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으로는 선거판을 이번 대선은 불가능합니다. 지역구도로 몰아가면 필패니까요. 임기종님 말씀대로 민주당이 대구에서 설치면 오히려 역효과죠. "우리가 남이가"는 여전히 유효하니까요. 제가 그리는 승부수는 안철수를 위시한 중도보수가 연합하여 신당을 만들고 경상도 수도권 기반의 의원들은 민주당 탈퇴하고 신당 가입하고 민주당은 꼬마 민주당으로 남아 있는겁니다. <br />
그렇게 하면 경상도 성향의 비교적 건전한 보수도 신당에 표를 주는게
유시민이 저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와서 30대초반의 득표를 했었는데, 김부겸이 이번에 민주당간판으로 40%대까지 올라간 것은 제 생각에 받을 수있는 야권표는 다 받았다는 생각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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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경우엔 대구 심인고 나오고 모친도 대구에 있으며, 노무현의 적자란 후광도 있고 꾸준히 대구권과는 관계를 가져왔는데 비해 김부겸은 경북고 출신이지만 서울서 대학교 나오고 이후엔 대구에서의 활동은 전혀 없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