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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자리가 오가는 총선이다보니....<br />
이기고 지는 것, 자리가 늘고 주는 것 물론 중요하지만,<br />
여러가지 변수와 다양한 사연이 혼재하는 것 같습니다.<br />
국회의원 후보는 소속 당의 일원이기도 하지만 개개인 하나가 독립된 정치인입니다.<br />
바보 노무현은 당시 부산가면 안되는 거죠. 야당의 승리만을 위한다면...<br />

원글에 보면<br />
김부겸님 대구에 뿌리내리신다고 했다는 ㄷㄷㄷㄷ

내 고향 대구에 지명도 있는 유력한 민주개혁진영 정치인이 전무합니다.<br />
남구청장으로 명성을 날렸던 이재용 전 장관 정도인데,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습니다.<br />
수구의 철옹성이라는 돌짝밭에 민주개혁을 싹틔울수 있을만한 생명력 있는 씨앗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br />
김부겸, 김영춘, 정동영님 등은 그렇기에 자신을 희생하고 대의에 몸바친 점을 존경할 수밖에 없고,<br />
비록 세 분 다 아깝게 낙선하셨으나, 앞으로 더욱

2 자리의 국회의원 숫자는.. 줄었을지 몰라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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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만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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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개인은, 패배 했을지 몰라도<br />
20 만 대구 시민에게,, 승리를 안겨준 것 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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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인 내가,,,,,,,,, 민주당을 찍을 수도 있다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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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린 마음은........ 나중에, 증폭될

대구에서 김부겸이 당선되면 좋겠다는 만큼 <br />
광주에서 이정현 의원 당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br />
그래야 변하니까요.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의 안목으로 보면 결국 그것이 승리의 요인이 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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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경우를 보면 틀린말은 아닙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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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쉽지 않은 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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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번 낙선을 할것을 각오하면,, 12년~16년후에나,,,, 당선될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각오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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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할까요?

노무현은 흔하지 않습니다... 김부겸을 과소평가하는게 아니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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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길을 가기엔 너무도 험난해서,,,

김부겸이 대구 안갔다면 군포에 4선으로 나오지 않았겠습니까?<br />
당연히(?) 되었을꺼라 예상 합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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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군포에 이학영이 나왔고 압승일꺼라는 제 예상과는 다르게 비교적 근소한 차이로(ㅡ.ㅡ;;) 당선<br />
되었습니다. 이 말은, 원래 민주당 지지지역인 군포에서 이학영이 근소하게 이겼는데, <br />
군포가 아닌 다른데 나왔을때 당선되었을 보장이 없을수도 있었을꺼라는 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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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씨와 김부겸은 좀 중량감이나 인지도 면에서 꽤 차이가 나죠<br />
이학영씨는 신승을 할 지역이지만 김부겸은 대구에서도 나름 꽤 선전을 했는데....

김부겸의 자기 희생을 바보짓이라고 폄하하면 안됩니다.<br />
김부겸의 자세야말로 죽는것이 곧 사는길임을 증명하는 날이 곧 올겁니다.<br />
지역구 한석이 중요한게 아니지요,,,,

인생이든 정치판이든 길게 봐야죠....당장 실적에만 급급하면...내년 총선도 똑같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