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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꼼수다’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4.11 총선 결과와 관련 “조중동, 일부 교회권력들과 정말 ‘잡놈’처럼 싸워보겠다”고 말했다.
김 총수는 11일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전부터 정치권력과 결탁한, 사유화한 일부 언론권력들의 심각한 폐해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겪으면서 더욱 깊이 깨닫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총수는 김용민 노원갑 후보의 당락과 관계없이 팟캐스트 방송 ‘나꼼수’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이유가 자리 욕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국회의원이 되면 고급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나꼼수가 제기해온 여러 의혹들을 좀더 자유롭게 파헤칠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총수는 김용민 후보,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이날 밤 9시께 서울 대학로에 차린 카페 ‘벙커1’에서 지지자들 300여명과 함께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한겨레>에 따르면 선거 패배로 기울자 김 후보는 “죄송하게 됐다. 어려울 것 같다. 지지층이라고 생각했던 서민들의 마음을 많이 잡지 못한 것 같다”며 “멋지게 이기고 싶었는데…” 죄송하다고 거듭 말했다.
8년전 성인방송에서 했던 발언 파문과 관련 김 후보는 “일부 언론이 이번 선거를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아니라 김용민을 심판하는 선거로 몰아갔다”며 “조중동, 새누리당, 그리고 일부 낡고 부패한 교회권력 연합군이 공격을 하는 상황에서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어준 총수는 “여론조사 때까지만 해도 20%가량 뒤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방송3사) 출구조사 5% 차이면 많이 따라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김용민이 힘들면서도 버텼던 것은 사퇴할 경우 더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역풍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완주를 고집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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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완전장악 상황아래서 서울시장 당선까지 끌고 온 동력을
야당이 잘 이어 받지를 못했네요....
방송 안하지 않을거라하니 고맙네요....
어제 오늘 계속 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