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야권의 선거패배를 보면서 뭐랄까 저렇게 어수룩해서 이길까 싶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건 뭐 조선선비도 아니고.. 결국 총선결과를 보면서 '송양지인'의 고사를 떠올리게 되네요
예전 춘추시대에 송양공이라는 군주가 있었는데 초나라와의 전쟁때 측근들이 초나라군이 강을 다 건너지 못했으니 지금 친다면 능히 이길수 있다하니 군영을 다 갖추지 못한 적을 치는건 도리에 맞지 않는다 하여 초나라군이 진영을 갗출때까지 기다렸다가 싸워서 참패했다는 고사입니다
그사람 인자함이 대단했도다 하여 조롱하는 뜻이었죠
수많은 호재를 두고도 활용을 못해 지는모습 번번히 보면서 너무 안타까워 이런 고사까지 생각이 나네요
지금도 박근혜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당내부 개혁과 쇄신에 온힘을 기울이겠다며 지지자들로 하여금 역시 내 선택은 옳았다라는 확신이 들도록 영리한 행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야권은 패배에 허둥대는 모습을 계속 비친다면 그나마 얻은 표심조차 간수하기 힘들것입니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흔들림없이 나아가야 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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