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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 나꼼수...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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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09:5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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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 나꼼수... 답답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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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훈 [가입일자 : 2001-0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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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김용민 쉴드치는 맹목적인 분들이 많군요.
김용민이 문카피이나 강간미수범보다 잘했느니 못했느니를 따지는 것은
비겁한 물타기요 50보 100보나 다름 아닙니다.
당연 민주쪽은 티끌 하나라도 저들과 차별을 뒀어야 합니다.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라는 격입니다.
차후도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승리는 요원합니다.
박그네는 선거 승리하자마자 문카피와 강간미수범을 자른다고 발표했습니다.
비록 적이지만 통쾌한 이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쑈일지라도 이렇게 국민들 마음을 얻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꼼수 프레임에 갇혀서 갑론을박 물어뜯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조차도 민주쪽에 등 돌리고 싶어집니다.
이런 현실이라면 차후도 해보나마나 입니다.
김용민과 나꼼수 덕에 20대 지지율이 높아지고 투표율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떨어져나간 40대나 50대는 계산하지 않습니까?
20대 지지율 아무리 높아져봤자 실제 득표 수로는 미미합니다.
나꼼수 팬 이라는 이유로 불편한 진실을 호도하거나 외면하지 맙시다.
김용민과 나꼼수 덕에 예선부터 4강까지 나름 좋은 경기 치르며 드뎌 결승전에 올라왔습니다.
여기까지 김용민은 벤치에서 상대 전력과 허점 분석을 잘 해주었지만,
근데 결승에서는 직접 선수로 나서서 뛰다가 헛발질 몇 번 합니다.
방송에선 그 헛발질을 클로즈업하고 슬로모션으로 아주 자세히 보여줍니다.
또한 전략도 전술도 없이 무능하기 짝이 없는 감독은
팬들 눈치보고 응원단 눈치 보느라 선수교체 타이밍조차 놓치고 맙니다.
TV로 경기를 지켜보던 대다수 국민들은 열불 날 일입니다.
결국 경기를 망치고나서
김용민을 매장시키고 모든 잘못을 그의 탓으로 돌리자는 것이 결코 아닌데,
왜 헛발질했는지... 왜 선수교체를 못했는지...를 되짚어보지도 못합니까?
헛발질을 슬로모션으로 자세히 보내준 방송 탓만 해야 합니까?
김용민은 막말로 욕하는데, 왜 우리는 욕하지도 못합니까?
김용민이 뭔 교주요 성역입니까?
나꼼수 팬들에겐 김용민의 존재감이 대단할지 몰라도
와싸다 열심히 하는 저에게조차도 김용민은 "패러디로 뜬 인터넷스타"일 뿐입니다.
하물며 대다수 나이 많은 유권자들에게 김용민은 막말만 일삼는 김구라 다름 아닙니다.
지금 게시판에서 김용민 쉴드글도 보고,
박그네의 탈당조치글을 보는 와중에,
다시 투표하라면 대다수 표가 어디로 갈 것 같습니까?
아마 박그네의 압승일겁니다.
참 불편합니다만 이게 현실정치요 선거입니다.
와싸다의 프레임도 폐쇄적인 면모가 강한데,
그 중에서 나꼼수프레임은 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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