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온 지 열흘도 넘었지만 짬을 못 내다가 비행기 안에서 4시간 만에 일독하였습니다
저보다 3년 또는 4년 정도 아래 연배인데도 불구 어쩜그리 현대사의 중심에 있을 수 있게 되었는지, 그렇게 많은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가는지 놀랐습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젊은이가 타협하지 않고 지혜롭게 싸워가는 모습이 세세하게 잘 써있고 다 읽은 후에 느낌은 주기자 같은 참 기자가 10명만 더 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암흑이 한반도를 다 가려가는 상황이지만, 그 암흑에 저항을 독려하는 주기자에 경의를 보내면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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