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검진 받으면서 정상 범위(~200)를 넘어본 적이 없는데(거의 85정도),
난데없이 이번 검진에서 CPK가 근 4,000 이라는 황당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몸에 열이 나는 경우에 순간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는 하는데,
운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으며, 아주 약한 몸살 기운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과거 추간판 탈출로 2회 주사 치료를 받았었는데, 그 부분이 또
한 두달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가 있을 지 모르겠으나, 검진 전까지의 음주 상황이,
술,술,술,술,휴,검진...
즉, 검진 전 하루만 빼고 연 4일을 강력 쏘주로 달렸었습니다.
또 근 6개월 이상 몸에 탄수화물을 거의 주지 않는 식사, 소식 진행...
이 상황을 종합해볼 때 CPK 수치가 기존 대비 40~50배 나온 것을,
그럴 수 있다...라고 보고 생활 방식을 바꾸고 건강에 신경쓰며 버텨봐도 될까요?
PS. 쓰고 보니 제가 봐도 좀 심하다... 싶군요.
반성 하고 관리 좀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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