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하도 뭐라 해서 뭐지? 하고 알아봤다가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이후 IPTV로 모든 방송을 보고 이젠 본방 사수에 여념이 없이 푹 빠져서 보고 있는데, 역시 논란의 중심은 이승훈입니다. 매번 심사위원 점수는 커트라인 아래인데 시청자 문자점수는 춤꾼들이 올인해줘서 그런지 역전에 성공하며 4강까지 올라왔다가 오늘 드디어 탈락의 고비를 마셨네요.
앞에서 YG엔터 양사장께선 이 돌아이 친구를 물량 공세를 통해 물심양면 밀어줬건만, 오늘 JYP 트레이닝 화면 보니 이건 그냥 완전포기로 보이네요. 음악으로 승부해라? 이전 방송 두 회분만 봐도 물량이 만만치 않던데 오늘은 JYP의 방치인지 아니면 이승훈 자신의 포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대했던 퍼포먼스는 실종되었습니다. 무대의상도 평상복 수준....
저 역시 이 친구로 인해 더 보고 싶은 참가자의 탈락이 가슴아팠지만, 그래도 오늘 방송을 보니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오죽 맘 고생했으면 눈물콧물 범벅이네요. 수고했다 돌아이 친구 ...이젠 좀 쉬고 푹 즐겨라. 아마도 양사장이 최소한 스탭으로라도 스카웃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이-박 듀엣..와우 대박입니다. 늘 상상만 했는데 함께 부르니 죽여주네요. 그런데 백아연-이승훈 공연은 생방인데 이박 공연은 녹화화면인 모양입니다. 생방송인 관계상 무대준비 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이박을 밀어주는 심산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담주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 경연은 정말 흥미진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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