우주의 탄생도 모른다........그러나 탄생했다<br />
그때부터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성립된다.........그때부터라는 증명은 없다<br />
<br />
하지만.....그렇게 믿는다.......<br />
<br />
굉장히 큰 믿음을 소유하고 계시군요. ^^;

용정훈 2012-04-20 06:20:59
답글

모르는 것에 대한 판단중지, 즉 괄호치기. 우리가 세상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질이죠. <br />
이제 춘규님이 얼마나 게으르고 순진하셨는지 아시겠습니까? <br />
<br />
전 믿는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실과 부합되는 이론이 현재 존재하는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했죠. 억지는 그만 부리시죠? 기독교인들은 이렇습니까?

racehorse@empal.com 2012-04-20 06:24:05
답글

그렇게 회의적이라면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그때부터 성립되었다는 것은 아무리봐도 큰 믿음이 아니고선 불가능한데요?

용정훈 2012-04-20 06:25:03
답글

탄생후에 에너지보존법칙이 성립했을거라는 추론은 우리가 탄생후의 몇초 후의 우주에 대해서는 만족하게 상태기술을 할 수 있는 이론들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그것들은 당연히 경험적 증거 축적들의 연쇄로서 파악되고 있고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6:28:21
답글

탄생에 대한 개념조차 모호한데 탄생이라는 말을 쓰니 참 당혹스럽니다.<br />
용정훈님이 말씀하시는 탄생이 도데체 뭐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본인 스스로도 모르시다면서 자꾸 탄생하시니, 듣는 입장이 좀 괴롭습니다. -_-;

용정훈 2012-04-20 06:33:56
답글

탄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사실 모릅니다. 끈이론의 일부에서는 아예 탄생이라는 사실을 거부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3K복사, 양자론, 허블의 발견등의 증거들을 놓고 볼때, 우주가 초 고밀도의 압축된 상태에서 현재의 우주로 진화해 왔다는 가설에는 별로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br />
<br />
그런 상태에서 초고도로 압축된 시공간의 상태를 과학이론은 아직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듯이 극히 짧은 시간 후부터는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용정훈 2012-04-20 06:35:00
답글

현호님 아직도 안주무셨어요? 좀 덜억울 합니다. 저만 벌을 선게 아니라서. 위안이 되네요 언제 만날 기회 있으면 밥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좀 하시죠.^^

moolgum@gmail.com 2012-04-20 06:35:57
답글

천동설 믿는 사람이 아직도 많은 듯. ㅉㅉ

용정훈 2012-04-20 06:37:04
답글

현회님은 이제 깨신듯..ㅋㅋㅋ

racehorse@empal.com 2012-04-20 06:38:25
답글

초고도로 압축된 시공간은 결국 과학이랄것 까지도 없기에 언급할 필요는 없겠군요.<br />
<br />
그런데 극히 짧은 시간 후부터라는데 도데체 어디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가요?<br />
무슨 기준이 있어야 거기서 부터 짧은 시간이라는 말도 성립하는데요....

어후경 2012-04-20 06:38:48
답글

굉장히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아마도 최다 댓글 아닌가요?^^ 장준영님께 답글을 쓰고 싶은데 워낙 타이밍이 많이 지나간듯 하네요. 언젠가 신앙에 대해 많은 말을 나눌때가 있겠죠.^^

용정훈 2012-04-20 06:42:23
답글

통일장 이론이 거듭 발전하면서 그 시간이 계속 단축되어왔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논의를 제가 다따라가지는 못하는 관계로 어느시점부터다라고 꼭 집어서 말씀드릴 수는 없죠. 학자들마다 다르지만, 몇초거나 1초이내입니다. 20년전에 이미 10의 -43승 초 까지에 관한 이론이 있었어요.

용정훈 2012-04-20 06:45:11
답글

후경님, 이 문제에 있어서는 제가 조금 가칠하고 집요해지기로 했습니다. <br />
<br />
장준영님의 생각을 저도 존경심을 가지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준영님께서도 말씀하셨듯, 이런 근본주의 기독교인들 자신의 지적 게으름과 허세를 정말 반성해야 합니다.

moolgum@gmail.com 2012-04-20 06:50:08
답글

그리고 창조론 믿으시면 그걸 증명하세요.남 이론 깐다고 지 이론이 맞다고 하는 건 미친 짓이죠. 근데 인류 역사 보면 특히 기독교쪽에서 미친 짓을 많이 해 왔는지라 당연할수도

racehorse@empal.com 2012-04-20 06:50:29
답글

지금부터 몇년전이냐를 질문드리는게 아닙니다.<br />
<br />
우주의 탄생이라는 개념자체가 모호한상태에서<br />
1초전이다 몇초전이다라는 이런말이 안맞기 때문입니다.<br />
<br />
우주의 탄생을<br />
1번: 무에서 유로의 탄생을 말하는 것이냐<br />
2번: 예전에 우주가 있었는데, 그 우주가 소멸하고 현 우주가 생기는 시점을 말하는 것이냐<br />
3번: 아니면 빅뱅이든 뭐든 다른 형태로서의 존재로 있

용정훈 2012-04-20 06:52:02
답글

모릅니다. 그걸 설명해야 지금 관측가능한, 그래서 추론가능한 우주의 상태를 기술할 수 있다는 전제도 근거가 없고요. 그런 자의적인 전제가 도대체 왜 필요한 겁니까?

racehorse@empal.com 2012-04-20 06:54:28
답글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그때부터 성립한것이라고 주장하신분이 용정훈님이시거든요 ^^;

용정훈 2012-04-20 06:56:50
답글

네 상태기술이 가능한 우주에서의 에너지 보존법칙은 충분히 추론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상태기술가능시점 이전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그걸 알아야 에너지 보존법칙이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된다는 것도 춘규님 혼자만의 생각일뿐 아무 근거가 없고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6:59:42
답글

그러면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언제부터 적용이 안되고, 언제부터 적용이 되는지를 설명할 수없다는 거네요?<br />
아니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성립되는 시점이 있는지도 설명이 불가능 하네요?

용정훈 2012-04-20 07:03:15
답글

설명됩니다. 바로 누누히 말한 상태기술가능시점부터 됩니다. 어째서 계속해서 말도 안되는 자의적인 가장을 하시는지 추론을 하시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설명이라도 좀 해주시던가요. <br />
<br />
어떻게 상태기술이 가능한 우주에서의 에너지 보존법칙은 충분히 추론가능하고, 그 상태기술가능시점 이전에 대해서는 모다는 진술에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언제부터 적용이 안되고, 언제부터 적용이 되는지를 설명할 수없다는 것이고, 심지어

용정훈 2012-04-20 07:04:26
답글

후경님이 보고 계시면 뭐라고 좀 설득좀 해보세요. 이건 무슨 우주론을 알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저 진술들만가지고 논리표 짜면 바로 증명가능 한건데요. 저 불쌍하지도 않습니까? =.=

racehorse@empal.com 2012-04-20 07:05:33
답글

우주의 탄생후 몇초라고 하시는데<br />
"우주의 탄생 개념"도 모른다고 하셨지 않습니까?<br />
그러면 기준이 없다는 것을 모르시는지요.

용정훈 2012-04-20 07:08:15
답글

우주가 탄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탄생후 몇 초이후라고 한거구요. 탄생했는지 아니면 계속존재했는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없고요. 그걸 몰라도 초고밀도로 압축된 상태에서 얼만큼의 시간이 지난 후 부터 상태기술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그 상태기술 가능시점은 제가 확실히는 모르지만 굉장히 짧은 시점인건 확실히 추론가능하고요. 1초 이내라는데 100원 걸께요.

용정훈 2012-04-20 07:10:53
답글

쉽게 말하면 블랙홀 안의 상태기술이 불가능한거나 마찬가지에요. 거기서는 시간도 공간도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과학이론들로 설명이 불가능하잖아요. 별하나가 중력붕괴를 일으켜도 그런데 전우주의 모든 물질이 극도로 압축되어 있었다면 어떻겠어요?

용정훈 2012-04-20 07:18:11
답글

더 쉽게 말하면 블랙홀도 특이점의 상태기술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밖으로 계속 밀려나 사건의 지평선늘 통과할 때 쯤이면 현재의 과학이론으로 만족스럽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마찬가지에요. 우주의 극도로 압축된 초기상태에 대해서 상태기술 시점 이전에 대해서는 도무지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전혀 알 수 없지만, 그 이후부터는 가능한거라고요.

어후경 2012-04-20 07:20:51
답글

정훈님, 기독교 보수 근본주의자들은 과학에 대해 허세도 있고 게으름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고픈 소망도 있습니다.<br />
그 소망이란 모든 사물간에 사랑이 넘치는...공동체들간에 선을 이루고 모든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고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죠. 자비나 온유, 사랑, 평강등등... 인간 행복을 위한 최고의 가치들은 모두 포함합니다.<br />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한국 기독교의 현실에선 전혀 비교가

racehorse@empal.com 2012-04-20 07:21:33
답글

그러니깐<br />
우주가 탄생한것이 사실인지 원래부터 계속 존재했던인지 알수 없다.<br />
초고밀도로 압축된 상태가 있었는지는 과학적으로 검증된것도 아니다.<br />
사실 상태기술이 불가능하다<br />
그런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다<br />
.<br />
.<br />
.<br />
<br />
그리고 그때부터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성립됐다.<br />
<br />
<br />
이정도면 큰 믿음이 필요한데 10

어후경 2012-04-20 07:24:23
답글

ㅋㅋㅋ 정훈님. 제가 뭘 알아야 말리든 부추기든 하죠.^^ 아무튼 밤 새신것은 개인적으로 무척 안타깝습니다. <br />
선춘규님은 아마도 해외거주신것 같은데요.^^

용정훈 2012-04-20 07:27:13
답글

<br />
압축된 상태가 있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3K복사와 허블위 발견으로 그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죠. 누가 언제 초고밀도의 압축상태가 있었는지 검증괸것이 아니라고 했나요? 그것을 빅뱅이나 탄생과 연결시킬 증거가 없다고 한거죠. <br />
<br />
그러니 별로 큰 믿음 필요 없어요. 과학은 믿음으로 뭘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증거들을 통해서만 인정되거든요. <br />

용정훈 2012-04-20 07:29:25
답글

후경님, 아래 진술을 위에서 퍼웠습니다. 이 문장을 읽고 선규님의 주장이 오류가 있는지는 누구나 파악가능해요. 그냥 논리적인 문제에요. 과학적 지식 필요없어요..ㅠ.ㅠ<br />
<br />

racehorse@empal.com 2012-04-20 07:32:45
답글

초 고밀도로 압축된 상태가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왜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죠?<br />
또, 초 고밀도로 압축되기 전엔 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적용이 안될 수 있다고 말 할 수 있죠?<br />
<br />
에너지 보존의 법칙은 어느 한 군데서 관찰에서 얻어진 이론이 아니라<br />
물질의 특성에 관련하여 얻어진 결론입니다.<br />
그런데 그게 왜 물질이 압축되어있다고 그 이론이 달라져야 하나요?<br />

용정훈 2012-04-20 07:36:55
답글

설명할 이론이 없다니까요? 그 상태를 기술할. 밀도가 압축되면 블랙홀의 경우처럼 시공간이 압축되어 물리적 상태를 기술하는데 필요한 시공간과 물질의 상태가 극도로 변형됩니다. 그 상태에 대해서는 경험해보지도 못했고 여러가지 입자충돌실험을 하고는 있지만 그 상황을 재현할 수 없기때문에 어떤 상태가 될지 모르는거에요. 물론 3K나 허블의 발견처럼 과거를 통해서 추론가능한 증거도 없고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7:39:19
답글

설명할 수 없다면서 에너지보존의 법칙이 그때 이후에 적용된다는 것은<br />
결국 모순된 논증이되는군요.

용정훈 2012-04-20 07:42:56
답글

설명할 수 없는 곳에서는 적용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있는곳 부터 적용된다는게 왜 모순된 논증이에요? 지금 자기가 무슨 소리하시는지는 아세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7:48:08
답글

물질의 특성이 압축된 상태에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깨뜨리는 상황으로 변한다는 것은 증명된 것이 없습니다. <br />
또 그에관한 근거도 없구요.<br />
<br />
그런데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그런 상황에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br />
모순이라는 거죠.

용정훈 2012-04-20 07:51:56
답글

<br />
그걸 거증책임이라고 하는겁니다. 저는 거기서 에너지보존법칙이 깨질지 어떻게될지 모른다고 했어요. 즉 아무것조 주장하지 않은겁니다. 제가 주장한 것은 겸손한 과학이 발견한대로 상태기술 가능한 때부터 보존법칙이 가능하다고 한것이고요. <br />
<br />
선춘규님이 그 상태에서 에너지 보존법칙이 깨지지 않고 지속한다는 주장을 하시려면 그 근거를 대셔야죠. <br />
<br />
그러니 제 말이 모순이 아니라 선춘규님의

용정훈 2012-04-20 07:53:24
답글

선춘규님의 말씀하는 패턴을 보니, 논리적인 회로 자체가 망가졌거나 고의로 무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그건 이 글을 보고 여러사람들이 어떻게든 판단할 수 있는 문제고요. 저는 이만 접습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4-20 07:54:42
답글

물질의 특성을 고려하면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깰수 있는 근거도 증명도 없다.<br />
그런데 물질의 특성을 고려하면 에너지 보존의 법칙은 반드시 존재한다.<br />
<br />
그런데, 초고밀도로 압축된 상황은 아직 확인하지 않았으니 그것도 확인해야 된다.....뭐 이런겁니까?<br />
<br />
용정훈님의 논리대로라면<br />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지하 1만 km에서는 아직 확인하지 않았으니 거기서 다시 확인해봐야 한다..

용정훈 2012-04-20 07:58:53
답글

마지막 답입니다. 태양이나 지하 1만km 아래의 상태에 대해서 는 얼마든지 상태기술이 가능하기때문에 물질의 상태와 물리법칙에대해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랙홀이나 과거 극도로 압축된 시공상태에서는 아직 그 상태를 기술할 이론이 없습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4-20 08:04:05
답글

압축된 시공상태는 어차피 과학에서도 쳐주지 않으니 배재하구요.<br />
<br />
물질의 특성이 블랙홀에서는 다르다면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입증해야 하는것 아닌가요?<br />
<br />

racehorse@empal.com 2012-04-20 08:04:52
답글

다른지 다르지 않는지 모른다면, 그걸 언급할 필요도 없구요.

racehorse@empal.com 2012-04-20 08:07:45
답글

다르다고 입증도 못하면서,<br />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예전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니고<br />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정을 굳이 내세워<br />
현대과학이 이미 증명하고 인정된 에너지 보존법칙을 뭉게는것은 스스로 과학을 무시하는 행위이죠.<br />

racehorse@empal.com 2012-04-20 08:12:43
답글

그런 논리의 자를 들이댄다면<br />
진화론이야말로 에너지보존의 법칙에 비해 훨씬 비 과학적이고, 스스로의 논증의 모순임을 인정하셔야 하는겁니다.

이승태 2012-04-20 08:13:55
답글

밤새고 왔더니 댓글이 200개가 넘었군요.<br />
<br />
용정훈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br />
그리고 혹시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만 어후경님과 장준영님의 대화도 기대가 됩니다.<br />
입장은 조금씩 달라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라는 것은 예전부터 느꼈던 분들이라서...^^

서동일 2012-04-20 08:34:21
답글

주제가 산을 넘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겠군요

pnkbs@chollian.net 2012-04-20 08:42:11
답글

결국은 이건가?<br />
과학은 모르는 것이 있다. 그래서 별거 아니다?<br />
기독교는 아는게 없다. 그래도 위대하다?<br />
<br />
정말 이기적인 믿음이죠.<br />
<br />
<br />

moondrop@empal.com 2012-04-20 09:44:32
답글

종교의 창조신화는 그걸 사실로 믿으라고 있는게 아닙니다.<br />
<br />
그게 끝입니다. 솔직히 다툴 이유도 없어요.

권윤길 2012-04-20 09:55:28
답글

결국 창조론의 증명법은 대척점(진화의 대척에 창조가 있다고 생각지도 않지만...)에 있는 진화론을 부당함을 입증하면 된다는 것이군요. 그러기 위해서 만들어진 어용 집단인 창조과학 나부랭이를 비롯해서... -_-;;<br />
<br />
누군가 학계는 일반이 인식하는 영역을 훌쩍 벗어난 곳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일반은 여전히 다윈 시절의 진화론 초고를 가지고 허구성을 이야기 한다고 하더니.... 그치만 인간적으로 허구고 뭐고 이야기

moondrop@empal.com 2012-04-20 10:16:56
답글

자기들이 진화론이 허구라고 말하면서 문제삼는 허술한 점들을 바이블에 갖다대면 어떨까요.<br />
바이블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기에 허술한 점은 없나요? 완전히 증명되었나요?<br />
꾸란처럼 한 사람의 손을 통해 쓴 것도 아니고. 언제 누가 어떻게 썼는지 별 근거도 없잖아요.<br />
내용도 성스럽지가 못하고, 난잡하고 말이죠.

moondrop@empal.com 2012-04-20 10:22:44
답글

진화론이 미덥지가 못하면 또 다른 과학적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하면 될것인데..<br />
거봐라.. 과학도 미신이다.. 어쩌고 하면서 종교의 창조신화를 들이미는건..<br />
무슨 경우인지.. 사람들을 완전히 바보로 보지 않고서야 어찌 그딴 짓을..

권윤길 2012-04-20 10:26:29
답글

더러운 현실 세계의 과학이란 도구를 이용해서 증명하고 인정 받고 싶은 욕망의 이유를 도무지 이해 불가입니다만. 아무튼 창조론은 종의 기원 이후 줄곧 저런 식의 지리멸렬한 증명법이 아니라, 창조자에 대한 과학적 증명에 매진하는 편이 더 건설적일 겁니다.<br />
<br />
만일 과학자가 "내가 신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부정하겠다" 라고 하면, 일반의 조소를 받을 겁니다. 그런데 그 역의 주장이 횡횡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일지도 좀...

이민우 2012-04-20 10:33:19
답글

막말하기 시작하거나 비아냥거리기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그냥 논쟁은 끝입니다.<br />
물론 일말의 애정?이랄까 관심이 없으니 그럴순 있겠지요.<br />
<br />
어차피 처음 시작이 진화론에 대해 질문이 있었고 그에 대한 설명이 있었던 글에<br />
살이 붙으면서 배가 산으로 간 것 맞습니다. <br />
정훈님이 먼저 창조론을 공격하거나 한것도 아니고 확실히 범위를 정해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더 그렇지요.<br />
다만 아쉬

이재석 2012-04-20 10:48:32
답글

억지를 부리는데 당해낼 재주는 없죠 .. ㅎ 2<br />
<br />
정훈님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헛수고는 아니실꺼라 생각됩니다.<br />
<br />
밤새 하신 토론은 보시는 분들께서는 아실꺼에요. 그러다보니 제 맘이 답답해졌다는 --;;;<br />

박재현 2012-04-20 10:55:54
답글

용정훈님 뇌에 사리가 생기시는 건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br />
<br />
남들은 피식 웃고 마는것을 ...... 진정한 측은지심이 아닌가 합니다..<br />
<br />

moondrop@empal.com 2012-04-20 10:56:16
답글

댓글을 다 읽어보니 용정훈님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함지영 2012-04-20 10:57:39
답글

의료, 교통, 통신 등등<br />
과학의 수혜를 입고 살고 있으면서도<br />
과학을 폄하하는 걸 보면 답답하군요.<br />
산속에 들어가 교회를 짓고 살던가

박원호 2012-04-20 10:58:22
답글

선춘규님과 용정훈님의 대화를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br />
<br />
- 창조론(지적설계론) : 진화라? 그럼 그 시작(無에서 有로)인 "처음"은 무엇이냐? 어떻게 처음이 생겼나?<br />
- 진화론 : "처음"이라?..... 창조론이 맞다고 치자. <br />
그럼 당신들이 말하는 신(지적설계자)은 어떻게 생겨 났는가?<br />

이민우 2012-04-20 11:01:38
답글

진화론에 대해 의문부호를 제기하는 명확인 이유는 이렇습니다.<br />
<br />
생물학적으로 지금까지 연구되고 확인 된 사실에 대해 정해진 범위안에서 검증을 거치는 노력들.<br />
인정합니다. 절대 가볍게 보지 않구요. 대단한 학문적 성과라 생각합니다.<br />
다만 진화론이라는 것에 대해 이렇게 범위를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문제라는 생각입니다.<br />
과학자들이야 그에 대한 증거를 찾고 연구를 하고 이론을 논리적으로 세워

박지훈 2012-04-20 11:04:21
답글

정훈님께서 불필요한 에너지만 낭비하셨습니다.

moondrop@empal.com 2012-04-20 11:04:52
답글

'신이 만들지 않고서야 이런 복잡하고 완전한 세계가 만들어질 수 있느냐?'<br />
<br />
이것만큼 이상한 질문을 본 적이 없네요.. 왜 이런 사고방식이 여전히 존재하는건지..<br />
경이로운 세상을 만드신 경이로운 신이 있다면, 그 신을 만든 더 경이로운 존재가 있어야되는데..<br />
신은 신이니까 그냥 존재한다고 하시겠지만.. 그럼 세상은 왜 그냥 존재하면 안되는지.. ㅠㅠ

moondrop@empal.com 2012-04-20 11:08:52
답글

굳이 진화론이나 현대과학을 가져올 것도 없이..<br />
<br />
세상이 어떻게 해서 생겼는가에 대한 동양의 철학적 탐구만 봐도.. 창조설보다 훨씬 놀랍죠..<br />
무극.. 태극.. 음양.. 오행.. 성정.. 리기.. 적어도 어떤 절대적 존재가 있어서 그분이 다 하셨다..<br />
이렇게 무책임하진 않더군요..

이재석 2012-04-20 11:32:01
답글

상규님 말씀대로 동양의 철학적 탐구는 의외로 과학적입니다.

박영효 2012-04-20 11: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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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로 돌리면 되는거 참 쉽죠....원래 억지엔 당해낼 제간이 없습니다.

용정훈 2012-04-20 12: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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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님...민우님이 그것도 몰라서 그런거에요. 관련서적을 하나도 읽어보지 않으셨으니 당연할 밖에요. <br />
<br />
진화론에서 인간의 의미와 윤리적 강령을 유추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들이 행해지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데니얼 데닛이나, 또는 스티븐 핑커, 피터 싱어가 대표적인 경우고요. 저도 그런 의미추구나 해석학적 분야에 더 관심이 많아서 이쪽 분야 책들을 더 많이 읽어요. <br />
<br />

moondrop@empal.com 2012-04-20 1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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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훈님, 식사하시고 좀 쉬셔요. ^^

용정훈 2012-04-20 12: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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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규님, 안그래도 조금 쉬었습니다. 밥도 먹었고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정훈 2012-04-20 13: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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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례를 범하면서까지, 까칠하게 한 이유도 말씀드릴게요. 솔직히 이 정도로 무례하면 후경님이나 민우님 같은 분들은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진화론에 대해서 반박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관련서적을 찾아읽고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가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br />
<br />
춘규님도 처음에는 선의로 대했지만 민우님도 확인하셨겠죠 저 낮뜨거운 현장을. 저는 아마 &#47586;으로 춘규님과 말을 섞을 생각을 하지 않을겁니다. 김명일이란 자는

이민우 2012-04-20 13: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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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악의가 아닌 진심은 잘 알겠습니다.<br />
저도 그렇기때문에 공격적 언사를 펼치진 않았구요. 리플놀이 재미있게 잘 했습니다.<br />
<br />
다만 정훈님이 느끼시는 그런 아쉬움은 결국 창조론을 지지하는 사람입장에선 정훈님에게 똑같이 느끼는 아쉬움일거라는 말입니다.<br />
성서를 그리고 사전적의미의 종교가 아닌 진실로 믿는 이들은 정훈님에게 똑같은 아쉬움을 느낄겁니다.<br />
그렇다고 해서 이명일님이 자게에서 적대

박종률 2012-04-20 13:55:29
답글

용정훈님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br />
더불어 끝까지 냉정하고 논리적인 토론을 지켜나가신 점 존경합니다.<br />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br />
<br />
사족이기는 합니다...<br />
<br />
용정훈님의 글을 읽고 오랜만에 학구열이 확 불타오르네요 ㅎㅎ<br />
진화론에 관한 그리고 과학철학에 관한<br />
기초적 수준의 책들을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br />
<br />
한번 더 말씀드

moondrop@empal.com 2012-04-20 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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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 그렇게 믿고 넘어가면 되는 일 아닌가요..<br />
왜 구체적으로 창조설 같은걸 만들고.. 그러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br />
창세기가 은유와 상징이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건지요..<br />
중세에 천동설 같은걸로 범하던 실수를 되풀이할 이유가.. ㅠㅠ

장명호 2012-04-20 14: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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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님 상당히 무례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br />
용정훈님이 성서를 읽거나 관련서적을 접하지 않고 그러신다는 단언을 하고 계십니다.

임상훈 2012-04-20 14:12:34
답글

용정훈님의 열정에 갈채를 보냅니다...<br />
<br />
다만...<br />
조금 안타깝습니다...<br />
<br />
벽에다 대고 이야기하는 편이 조금 덜 소모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서...<br />
<br />

정대용 2012-04-20 14:16:29
답글

현재까지 인간들이 만들어온 것들은 '인식의 한계' 안에서 이루어 진 것들이죠. 인식의 한계가 확장 됨으로써 그에 대한 새로운 이론들이 만들어지고, 기존 이론의 부족한 것들을 보충해 왔던 것이고요. <br />
<br />
이런 글들을 통해 누군가는 하나의 벽을 깨는 계기가 되지 않을 까 합니다.<br />
<br />
좋은 글들 입니다.

이재석 2012-04-20 14:17:16
답글

용정훈님은 이미 성서와 관련서적을 읽으셨을것이다에 한표~<br />
<br />
저같이 책읽기에 게으른 사람도 성경 한번이상 정독하고 관련서적 몇권은 읽었는데요 ^-^;

최경찬 2012-04-20 16:44:39
답글

결국 소모적 논쟁, 소득없는 희생으로 귀결 됐군요.<br />
<br />
중세암흑시대 때 지동설을 주장하다 종교재판에 회부돼 화염속에서 생을 마감해야 했던<br />
지오다노 부르노의 신념은 어디서 발원한 것일까요?<br />
그는 무려 '신부'였습니다.<br />
<br />
어쨌든 용정훈님 애쓰셨습니다.

이주현 2012-04-20 18:01:00
답글

뒤늦게 토론댓글들을 봤습니다. <br />
<br />
용정훈님의 진지함과 정직함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학구열이 확 불타오르네요 ㅎㅎ(2) <br />
우선 용정훈님의 댓글에서 언급된 서적들이나마 시간을 쪼개 읽어 보겠습니다. <br />
<br />
같은 시공간을 사는 인간들의 노력은 하루가 무섭게 나아가고 있는데...맨날 술이다~~ 돈벌이다~~.. <br />
일상에만 함몰되어 있는 제 꼬라지가 새삼 부끄러워지는, 귀한

용정훈 2012-04-21 0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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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많이 감사드립니다. 종률님 지금은 너무 피곤해서 참고서적을 성의있게 적어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메일주소가 맞으시는지요? 답 주시면 부족하나마 제가 읽고 감명깊었던 책들을 적어보내드리겠습니다.

이봉권 2012-04-21 0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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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우상, 극장우상 학생시절 배운게 문득 생각납니다.<br />
그러나 우리는 인간.<br />
용정훈님의 열정에 감명받은 사람입니다. 존경합니다.

민경준 2012-04-21 0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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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함. 몸서리치도록 뻔뻔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군요. <br />
<br />
최소한 본 논의를 진행함에 있어 정훈님은 성경을 읽을 이유가 없어요. 성경속에 과학적 논리를 기반으로 하는 명제가 담겨 있다면 또 모를까. 기초적 프레임의 아젠다 부터가 달라요. <br />
<br />
와싸다에서 결코 싸보이지 않은 수준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분께 성경은 읽어는 봤느냐는 쌀티나는 우문이야 말로 제대로 폭력적인 듯 하여 한마디 남겼습니다.

김기수 2012-04-21 01:53:34
답글

어느 종교인 보다 순결한 직설로 깨우침을 주신 용정훈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웅현 2014-02-11 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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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에 이런 논의가 있었군요 감탄했습니다..<br />
<br />
그리고 이렇게 싸디싼 자신들의 한줌개념으로 아주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한다는것도 알게 되는군요..<br />
<br />
그냥 솔직하게 인정하는게 낫습니다.'그래 난 과학에 무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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