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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16일 오전 7시50분쯤 경기 시흥시 은행동 모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쓰레기봉투에 담긴 6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알몸 상태로 흰색 20ℓ짜리 쓰레기 종량제봉투 4~5개 나눠 담겨 있었다. 쓰레기 봉투에는 이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옷도 일부 담겨 있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시신 일부가 없는 것을 보고, 앞서 쓰레기를 싣고 간 다른 쓰레기차량을 수배했다. 경찰은 쓰레기차량이 하치장에 쓰레기를 버리기 직전 차량에서 손 등 시신 일부가 담긴 쓰레기봉투를 찾아 시신을 모두 찾았다. 앞서 이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업체인 ㅇ산업 직원 신모씨(45)는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쓰레기통에 있던 봉투가 물컹물컹해 확인해 보니 훼손된 시신이었다. 봉투마다 X형으로 끝이 묶여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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