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결정할 정도는 아니구요. 현대 사회의 제문제를 제대로 보려면 윗분들이 말씀하신 "자본론" 이나 "공산당 선언"의 정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정합성 여부는 별개로 하더라도요<br />
그리고 맑스주의를 포함한 서양식 사유체계의 틀을 깨는데는 고전은 아닙니다만 쉽게 읽을수 있는 책으로는<br />
고미숙의 "나비와 전사" 추천 합니다.<br />
책 한 권이 누군가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을까요? <br />
인생은 티고난 성향과 자질 + 가족의 영향 + 배움과 노력 + 사회적 환경 등으로 결정되지 않을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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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크게 감명을 받은 책은 몇 권 있지만 인생을 결정지은 책은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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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감명받은 책은 간디 자서전,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마더 테레사 나의 빛이 되어라, 세상을 바꾼 큰 걸음 넬슨만델라 등이고 소설로는
저도 읽는 책마다 저를 바꾸네요*^^*<br />
그냥 많이 읽을수록 좋지요~<br />
우리가 고전이라고 말하는 책들은 무얼 읽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br />
자신이 얼마나 그것으로부터 깨닫냐는 거겠죠.<br />
책은 그냥 있는 거고 내가 배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 인상적으로 봤던 책이 '좁은 문'이군요.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도... 중학생 때 읽은 것들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책을 참 안 읽는 어른이군요. 꼬마 땐 안 그랬는데 ㅎ 제가 꼽은 책들은 인생을 바꾼 책이라기보다는 재미있었던 책이랍니다. 레이 브레드버리의 '화성연대기'도 빼놓을 수 없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