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내미가 너무 아파서 일요일날 문여는 소아과 전문 병원에 갔습니다.
거기 신혼부부가 많은 아파트라 소아과 참 잘 보는 곳인데~
가기전까지 증상 : 온도 39.5도 왔다갔다 목이 아파 기침도 못하고
숨은 가쁘고 음식 먹지도 못하고 힘없이 처져있었슴
순번이 되어 진료실에 들어가니 의사가 애를 보자마자 요즘 후두염이 유행인데
증상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4가지 증상을 이야기하던데 110% 일치하더군요.
목안을 보고 청진기로 앞뒤 확인해보더니 처방전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약을 제조하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애가 살아났습니다.
제조해준 약을 먹지도 않았는데 애가 살아나서 집안들 돌아댕기더군요.
무척이나 신기하고 기이했습니다.
그러나 딸내미 덕분에 벚꽃구경은 땡!!!! 어제 외출은 병원갔다온게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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