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일터에서의 불쾌감을 삭히고 있던 것이
목요일 아침 총선 결과가 다시 뇌관을 건들여서
그동안 정신적으로 폭주상태였습니다.
술 먹을 기분도 아니었구요.
어제 조금 가라앉기는 했지만 언제 또 도질지 몰라요.
기분전환한다고 근본적인 치료가 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구요.
씨발, 정치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는 김어준의 말이 맞더군요.
직장일은 제가 노력해서 감정들을 풀어나가야 하겠지만
제 마음대로 될지는 모르겠네요.
이러다 병원가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병원가면 약 주나요?
아님 상담으로 해결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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