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 올릴 분위기가 아니지만 급한 마음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올립니다.
임금체불건으로 법원에 진행중인 사건인데요.
사장이 저의 출퇴근 기록을 조작하여 법정에 제출하였습니다.
출근 안했으니 돈 줄 필요 없다라는거죠.
그런데 이 자료에 대해 출퇴근보안업체에서 조작이 아니라고 했다고 합니다.
검사에게서 저에게 방금 전화가 왔는데요,
처벌안하겠다고 하면 이 사건은 그냥 종료가 되고,
그렇지않으면 이 사건은 무죄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네요.
무죄가 되면 제가 반대로 출근 안한 것으로 인정이 되어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일들.. 민사소송 등에 대해 불리하다고 합니다.
저는 민사소송은 제기하지 않을 것이지만,
사장이 워낙 똘아이라서 반대로 저에게 무고죄로 고소하지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럴 경우 검사의 말처럼 이 무죄판결이 부담스럽게 작용할 것 같고요.
맘 같아서는 무죄든 유죄든 불의에 굴하지않고 싶은 마음인데...
어떡해야 할까요?
검사가 오후까지 결정해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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