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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하지 않는 세대는... 20대 30대로 구분할 수 있는게 아니라.<br />
88만원 세대들입니다. <br />
이들은 이제 20대 중반에서.. 30대 초중반쯤 걸치는 세대죠. <br />
30대가 투표율이 확 떨어진게, 이들이 30대로 진입해서 그렇습니다.

참고로 88만원 세대는, 부모 세대가 유신세대들입니다. <br />
부모 세대들로 부터 사상적 독립을 하지 못해, <br />
부모 세대의 성향을 그대로 물려 받았습니다. <br />
그래서 더 보수적이죠. <br />
<br />
바로 윗세대인 X세대까지만 해도, 자녀 교육은 방목에 가까워, <br />
자식들의 부모로부터 분리되었지만, <br />
88만원 세대들은 완전히 부모가 아이들을 품에 안고 키우고...(헬리콥터 맘)<b

그렇죠? 지난 20대가 지금 30대로 편입해서 그런거 같다는 ㅠㅠ<br />
그래도 28.1%에서 64.1%라면 거의 혁명급이라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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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정말 우울 했었는데, 한줄기 서광이 비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br />
오늘은 잘 잘수 있겠어요. ㅎ~~

88만원 세대의 특징을 좀 더 적자면.. <br />
<br />
이들은 생산지향이 아닌 소비지향입니다. <br />
뭔가를 만들어 내는것보다 쓰는걸 더 좋아하죠. <br />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보다는, 기존의 있는 것을 차지하려 합니다. (보수성향)<br />
IT개발자나, 벤쳐보다는, 공무원과 고시공부에 매달리죠. <br />
IMF 때문에 사회가 그렇게 된것도 있지만, <br />
이들 성향자체가 원래 그렇습니다. 사회적

<br />
보수성향이라 변화를 바라지 않고, <br />
스스로 뭔가 이루겠다는 의지가 부족한 만큼..<br />
이들 세대가 지나가는 구간은 계속 투표율이 떨어질겁니다.

20대 중반에서 30대 초중반이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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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대 조카들과 20대 초반 조카들을 생각해보니 이인성님이 말씀하신 88만원 세대의 특징이 어느정도 구분되는 것 같네요. 386세대나 소위 말하는 X세대의 특징과는 완전히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군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br />
길에 커다란 돌덩이가 가로막고 있으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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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세대: 우리 힘을 합쳐 저거 치웁시다. 먹고 살아야죠.<br />
386세대 : 정부는 우리가 다니도록 저걸 치워달라! 치워달라!!! <br />
X세대 : 어라 막혔네? 뭐 나만 지나가면 되지~! (옆 담장을 넘어 감)<br />
88만원세대 : 어라 막혔네? 털썩~ (주저 앉아) 누가 치워주겠지.... <br />
<br

이인성님 말씀 모두 공감합니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예시가 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br />
<br />
심리적으로 방황하는 이들도 이들 세대가 가장 많음을 언급하시면서 자폐증 말씀을 하셨는데요,<br />
말씀하시고자 하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자폐증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정신장애입니다.<br />
쓰신 예시를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그 세대의 남자애들은 선천적 정신지체 장애인이 많다" 는 뜻으로,<br />
1980

이인성님 글 잘 읽었습니다..^^*

서울에서의 20대 투표율이 출구조사라지만,<br />
정말 놀랍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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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br />
글 잘 읽고 갑니다...^^*

자폐증이 아닌 히키코모리라고 했어야 했군요. ㅎㅎ

이인성님은 무슨 세대인가요?

이번 총선에서 가장 고무적인 일은 서울경기의 개혁에 대한 열망을 다시한번 확인한거죠. 경기교육감 선거, 시의원 도의원 지방선거, 서울교육감, 무상급식, 서울시장재선, 총선까지 서울경기시민들이 자랑 스럽습니다.

인성님 말씀은 너무 극단적이신듯...<br />
거꾸로 투표를 한 64%정도는 그 논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는건데요...<br />

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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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한 심정에 한줄기 빛이되는 소식이네요.. 감사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20대들을 봐왔고, 촛불세대들을 얼마나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48419;길래 저렇게 확신에 찬 어조로 글을 쓸 수 있는지 꽤나 재밌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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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좀 길게 써볼까 햇는데 귀찮아서 걍 한가지만 덥썩 물어보자면..<br />
살다살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자녀교육이 방목적으로 이뤄졌다는 세대가 있다는 이야기는 오늘 처음듣습니다.

세대구분을 위한 특징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br />
세대의 특징이 개개인의 특징은 아니니까요.

사실이라면,,, 20대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결과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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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통계는 나와봐야알겠지만,, 아직은 믿기 힘드네요.

와싸다 시작한게 고1 때 부터이고 그때부터 그냥 쭉 주로 눈팅한 20대입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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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사람모여 있는 곳이 다 그렇겟지만, 좋은 분들 참 많으신 와싸다에 몇몇 꼰대분들 글은 참 눈에 거슬리네요.<br />
밑도 끝도 없이 글 읽어보면 그냥 걔네들은 병신으로 만들어 놨네요, 대체 얼마나 많은 경험과 지식이 쌓이면 위에 저런 리플 쓸 수 있는지 참 재밌네요.

이해합니다. <br />
우리나라 사람들의 국민성을 이야기하면, 대부분 기분나빠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br />
국민 전부를 만나보고 국민성을 이야기하는건 아니니까요.

재밌긴 재밌어요^^ 자기 자신은 보편적인 우리나라 사람의 국민성을 초월한 듯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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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팅을 오래해서 대충 회원님들 글은 기억하는데, 혹시 자기 자신이 보수적이라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정치적으로는 진보 지지 한다는 건 아는데, 다른 면으로는 그냥 지극히 보수인듯한 인상(꼰대)은 뭘까요.

님이 보시기에는 제가 꼰대로 보이겠지만, 제 윗세대가 보면 아마 그 반대로 볼겁니다. <br />
같은 맥락으로 님보다 아랫세대가 올라오면 님을 꼰대로 보겠죠<br />
[88만원세대]라는 책, 혹시 안 읽어보셨으면 한번 보세요. 세대간 특성을 잘 보여주니깐.<br />
(물론 저렇게 적나라하게 표현하진 않습니다. 저건 제가 단점이라 생각되는 것만 적은것이니까요.)<br />

그리고 저도 보편적인 국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br />
보편적인 세대특징도 가지고 있고요.<br />
또 정치적으로도 보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떡밥 덥썩 물겠습니다!!!<br />
위에 리플은 그냥 감정적인 글이고, 그러면 이제 좀더 디테일 하게 파고 들어가 볼까 합니다. 멍청한 사람하나 잘 좀 가르켜 주세요. 몰라서 그러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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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 세대들로 부터 사상적 독립을 하지 못해, <br />
부모 세대의 성향을 그대로 물려 받았습니다. <br />
그래서 더 보수적이죠. - 근거가 무엇입니까? <br />
<br />
2.바로 윗세대인

혹시나 해서 여쭙는 건데, 88만원 세대 그 책 한권 읽고 지금 이러시는 거 아니시죠?^^<br />
저도 그러면 책 한권 추천드리겠습니다. 엄기호 씨가 쓴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이 책 한번 읽어보세요.

그 세대간 문화적 특징을 이해하려면, 근대사부터 필요하죠.<br />
[88만원 세대] 책은 경제적으로 접근한 것인데, 문화적인 설명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br />
또 인구 구조의 변화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br />
[대한민국 사]와 [ 인구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88만원세대] <br />
일단 여기까지 읽으시면, 그 다음 문화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죠.<br />
게시판에선 힘들테니.. 메일 주소 알려드리죠.

이야 대단한 석학 이셨나 봅니다.<br />
저보고 근대사 이해하고, 역사도 좀 알고, 책 몇권 읽은지 확인한 다음에 설명해 준다니..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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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 책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도 모르면서, 일단 읽고 오라니..ㅋㅋ 다른사람들 지적수준에 대한 선민의식 있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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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 HYPSM 같은 사립 다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 리플다시는 분하고 대화할 지적능력은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서석준님 댓글은 거의 시비조군요..제 삼자가 보기엔

선민 의식 같은건 없고, 책을 읽고 토론하는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br />
그리고 그 부분에 관심 있다면, 더 좋고요. <br />
추천해주신 엄기호씨의 책은 방금 주문했습니다. 일단 메일 한번 주세요. <br />
참고적으로 민주당을 비판한다고 민주당과 각을 세우자는 것도 아니고, <br />
경향신문을 욕한다고 다시 안볼 생각 가지고 욕하는게 아닙니다. <br />
세대에 대한 비판을 한다고 버려야할 대상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제 질문에는 대답은 하지 않고, 책 세권 읽었는지 확인후에 그 이후에 이야기 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후...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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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려서 이인성님은 지적우월의식이 있으신가 봅니다. 상대의 지식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야 내가 답을 해준다? 혹은 그래야만 나랑 대화를 나눌 정도가 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으신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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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위에 제가 드린 질문에 대한 답이 그렇게 어느 정도 수준과 지식이 있어

뭔가 잘못 이해하시는데....<br />
왜 이런 결론을 냈냐? 라는 설명이 간단한 것도 있지만, 복잡한 것도 있습니다. <br />
예를 들어, 사랑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은... 책 수백권도 모라잘판이죠. <br />
하지만 우리는 그걸 '사랑'이라는 간단한 단어로 표현합니다. <br />
이건 너무 포괄적인 개념이라 비유로서 적절하진 않겠지만, 비슷한 맥락입니다. <br />
<br />
저 내용들을 일일이 다 가져와서 설득하려

이인성님의 말씀도 그럴듯 한데 서석준님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무슨 무슨 세대라 첨불리웠던 <br />
X세대 일원으로서..-_-<br />
이인성님 분석에 동감합니다..

서울의 20 대가 투표 많이 했군요.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앞으로도 조중동이 퍼트리는 정치 혐오증에<br />
속지말고 적극 참여하여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었으면합니다. <br />
뇐네들은 역사에서 사라지고 그 자리를 개념있는 젊은 세대가 대신하면 미래는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