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에 있는 코리아 퍼블릭 나인홀 노캐디 수동카트 끌고다니는 곳입니다.
초보자들 입문용으로 갈만한 듯...
밤 9시 40분 시작이었는데 밀려서 10시 좀 넘어서 시작...
앞줄이 계속 밀려서 새벽 1시에 끝나네요.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 딱 좋을 것 같지만 시커먼 남자들만 ㅡ.ㅜ
티샷은 연습장하고 비슷할 것 같았는데
1번홀 티샷 드라이버만 200미터 정도 페어웨이 중간에 떨어지고
나머지 티샷들은 다 굴러다니네요 ㅎㅎ
의외로 페어웨이에서
7,9번 아이언이나 4번 유틸로 친 것들은 그럭저럭 잘 날라갔는데...
같이 간 사람들도 신기해하고 저도 신기함 ...
아이언이 연습장보다 더 잘 맞더군요 ㅡㅡ;;;
아이언은 8번 아이언 하나만 연습장 가지고 다니고 그것도 거의 연습 안하는데...
비거리가 연습장이나 스크린에서 계산했던 것보다 10-20미터 더 날라가더군요.
공을 못 찾아서 근처에 떨어진 거 치든가 딴 공 꺼내서 치고
깃발쪽으로 가다가 내 공 찾은게 서너번 있었네요.
공 10개 가져갔는데 두개 잃어버리고 세 개 줏어서 11개 들고 돌아왔습니다.
우드티 2개는 놓구 왔군요. 티샷 칠 때마다 삑사리에 굴러다녀서 순간 당황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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