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 백몇십 개 답글이 달렸는데 딱 두 명이 비슷한
악플을 달기에 그 심리가 궁금해 메일을 보내봤습니다.
그리고 구글링을 통해 조사를 좀 해봤죠.
(시간 많고 할 일 없어서 그랬습니다...ㅜ.ㅜ)
1번 악플러
30대 초반 추정
주소는 지방의 소 교회
외국에서 산 경험
방송 장비 거래 내역
뭐 이런 게 뜨더군요.
답장으로 저에게 소심한 찌질이라며 욕을 하더군요.
제목과 글의 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군요.
2번 악플러
30대 후반 혹은 40 추정
그외에는 전혀 인터넷에서 어떤 정보를 취할 수 없었습니다.
답장으로 계속 저에게 하대조의 단어를 쓰며
장황하게 자기주장을 펼치더군요.
결과
1번 메일로 저에게 사과했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막말한 것이 후회되더랍니다.
2번 계속 말을 둘러대더군요.
사과는 하지 않고 니가 이해해라 정도의 멘트를 하면서요.
총평
30대 초반의 1번 분이 더 인간적이더라고요.
욕은 했지만 화끈하게 사과하는 모습이요.
에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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