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솔직히 이번 선거에서 좀 방심했었습니다. 와싸다 게시판을 봐도 저와 비슷한 생각인 사람들 뿐이고 친구들도 나꼼수 이야기하면서 정권 심판 이야기 하길래 이번에는 오히려 너무 많은 진보측 인사들이 당선되어 대선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 까지 들정도 였거든요....그래서 걍 아버지 어머니만 설득해서 2번쪽으로 투표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허나, 이제 안그럴겁니다...대선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만나는 사람 마다 설득하고 또 다그쳐서 1당 백의 정신으로 100명을 꼭 제대로(?) 투표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그때까지 저들이 실컷 비웃어도 꾸-욱 참고 견디렵니다. 몇몇 언론에서 너네가 그럼 그렇지 라고 비웃거나 제가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 인신공격에 가까운 조롱을 해도 겉으로는 태연한척...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우공이산"의 교훈과 같이 태산을 갈아버리는 마음으로 꿋꿋이 한명씩 한명씩 설득해 나갈겁니다.
여러분도 이번 총선의 결과로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저와 같은 생각으로 행동하신다면 연말 대선에 우리 자식들에게 떳떳하게 "저분이 우리나라 대통령이시다" 라고 말할수 있는 분이 당선될겁니다.....
그때까지.....쫄지마...아니 일당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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