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아프리카 횡단을 합니다(대략 적도와 북위 10도를 따라). 말리, 부키나파소, 니제르, 배넹, 토고, 가나, 콩고, 르완다 등 10여개국 정도를 최소 3-4개월에 걸쳐 육로 횡단합니다. 사실 북아프리카나 남/동아프리카에 비해 관광적 관심은 떨어지지만(말리정도를 제외하고) 인문학적 볼거리는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레알 여행지죠. 각종 질병이야 박신과 주의로 대략 해결되지만 워낙 인프라가 없고 예측불가능 변수들이 많다보니 인/아웃 조차 장고를 하게 되네요. 강도, 인종분규와 내전 등도 항시 조심해야 하고.. 최악의 경우도 생각을 해야하는 여행이네요.
암튼 갑니다.. 신나게 놀다 올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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