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동안 선거때마다 "부동층" "중도" 이런말 많이 들었고 이런부류의 표심이 상당부분 결과에 큰여향을 미쳤다고 많이들 얘기 하는데요. 이번선거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그런거 없다 입니다. 사실 주변에 보면 말로는 정책보고 투표하라고 하지만 그런사람 거의없고 결국 조중동 보수언론에서 짜는 프레임에서 자신이 보수임에도 자신이 행사하는 표의 당위성을 찾는거 아닌가 합니다. 김용민 후보의 경우도 그런거 같구요. 가정이란 무의미 하지만 성추행 논문표절 막말... 세가지중에 어떤것이 더 후보 사퇴의 잣대로 보면 더 중요한 문제인가요? 같은 논리라면 새누리당은 서퇴 안한 두후보때문에 엄청난 타격을 벋았어야 하는데 , 득표율보면 전혀 상관이 없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많은 유권자들의 자기본심 감추기가 더 근본적인 문제 아닌가 합니다. 물론 이렇게 된 원인은 수십년간의 독재와 정권의 업악때문이락 생각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