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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계 영 찜찜하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13 11:49:56
추천수 1
조회수   727

제목

부동산 중계 영 찜찜하네요.

글쓴이

황주하 [가입일자 : 2008-07-07]
내용


계약 기간이 다가와서 새로 전세집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몇 군데 집을 보고 딱 마음에 드는 집이 있더라구요.



근데 민간임대 아파트라 전세 계약이 아니라 분양권을 양도 받는 거랍니다.



5년간 보증금 넣고 중도금 이자는 건설사 부담이고



보증금은 보증보험료를 내고 담보 받을 수 있는 조건이며



5년 후 주변 시세에 따라 잔금 치루고 집을 살 수도 있고



혹은 보증금 받고 나갈 수도 있는 괜찮은 조건이더라구요.



더구나 맨 상위층에 다락방과 옥상이 딸린 한 동에 두개 밖에 없는 물건이라



집을 보고 바로 계약을 하자고 했더니만



오늘 갑자기 프리미엄으로 300을 더 달라고 분양권자가 말을 하더랍니다.



당연히 그 정도는 줘야 한다며 부동산 업자는 싫으면 말라고 하고..



딱 보니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습니다.



참 이게 뭔 매너인지.. 업자들 꿍꿍이에 놀아나는 것 같기고 하고..



기분 같아선 욕이나 한 바가지 하고 확 엎어 버리고 싶은데



집은 딱 마음에 들고..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 놔... 선거에도 열 받는데 두루두루 열 받게 하네요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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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2-04-13 13:47:24
답글

뭐든 순리대로 안 풀리는 경우에는 일단 경계를 합니다.<br />
<br />
다른 이야기이겠지만, 사기를 당해봤는데 그 당시에는 뭔가에 홀린듯 돈 내어줍니다<br />
사기당했다는 걸 알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뭔가 앞뒤가 맞지않고 자연스럽지 못한 상황이었다는 걸<br />
알게 되더군요

황준승 2012-04-13 13:49:29
답글

처음부터 300을 얘기하지 않았다는 건 무슨 이유에선가 이 집이 인기 없을거라 생각해서였을 수 있겠죠<br />
근데 너무 쉽게 계약하자고 나오니 호구로 보고 300정도는 더 불러도 되겠다 생각했을 겁니다<br />
그냥 튕겨보세요. 아쉬우면 연락 다시 오겠죠<br />
동시에 다른 집도 알아보고 있다고 정보를 흘리고요. 실제로도 다른집을 알아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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